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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정부' 구현 박병규 청장…광산형 자치분권 ‘동 미래발전계획’ 전국 최고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결과

광주 광산구, 145개 시·군·구 중 '최우수'

시민 스스로 미래 설계…자치분권 롤모델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광주 광산구가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가운데 25일 박병규(왼쪽 여섯번째) 광산구청장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광주 광산구




전국 롤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는 광산형 자치분권 ‘동 미래발전계획’이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값진 쾌거를 달성했다.

25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따르면 광산구의 ‘동 미래발전계획’은 기초단체에 머문 자치분권을 동, 마을로 확장해, 시민 스스로 마을을 변화시키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 직접 실행하는 자치분권의 생활화를 도모하는 정책이다.

광산구는 지난해부터 21개 동을 시민이 경영하는 ‘마을 정부’로 세우기 위한 기반을 다져 왔다.

동마다 주민참여단을 구성해 교육, 토론 등으로 자치 역량을 기르고, 마을 특성과 환경을 조사하고 분석해 21개 마을 정부의 미래 청사진을 담은 ‘동 미래발전계획’이 수립됐다.

2년 차인 올해는 실행 단계에 돌입, 주민 공동체 강화, 마을 상권 활성화, 녹지 확충 등 각 동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동 미래발전계획에서 출발한 여러 사업은 광산구가 올해 최우선 목표로 내건 민생경제 회복의 ‘견인차’가 되고 있다.

이 정책은 지난 23~24일 경북 안동 경국대학교에서 열린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전국 145개 시·군·구 중 최고에 올랐다.

광산구는 ‘시민이 주인’이라는 민선 8기 핵심 철학을 구현하는 핵심 정책 중 하나인 ‘동 미래발전계획’으로 치열한 본선 경합 끝에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올해 30주년이 된 민선 지방자치의 새로운 미래를 선도하고, 주권자인 시민 주도로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참여형 자치 모델로서의 가치를 입증하게 됐다는 평가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동 미래발전계획은 기초단체에 머문 자치분권을 동과 마을까지 확대해 시민 스스로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행하는 광산형 자치분권의 출발점”이라며 “시민 삶과 가장 가까운 마을에서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현하고 실천하는 생활 기반 자치분권 선도 모형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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