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현장 신청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지역화폐(파주페이)를 충전·전달하는 방식이다.
다만 소비쿠폰 신청을 도울 수 있는 다른 가구원이 함께 거주하는 경우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이 서비스를 통해 단순한 소비쿠폰 지급을 넘어, 폭염 대비 건강수칙 안내, 안부 확인, 복지욕구 파악 등을 함께 실시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통합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복지를 실천해 시민 모두가 빠짐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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