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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최동석 인사혁신처장, 무속인 가까워…늦기 전에 사퇴시켜야"

"기괴한 점수표로 공직자 점수 매겨"

"그대로 두면 비과학적 인사업무 우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서울경제DB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28일 이재명 정부를 향해 “더 늦기 전에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을 사퇴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그게 이 정부를 위해서도 좋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 처장이 ‘한국 문명을 발전시킨 사람들’과 ‘한국 문명을 퇴보시킨 사람들’을 기괴한 점수표로 계산했다. 인간을 대상으로 이렇게 점수 매기는 것 처음 본다”고 지적했다.



최 처장은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고위공직 적합성 진단 결과’를 제시하며 한 전 대표를 –60점, 문재인 전 대통령을 –70점으로 점수를 매겼다. 한 전 대표는 “문 전 대통령보다 저를 10점이나 덜 나쁜 사람으로 점수 매겼다. 놀랍지만 고맙지는 않다”며 “이 정도면 ‘무속인’에 가까운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분을 이 정부 인사실무 총책으로 그대로 두면 앞으로 이 정부 인사업무가 이 기괴한 점수표처럼 이분 촉에 따라 비과학적으로 되는 게 아닌지 국민들이 걱정하실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동훈 "최동석 인사혁신처장, 무속인 가까워…늦기 전에 사퇴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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