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경영진이 여름철 무더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28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정경구 대표이사는 이달 25일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공사현장을 찾아 휴게시설과 옥외 마감 작업 현황 등을 살폈다. 특히 고위험 작업 및 위험성 평가에서 상 등급을 받은 항목에 대한 안전보건 조치 이행 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정 대표는 “폭우에 이어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날씨로 인해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만큼 실질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근로자를 보호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최우선으로 조성하고, 위험 요소는 즉각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모든 현장에 휴게시설 관리와 보건 업무를 보조하는 인력을 배치하는 등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에 나서고 있다. 고위험군 근로자를 선제적으로 확인해 예방 조치를 하고, 관리감독자가 밀착 관리한다. 이밖에 한 낮에는 작업 시간대를 조정하고, 필로티·몽골 텐트 등 근로자 쉼터를 마련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서울 용산구 쪽방촌에 거주하는 주민 100명에게 생수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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