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용보증재단은 29일 국민은행과 150억원 규모의 ‘2025년 KB국민은행 특별출연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올해 상반기 대전 경제 활성화를 위해 6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을 진행한 바 있고 경기침체 장기화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상 어려움을 고려한 두 번째 특별출연 협약 체결이다.
이번 협약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을 개선하고, 대전 기업의 자생력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에 사업장을 두고 신청일 현재 영업중인 기업 대상으로 최대 2억원의 자금을 받을 수 있고 보증기간은 최대 5년이고 보증료율은 1% 이내다.
양필환 대전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KB국민은행 특별출연 협약이 물가 상승과 경기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자금은 7월 31일부터 한도 소진 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대전신용보증재단 영업점, 보증드림 어플, 국민은행을 통해 상담·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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