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대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가 첫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는 29일 오후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42대 선수위원회 구성 보고 △위원장 및 부위원장 호선 △선수대표 대의원 2명 및 이사 1명 선출 등의 안건이 다뤄졌다.
위원장에는 육상 종목의 김국영 선수가 호선됐다. 부위원장은 하계·동계·여성 위원 중 각 1인을 호선하기로 논의한 결과 여성 부위원장으로 펜싱 종목의 최인정가 호선됐다. 이외에 하계 및 동계 부위원장의 호선은 위원장에게 위임하기로 의결하였다.
이어 선수대표로서 대한체육회 대의원 및 이사 역할을 수행할 위원을 선출했다. 대의원에는 김국영 위원장과 IOC 선수위원 후보인 원윤종 위원이, 이사에는 최인정 부위원장이 선출됐다.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은 “선수위원회가 실질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라며, 선수들의 권익을 위해 목소리를 대변하는 적극적인 위원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책 제안과 개선을 위해 가감 없이 노력해 주시고 선수촌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