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연속 멀티 출루(한 경기 2출루 이상) 기록이 4경기에서 멈췄다.
이정후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네 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이날 안타와 출루 모두 실패했다.
이정후는 2회와 4회, 7회 세 차례 타석에서 모두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1이 됐다.
이정후를 포함해 타선이 겨우 2안타를 치는 데 그친 샌프란시스코는 피츠버그에 1대3으로 패했다.
5연패를 당하며 54승 54패를 기록한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LA 다저스와 9게임 차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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