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가 정재형에게 고가의 잔을 선물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드디어 왔구나. 최연소 게스트 카리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정재형은 카리나를 보고 "진짜 예쁘다. 이런 말 잘 안 하는데 얼굴이 주먹만 하다"고 칭찬했다.
카리나는 정재형에게 빨간색 쇼핑백을 건네며 "미니 바를 하고 싶어 한다는 걸 들었다"고 했고, 정재형은 "2000년생으로 최연소 출연자인데 이런 걸 사 왔냐"며 감탄했다.
쇼핑백 안에는 미니바를 꿈꾸는 정재형을 위한 글라스 잔과, 반려견을 위한 간식이 담겨 있었다. 정재형은 잔을 꺼내며 "너무 예쁘다. 나 이렇게 낮은 잔이 필요했다"고 말했고, 카리나는 "그래서 일부러 준비했다"고 답했다.
해당 컵은 프랑스 명품 테이블웨어 브랜드 바카라의 로한 샴페인 플루트로 추정되며, 개당 약 50만 원에 달한다. 넓은 V자 모양의 보울에 정교한 에칭 기법의 S자 문양이 반복 새겨진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유튜브 공개 이후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카리나 컵’으로 불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현재는 품절돼 온라인상에서 구매할 수 없다.
한편 블랙핑크 제니도 같은 방송에서 2개 세트 100만 원 상당의 바카라 하모니 텀블러를 선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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