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은 대전 0시축제 패밀리테마파크 운영기간내 옛 충남도청사 대강당(대전평생교육진흥원 별관 2층)에서 창작 어린이 뮤지컬 2편을 선보인다.
국내 인기 완구기업의 인기 캐릭터와 꿈씨패밀리를 기반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문화예술 경험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우선 대전 대표 마스코트 ‘꿈돌이’, ‘꿈순이’, ‘도르’가 무대에 오른다. 창작 뮤지컬 ‘꿈씨 패밀리: 별빛 수호대’는 아이들의 소원이 담긴 별빛을 지키기 위해 꿈씨패밀리가 어둠의 과학자 ‘캄캄박사’와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관객 참여형 구성과 감동적인 스토리로 꾸며진다. 캄캄박사는 단순한 악당이 아닌, 외로움을 지닌 캐릭터로 그려져 아이들의 응원과 용기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공연 전후 ‘별빛 포토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인기 캐릭터 콩순이와 시크릿쥬쥬, 또봇X의 파일럿 하나가 함께 떠나는 음악 여행! ‘작은 별’을 찾아 떠나는 여정 속에서 AI 로봇과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를 만나며 펼쳐지는 환상적인 뮤지컬이다. ‘라데츠키 행진곡’, ‘카르멘 서곡’, ‘헝가리 무곡’ 등 귀에 익은 다양한 클래식 음악과 율동, 인기 애니메이션 주제가가 어우러져 교육적 가치와 재미를 동시에 전한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어린이를 위한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의견에 따라 어린이 전용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공연을 통해 상상력과 감성을 키우고, 꿈과 희망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