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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시트로엥 C5·C5 에어크로스에 초고성능 타이어 공급

스텔란티스와 OE 협력 확대…유럽 전략 차종에 ‘엔페라 스포츠’ 장착

넥센타이어 마곡 중앙연구소 더넥센유니버시티(THE NEXEN univerCITY). 사진제공=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가 글로벌 완성차 그룹 스텔란티스(Stellantis)와의 신차용 타이어(OE) 협력을 강화한다.

넥센타이어는 스텔란티스 산하 시트로엥의 세단 ‘C5’와 SUV 모델 ‘C5 에어크로스’에 프리미엄 초고성능(UHP) 타이어 ‘엔페라 스포츠(N‘FERA Sport)’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트로엥은 1919년 설립된 유서 깊은 유럽 브랜드로, 푸조·피아트·지프 등을 보유한 스텔란티스 그룹 계열사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공급을 통해 유럽 주요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엔페라 스포츠는 고속주행 안정성, 젖은 노면 제동력, 정밀한 핸들링 성능을 강점으로 하는 넥센타이어 대표 UHP 제품이다. 유럽 소비자 요구에 맞춰 고하중 차량에 적합한 구조와 정숙한 승차감을 구현했으며 포르쉐를 비롯한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 차종에 장착되고 있다. 이번 공급분은 전량 체코 자테츠에 위치한 넥센타이어 유럽공장에서 생산된다.

이 제품은 유럽 주요 타이어 테스트 기관에서도 성능을 입증 받았다. 유럽 최대 자동차 연맹 ADAC,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Bild Sportscars), 스위스 TCS, 오스트리아 OAMTC 등 평가에서 ‘우수(Good)’와 ‘강력 추천(Very Recommendable)’ 등급을 획득했다.

넥센타이어는 2016년 포르쉐를 시작으로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에 OE 타이어를 공급해 왔다. 2019년 유럽공장 가동 이후 유럽 매출은 2020년 4681억 원에서 2024년 1조 1347억 원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시트로엥 OE 공급은 유럽 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 신뢰를 동시에 인정받은 사례”라며 “다양한 차종에 최적화된 고성능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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