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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보 조달청장, “조달개혁으로 AI 등 미래성장동력 전방위 지원하겠다”

취임 첫 행보로 취임식 생략, 혁신기업 현장 방문

1조원 규모 혁신제품 공공구매 규모 2028년까지 2조원으로 확대

백승보(왼쪽 첫번째) 조달청장이 혁신기업인 엔젤로보틱스를 찾아 웨어러블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조달청




백승보 신임 조달청장은 14일 취임 첫 행보로 혁신기업인 엔젤로보틱스를 찾아 AI 등 미래 성장동력 산업을 전방위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백 청장은 이날 취임식을 생략하고 기업을 가장 먼저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했다.

백 청장은 “대한민국의 ‘진짜’ 성장을 위해서는 정부가 위험을 안고서라도 혁신기술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는 중소·벤처·혁신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엔젤로보틱스의 웨어러블 로봇은 하지마비 환자나 장애우들의 재활과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보행훈련기기로 2021년 혁신제품 지정 후 조달청 시범구매와 실증테스트를 거쳐 여러 재활병원에 보급되어 의료로봇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백 청장은 웨어러블 로봇의 제조 및 혁신성·공공성을 꼼꼼히 살핀 뒤 “혁신기업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혁신조달제도에 대한 지원 강화와 신속한 조달개혁을 통해 불합리한 관행을 없애 우리 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조달청의 혁신조달 제도는 공공이 혁신제품을 선도적으로 구매하여 기업의 혁신기술 개발 촉진과 공공서비스 개선을 함께 도모하는 정책으로 2019년부터 시범 도입돼 혁신제품 공공구매 규모는 2024년 1조원까지 성장했다.

백 청장은 “공공조달의 기본은 실력과 신뢰가 보상받는 공정성에 있다”며 “국정과제에 포함된 혁신제품 공공구매 2조원 달성 목표를 2028년까지 최대한 앞당겨 달성하고 조달개혁을 통해 AI·바이오·에너지 등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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