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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이 과일' 딱 하나씩 먹었을 뿐인데…장·뇌 건강 둘 다 제대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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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가 장 건강과 뇌 기능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정세연 한의학 박사는 최근 유튜브 ‘정세연의 라이프연구소’ 채널을 통해 “키위가 장과 뇌 건강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밝혔다.

키위는 복부 팽만, 잦은 체기, 변비와 설사 등 장 증상 완화에 도움된다. 특히 그린 키위에 풍부한 ‘액티니딘’ 성분이 핵심이다. 이 천연 단백질 분해 효소는 위의 소화 과정을 원활하게 하여 고기 등 소화 어려운 음식 섭취 후 발생하는 더부룩함이나 체기 증상을 줄여준다.

또한 키위는 ‘저포드맵(FODMAP)’ 식품으로 분류된다. FODMAP이란 장내에서 발효되기 쉬운 단당류와 당알코올을 뜻하는데 이 성분은 장이 민감한 사람에게 복통, 가스, 설사, 복부 팽만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키위는 이러한 FODMAP이 낮아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



키위의 뇌 건강 효과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썬골드 키위는 100g당 약 161㎎의 비타민C를 함유해 하나만 섭취해도 성인 일일 권장량을 충족한다.

비타민C는 단순 면역 강화를 넘어 스트레스 반응을 조절하는 호르몬과 뇌 신경전달물질 합성에 관여하여 기분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뉴질랜드 오타고대학 연구팀의 임상시험에서 기분장애와 피로감을 호소하는 참가자들이 썬골드 키위를 하루 2개씩 4주간 섭취한 결과 피로감은 평균 38%, 우울감은 34% 감소했으며 정서적 활력은 31% 증가했다.

연구팀은 "키위의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이 장-뇌 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일상적 섭취를 통해 건강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매일 '이 과일' 딱 하나씩 먹었을 뿐인데…장·뇌 건강 둘 다 제대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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