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따뜻한 봉사를 하며 선행을 이어갔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밴드(나눔 모임)'는 8월 14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가톨릭사랑평화의집에서 쪽방촌 도시락 봉사를 진행했다. '영웅시대밴드(나눔 모임)'는 150만 원 상당의 도시락 재료를 준비했으며,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 배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2020년 5월 이후 76번째 도시락 나눔 봉사로, 이날 봉사로 누적 후원금 1억 원을 넘어섰다.
'영웅시대밴드(나눔 모임)'는 "아침 일찍 나서서 쉽지 않은 봉사지만 늘 그러하듯 오늘도 누군가에게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나니 너무 뿌듯하고 행복했다"고 전했다.
올해 여섯 번째 봉사활동을 마친 '영웅시대밴드(나눔 모임)'는 "올 한 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를 계속할 것"이라며 "우리의 이웃사랑 실천은 계속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임영웅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2025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를 이어간다. 공연은 인천 송도컨벤시아(10월17~19일), 대구 엑스코(11월7~9일), 서울 케이스포돔(11월21~23일·28~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12월19~21일), 대전 컨벤션센터(2026년 1월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1월16~18일), 부산 벡스코(2월6~8일)에서 각각 열린다.
임영웅은 두 번째 정규 앨범 '아임 히어로 2'(IM HERO 2)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번 앨범은 CD 없이 앨범북 형태로 제작된다. CD로 음악을 듣기 힘든 감상 조건과 환경 오염에 대한 고민을 고려해 이같이 제작했다. 앨범북에는 임영웅의 사진과 앨범 크레디트, 임영웅이 직접 전하는 메시지로 꾸민다. 신곡은 오는 29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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