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5일(주말 제외)까지 12일 동안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 전국 85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 원서를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수능 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이 전국에 전면 도입돼 수험생이 미리 본인의 응시 정보를 입력하고 응시 수수료도 가상계좌로 납부할 수 있다. 사전 입력 기간은 20일 오전 9시~다음 달 4일 오후 6시까지다. 단 반드시 현장 접수처도 방문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수험생 가운데 고등학교 재학생은 소속 학교에서 일괄 접수한다. 졸업자는 출신 고교에 응시 원서를 내거나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도 주소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하면 된다. 원서는 직접 접수가 원칙이지만 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환자 등은 대리 접수가 가능하다. 응시 수수료는 선택 영역 수에 따라 3만 7000원(4개 이하)~4만 7000원(6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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