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클리오(대표이사 한현옥)와 22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창덕궁 규장각에서 국가유산(문화재)의 홍보·활용을 통한 K컬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 국가유산청-클리오 간 협업을 통한 국가유산 홍보·활용 기획 상품개발 ▲ 기획 상품 판매 일부 수익금 기부 등을 통한 자연유산 보호활동 지원 ▲ 자연유산 관련 궁중복식 등의 보존·복원 후원 ▲ K헤리티지와 K뷰티를 연계한 국내외 홍보 등이다.
협약의 첫 성과로 오는 8월 29일부터 출시되는 제품은 매화와 모감주 나무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의 ‘국가유산청 × 클리오 헤리티지 에디션 아이팔레트’ 2종(20호 매화빛 댕기, 21호 모감주 밑 서재)이며, 판매 수익금 일부는 자연유산 보호를 위해 기부된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클리오는 우리나라 최초의 색조 전문 화장품 기업으로 시작해, K뷰티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기업이다.
국가유산청은 “최근 세계 각국에서 큰 인기를 얻은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의 영향으로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크게 고조되고 있는 흐름 속에서, K컬처의 기반인 국가유산과 클리오의 K뷰티 노하우를 결합해 국가유산의 창의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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