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李대통령, 도쿄 거쳐 워싱턴行…이시바·트럼프와 잇단 정상외교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일본·미국 방문을 위해 23일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하며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5.8.23.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일본과 미국 순방길에 올랐다. 이번 순방에는 부인 김혜경 여사도 동행했다.

이 대통령은 검은색 정장에 붉은색 계열 넥타이를 착용했고, 김 여사는 옅은 노란색 정장 차림으로 공군 1호기에 올랐다. 출국 현장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등이 배웅에 나섰다.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와 제임스 헬러 주한 미국대사관 공관차석도 공항을 찾아 이 대통령 부부와 인사를 나눴다.

3박 6일의 빠듯한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순방은 한미일 동맹을 외교의 중심축에 두고 ‘국익중심 실용외교’를 본격적으로 펼치는 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일본 도쿄에 도착해 재일동포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이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한 뒤 친교 만찬에도 참석한다.

24일 오전에는 일한의원연맹 소속 일본 정계 인사들과 만나 의견을 청취한 뒤 곧바로 미국으로 향한다. 같은 날 오후(현지시간) 워싱턴DC에 도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준비 일정에 돌입한다.



순방의 하이라이트는 25일 오전에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지난달 말 타결된 관세 협상의 세부 이행 방안과 주한미군 유연화 등 안보 현안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이후 한미 양국 재계 인사들과의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초청 연설 등 다자간 일정을 소화한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로 이동해 한화오션이 인수한 필리조선소 등을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오는 28일 새벽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李대통령, 도쿄 거쳐 워싱턴行…이시바·트럼프와 잇단 정상외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