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스포츠안전재단과 건강하고 안전한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재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26일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 1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유승민 회장, 박장순 스포츠안전재단 이사장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대한민국 국민이 더욱 안전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2014년 첫 협약 이후 11년 만에 진행된 재협약으로 여름철 폭염안전 사고 등 훈련 및 대회 개최 시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스포츠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승민 회장은 "체육 현장에서의 안전은 선수와 국민 모두의 기본권"이라며 "앞으로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 안전 시스템을 한층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장순 스포츠안전재단 이사장은 "체육회 협력 기관으로서 체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안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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