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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도 즐기고 예술후원도 하고…'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 막올려

티켓 판매금 100%가 창작 지원금으로

음악·자연·피크닉 '1석 3조' 즐길 수 있어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내달 6일 펼쳐져

제공=아르코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도심 속 문화 피크닉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이하 아포페)’이 내달 6일 첫 무대의 막을 올린다. 아포페는 예술 관람 경험이 곧 예술 후원으로 이어지는 국내 유일의 문화예술후원 축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아르코)는 올해로 3년 차를 맞는 아포페의 첫 무대를 9월 6일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아포페는 총 3회에 걸쳐 열리며 매회 공연 장소와 관객층을 달리하는데 1회차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피크닉형 페스티벌로 기획됐다.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 만한 다채로운 공연 무대를 기획한 동시에 풍성한 부대행사와 즐길거리로 ‘모두의 축제’가 되게끔 준비했다.



실제 무대에는 △박정현 △김태우 △원슈타인 △웅산X강은일 △선우정아 △까치산 등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대표 뮤지션들이 총출동한다. 대중음악, 재즈, 크로스오버, 인디까지 폭넓은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아포페는 특히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관람 환경 조성에 공을 들였다. 2019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 1명당 1명까지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가족이 함께 머물수 있는 데크석과 피크닉석을 준비했다. 또 다회용기에 담는다면 외부 음식 반입도 허락했다. 관객들이 직접 도시락을 준비해 진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셈이다.

제공=아르코


여타 야외 상업 페스티벌과 비교해 티켓 가격도 합리적인데 티켓 판매 수익금 전액을 문화예술 창작 지원 사업에 기부한다는 점도 뜻깊다. 아포페 판매 수익금은 아르코가 운영하는 ‘꿈밭펀딩’과 ‘연극내일기금’ 등을 통해 신진 예술인 및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창작 지원에 100% 사용될 예정이다. 아르코 측은 “아포페는 예술 경험이 곧 후원이 되는 새로운 기부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며 “1회차인 서울 어린이대공원 아포페는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는데 힘썼기에 모두에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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