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3 대선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탈당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구독자수 75만 명)를 다시 재개한다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비록 사기 경선 2번을 당하고 그 울분에 크게 실망하여 당과 정계를 떠났지만 제가 나머지 인생을 대한민국에 보은 할 길이 무엇인지 숙고하고 숙고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며 “곧 TV홍카콜라를 다시 시작한다”고 알렸다.
홍카콜라는 홍 전 시장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말한다. 실시간 방송 때 동시 접속자수 1만 명을 돌파하는 등 주요 정치 이슈마다 활발히 콘텐츠를 생산하며 보수 및 중도층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7년 전 1인 미디어 시대가 올 것으로 예측하고 시작한 TV홍카콜라는 그동안 제가 현직에 있는 바람에 지난 5년 동안 실제 출연은 하지 않고 제 관련 정치 뉴스만 방송했다”며 “새로 시작하면서 이번에는 실제 출연해서 세상 사는 이야기를 토크쇼 형태로 방송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의 도움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TV 홍카콜라는 진영논리에 매몰된 ‘틀튜버’들과 편향된 일부 방송 매체와는 달리 진영논리를 떠나 팩트와 정치 소신에 기반을 두고 세상사를 논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지난달 22일 자신의 청년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 “9월 초부터 ‘홍카콜라’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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