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버디 5개 사냥’ 박성현 4연속 컷 통과 ‘확실’…‘3연속 보기’ 후 ‘2연속 버디’ 윤이나는 컷 통과 ‘유력’

FM 챔피언십 2R 악천후로 순연

김세영 공동 3위, 이정은6는 7위

LPGA 4연속 컷 통과가 확실한 박성현. 사진 제공=AFP연합뉴스




박성현과 윤이나는 1라운드 후 예상 컷 기준선(1언더파 71타) 바로 아래에 있었다. 이븐파 72타 공동 73위였다. 1언더파 71타 공동 47위와 이븐파 72타 공동 73위에만 무려 43명이 몰리면서 치열한 컷 오프와의 싸움이 예상됐다.

3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2)에서 열린 FM 챔피언십 2라운드는 악천후로 세 차례나 경기가 중단된 끝에 결국 경기를 모두 마치지 못하고 순연됐다. 오전 일찍 출발한 박성현과 윤이나는 다행히 18홀을 모두 마쳤다. 결과도 나쁘지 않다.

3타를 줄인 박성현은 공동 34위(3언더파 141타)에 자리했고 2타를 줄인 윤이나는 공동 56위(2언더파 142타)를 달렸다. 이변이 없는 한 박성현의 컷 통과는 ‘확실’하다고 할 수 있고 윤이나의 컷 통과는 ‘유력’이라고 볼 수 있다.

벙커 샷을 하고 있는 윤이나. 사진 제공=AP연합뉴스


최근 박성현의 상승세 역시 ‘확실’하다. 박성현은 윤이나와 짝을 이뤄 출전한 팀 대항전 다우 챔피언십 전까지만 해도 10개 대회에 출전해 한 번을 빼고 9차례나 컷 탈락하고 있었다. 하지만 다우 챔피언십에서 윤이나와 함께 공동 18위를 합작한 뒤 확 달라졌다. 이후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도 공동 11위에 올랐고 LPGA 무대로 다시 돌아가 처음 출전한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에서는 공동 7위에 올라 6년 만에 톱10 성적을 내기도 했다. 이어 CPKC 위민스 오픈에서는 공동 70위로 아쉬운 성적을 냈지만 컷 통과에는 성공했다. 이번 대회까지 LPGA 투어 4개 대회 연속 컷 통과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이날 10번 홀로 출발한 윤이나와 박성현은 앞 뒤 조에서 경기를 펼쳤다. 윤이나가 현지 시간 오전 8시 28분 먼저 출발했고 박성현은 바로 뒤에서 11분 뒤 경기를 시작했다. 두 선수 모두에게 분명 힘이 됐을 조 편성이었다.

아이언 샷을 하고 있는 김세영. 사진 제공=AFP연합뉴스


박성현은 보기 2개가 나왔지만 버디 5개를 잡는 버디 본능을 발휘했다. 시작 홀인 10번 홀(파4)부터 버디를 잡더니 12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이어갔다. 15번 홀(파4)에서 첫 보기가 나왔지만 후반 1번(파4)과 2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타수를 줄여나갔다. 파3 3번 홀에서 두 번째 보기가 나왔지만 마지막 파5홀인 7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컷 통과 안전 권에 들었다.

윤이나는 박성현과 달리 꽤 힘겨운 컷 오프와의 싸움을 벌여야 했다. 전반 9홀은 무척 좋았다. 12번(파5)과 15번(파4) 그리고 18번 홀(파5)에서 버디만 3개를 잡고 3언더파까지 타수를 낮췄다. 하지만 후반 들면서 보기가 쏟아졌다. 1번(파4)부터 2번(파5) 그리고 3번 홀(파3)까지 보기가 이어졌다. 전반 9홀 동안 애써 줄였던 타수가 3홀 만에 그대로 사라졌다.



퍼팅을 마치고 그린을 벗어나고 있는 이정은6. 사진 제공=AFP연합뉴스


이대로라면 컷 통과는 기대할 수 없었다. 하지만 다시 힘을 낸 윤이나는 6번(파4)과 7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예상 컷 기준선 안으로 돌아왔다.

이날 4개 홀만 경기한 김세영은 1타를 줄이고 공동 3위(8언더파)에 자리했다. 전날 공동 선두에서 2계단 물러난 듯 보이지만 단독 선두에 나선 미란다 왕(중국)이 경기를 끝낸 상황이라 충분히 역전이 가능한 위치다. 신인인 미란다 왕은 이날 5타를 줄이고 2라운드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했다.

역시 경기를 마친 마들렌 삭스트룀(스웨덴)이 6타를 줄이고 단독 2위(9언더파 135타)에 올랐고 18홀을 모두 끝낸 셀린 보그(노르웨이), 아자하라 무노스(스페인), 해나 그린(호주)이 김세영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티샷을 하고 있는 최혜진. 사진 제공=AFP연합뉴스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은 이정은6는 공동 7위(7언더파 137타)에 오르는 선전을 펼쳤다. 9개 대회 연속 컷 오프 후 지난 주 CPKC 위민스 오픈에서 공동 36위에 오르면서 반전에 성공한 뒤 상승세를 잇고 있다. 이날 4타를 줄인 세계 1위 지노 티띠꾼(태국)과 4개 홀에서 2타를 줄인 세계 2위 넬리 코르다(미국)도 이정은6와 같은 순위에 자리했다.

4타를 줄인 최혜진과 3타를 줄인 유해란이 공동 13위(6언더파 138타)로 반환점을 돌았고 임진희와 박금강이 공동 17위(5언더파 139타)에 이름을 올렸다.

4개 홀에서 파 행진을 벌인 고진영은 공동 81위(이븐파)에서 잔여 라운드 컷 오프와 남은 싸움을 벌인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