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태훈, 허인회, 최호성 등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선수들을 후원하는 금강주택은 주니어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제1회 금강주택배 전국중·고등학생 골프대회(사진)는 6·7일 전북 군산CC에서 열리며 지난달 말 사흘간의 예선을 통과한 남녀 중고교 선수 250명이 출전한다. 성적에 따라 국가대표 및 국가상비군 선발 포인트가 부여되며 고등부 남녀 우승자에게는 장학금 200만 원과 드라이버, 중등부 남녀 우승자에게는 장학금 100만 원과 드라이버가 각각 수여된다. 고등부는 10위, 중등부는 5위까지 시상한다. 이번 대회는 29일 SBS골프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최상순 금강주택 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골프의 미래를 밝힐 유망주를 발굴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골프 발전을 위한 후원을 지속하겠다”며 “첫 대회가 청소년 선수들에게 큰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금강주택은 KPGA 골프단을 운영하며 옥태훈, 허인회, 신용구 등 8명의 선수를 후원하고 있으며 옥태훈은 올해 KPGA 선수권과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 평균 타수 부문 1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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