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안2-2지구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임대 물량의 임차인을 모집한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총 5개 단지,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총 51개 동, 5,329세대 규모이며, 이중 일반분양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84㎡ 914세대(1ㆍ2, 3ㆍ5단지)가 임대 물량으로 공급된다.
이번 임대 물량은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임대 기간 동안 전매 및 양도 제한이 없고, 취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 부담에서 자유롭다. 아울러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되며, 최대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앞서 공급된 1차와 2차 총 3,729세대가 우수한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이 완료된 바 있다. 이는 대전에서 분양했던 단지 대부분이 청약 미달을 기록하는 등 분양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세운 이례적인 기록이다.
업계에서는 이에 대해 대전 최대 규모이자 최초의 5,000세대 이상 ‘힐스테이트’ 단일 브랜드 타운으로 상징성이 높은 점을 꼽는다. 실제로 단지는 대전의 강남으로 불리는 도안신도시에 들어서는 데다 일대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상품성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상황이 이렇자 임대 물량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단지는 대전 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과 유성온천역이 인접해 있으며 동서대로, 유성대로, 도안대로 등 주요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어 대전의 주거 선호지역인 유성구와 서구 중심지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도보권에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노선도 예정돼 있어, 개통 시 단지에서 대전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인근에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곳은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 체육시설과 공원 등 복합문화 인프라가 조성될 계획이며, 스포츠 활동은 물론 공연 관람과 여가 생활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향후 입주민들은 일상 속에서 풍부한 휴식과 여가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단지 반경 2km 거리에 위치한 교촌동 일원에 대전국가산업단지(계획)가 들어서면 직주근접 수요를 흡수할 뿐 아니라, 신도시 개발과 맞물려 주변 주거환경이 한층 개선되는 수혜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개교 확정된 초등학교와 중학교 예정 부지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복용초, 도안고, 대전체육고, 유성생명과학고, 대전예고 등 우수한 학군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또한 NC백화점, 홈플러스 홈플러스 서대전점, 롯데마트 서대전점, CGV 대전가수원점, 메가박스 대전유성점 등 대형 쇼핑 및 문화시설이 가깝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의 경우 대전의 분양시장 판도를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최고의 주거가치를 누릴 수 있다”라며 “특히 임대물량을 특정 동이나 라인으로 구분하지 않았으며, 최고의 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이번에 공급하는 임대 물량에 대한 관심도 클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의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동 목원대학교 인근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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