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스페인 주요 대학 및 수학연구소와 ‘국제 연구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해각서를 체결한 기관은 총 5곳으로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UCM)의 학제간 수학연구소(IMI), 스페인 국립연구위원회의 운영 연구기관인 수리과학연구소(ICMAT), 발렌시아 폴리테크닉 대학(UPV) 및 다학제간 수학연구소(IMM)와 순수 및 응용수학연구소(IUMPA) 등이다.
협약기관들은 △AI, 수리모델링, 바이오, 감염병 연구 등 산업수학 핵심 기술 공동 연구 △기관 간 연구인력 초청 및 공동 연구 추진 △산업수학 연구교류 워크숍 및 컨퍼런스 개최 등의 협력 사업들을 추진키로 했다.
수리연은 해당 대학 및 수학연구기관과 연구자 초청 및 글로벌 문제 해결형 공동연구 등의 실질적인 연구 교류 기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최윤성 수리연 소장은 “수리연이 갖고 있는 산업수학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스페인의 선도 연구기관과의 상호 인력 교류 지원을 통해 기술개발은 물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연구소의 R&D 역량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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