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15일 사옥에서 북극항로 전문가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정부 주요 국정 과제로 발표된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강국 건설’에 적극 대응하고자 BPA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극지연구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북극항로 전략 수립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북극항로 현황을 분석했다. 특히 북극해 해빙 예측정보 공유, 친환경 쇄빙선 건조, 북극항로 정책 동향 분석, BPA 친환경 연료 벙커링 터미널 구축 사업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지금부터의 5년이 앞으로의 50년의 물류지도를 바꿀 골든타임”이라며 “부산항이 북극항로 거점이 되도록 적극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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