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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日수소에너지 국제회의 참가…글로벌 수소 활성화 협력 논의

40여개국 에너지부처 장차관 참여

"수소 인식제고·산업전환 촉진해야"

켄 라미레즈(Ken Ramirez) 현대차그룹 에너지&수소사업본부 부사장이 15일 일본 오사카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7차 수소장관 에너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이달 15일 일본 오사카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7차 수소장관 에너지 회의와 제1차 지속 가능 연료 장관회의에 참가해 글로벌 수소 활성화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수소장관 에너지 회의는 주요 국가 및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모여 수소에너지 활용 촉진 방안과 글로벌 협력을 논의하는 고위급 회의다. 올해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와 연계해 일본과 브라질 정부 공동 주관으로 '제1차 지속 가능 연료 장관회의'도 함께 개최됐다.

회의에는 한국·일본·유럽연합(EU)·브라질 등 25개 회원국의 장·차관급 인사가 참가했다. 또 아시아개발은행(ADB),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국제에너지포럼(IEF) 등 국제기구와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미래 에너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 회의는 '수요 창출(demand creation)'을 주제로 진행됐다.



현대차그룹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수소 사업에 대한 인식 제고와 국제 협력을 통한 저탄소 산업 전환 촉진, 지속 가능한 수소 생태계 구축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현대차그룹은 국제 수소위원회 창립 및 공동 의장사다.

특히 이날 회의에 참가한 켄 라미레즈 현대차그룹 에너지 앤(&) 수소사업본부 부사장은 수소 생태계 조성 가속화를 위한 공공과 민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켄 부사장은 "지금 수소가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는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수소를 경쟁력 있는 설루션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재정적 지원과 산업 개발을 연계하고 인프라, 투자, 정책 프레임워크를 함께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과 일본 양국의 수소 협력 사례도 소개했다. 그는 "한국과 일본은 지난 3월 한일 수소 대화에서 수소 생태계 표준화 및 제도화 추진을 공동으로 약속했다"며 "강력한 수소 생태계 구축을 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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