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동행축제’에 발맞춰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상생 판매전에 나선다. 동행축제는 전국 온·오프라인 소비 채널을 통해 열리는 소비 촉진 행사로, 역대 최대 규모인 2만 9000여 개사가 참여하며 144개의 지역 행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행사다.
부산본점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지점 내 행사장에서 ‘동행 마켓’을 열고 10여 개 중소기업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판매전에는 키링, 애견 의류, 액세서리, 쿠키, 한국 전통 문양을 활용한 스크런치·댕기 세트, 저자극 샤워 장갑 등 실용적이면서도 개성 있는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유정아트갤러리, 기장유통 등 부산 지역 업체도 참여해 주병 추석 선물세트, 가공 미역 상품 등 명절 특화 상품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온누리상품권 증정 이벤트도 준비된다. 행사장에서 5만 원 또는 10만 원 이상 구매 시 각각 5000원권, 1만 원권 온누리상품권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부산본점 행사를 앞서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잠실점에서도 동행축제를 진행한 바 있다.
김상우 부산본점장은 “동행축제를 통해 소상공인 브랜드들이 더 넓은 소비 채널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모델을 기획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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