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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침수피해 막는다"…48만 톤 담는 '빗물배수터널' 설치

공사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하수관로로 반포유수지 배출"

서울 강남역 일대 지하에 설치되는 빗물배수터널 위치도. 시진 제공=서울시




서울 강남역 일대 지하에 집중호우 피해를 막기 위한 빗물배수터널이 설치된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역 일대 빗물배수터널 건설 공사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이 가결됐다. 대상지는 강남구 역삼동 830-23번지부터 서초구 반포동 15-2번지 반포 유수지까지 이어지는 도로 지하 공간과 일부 어린이공원 지하, 반포IC 램프 지하를 지나는 구간이다. 빗물배수터널의 총 길이는 5800m이며 최대 48만 5000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다.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하수관로의 빗물이 터널로 유입되고 반포유수지를 통해 반포천으로 배출되는 구조다.



강남역 일대는 2022년 8월 집중호우로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서울시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도시관리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에 이어 2029년 실시계획 인가·착공,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5386억 원으로 정부 예산 1242억 원과 서울시 예산 4144억 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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