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하 육군참모총장과 랜디 A. 조지 미 육군참모총장은 지난 22일 경기도 평택 소재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에서 회담했다고 육군이 23일 밝혔다.
회담 자리에서 양측은 한미동맹이 한반도를 넘어 역내 평화와 안정의 핵심축으로 진화해왔다는 점에 공감하고, 양국 육군 차원의 고위급 교류 및 연합훈련 확대 등의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총장은 “당면한 도전요인 극복과 미래 준비를 위해 연합훈련 활성화와 군사혁신 분야 비전 상호공유 등 미 육군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 및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지 총장은 한반도를 비롯한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대한민국 육군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고 양국 육군의 미래 준비를 위한 교류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고 육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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