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5 서울 파크골프 대축제’에는 다양한 파크골프 전문 업체들이 참가했다. 그중 스크린파크골프 시뮬레이터 업체 GTR파크골프는 최신 시뮬레이터 시스템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GTR 부스는 시타 체험을 원하는 관람객들로 붐볐으며, 한 때 긴 대기 줄이 이어지기도 했다. 일부 방문객은 한 차례 체험 후 다시 줄을 서는 모습도 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GTR 스크린 파크골프 시뮬레이터는 파크골프·키즈골프·일반골프까지 호환이 가능하며, 총 204개 코스를 제공한다. 초당 1400프레임을 판독하는 초고속 카메라 센서와 언리얼4 엔진 기반 사실적 그래픽이 적용됐고, 전국 매장과 연동되는 ‘GTR 스윙(Swing)’ 애플리케이션도 지원된다.
체험을 마친 관람객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동호인들은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이 늘어나 접근성이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입문자들은 실감나는 화면과 간단한 조작법을 장점으로 꼽았다. 중장년층 관람객들은 가족과 함께 이용하고 싶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GTR은 향후 전용 로비 키오스크 개발을 통한 24시간 무인 영업, 전국 100호점 개장, 연예인 선수단 활동과 각종 홍보, 연 7회 이상 전국 단위 대회 개최 및 방송 연계 확대 등을 통해 파크골프 대중화에 나설 계획이다.
GTR 관계자는 “이번 대축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GTR파크골프의 재미와 가능성을 직접 경험했다”며 “앞으로도 매장 확대와 대회 개최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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