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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3개 대학 글로컬 대학 선정 쾌거

2025년 글로컬대학 7개중 3개…전국 시·도 중 최고 성과

충남도의 대학혁신 지원 노력 결실

박정주(왼쪽 첫번째)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2025년 글로컬대학에 3개 대학이 선정됐다고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




충남도가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 선정에서 전국 최고 성과를 거두었다.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건양대에 이어 올해 국립공주대·충남대의 통합형과 단독형 모델로 순천향대, 한서대가 글로컬대학으로 추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컬대학의 선정은 단순한 숫자적 의미보다 충남도의 대학혁신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지원이 금번 글로컬 대학에 추가 선정되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충남에는 총 29개의 대학이 소재하고 있으나 2023년 글로컬대학,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이하 RISE) 사업 시행 당시 열악한 지역여건과 대학의 사정으로 성과를 내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와 걱정이 팽배했다.

RISE 사업 시작 시 충남은 시범지역에조차 포함되지 않았으나 지난해부터 착실하게 준비한 결과 2025년도 충남 RISE 기본계획이 완성도를 인정받아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는 ‘충남형 계약학과’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시·군협업 등의 준비상황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또한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 도와 대학은 사업공고 이전부터 대학의 혁신기획 초안마련 단계부터 전담TF를 구성하여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상시 협업체계를 구축해 왔다.

예비지정 이후에는 전담 TF를 더욱 강화해 행·재정적 지원방안을 구체화했고, 본 심사단계에서는 도 실국장급 이상 관계자와 도 RISE 센터, 그리고 대학이 소재한 시·군과 최종 평가과정에 공동참여했다.

이번 글로컬 추가 선정으로 인해 국립대인 공주대와 충남대의 멀티트랙 교육체계 혁신은 물론이고, 기존의 건양대(국방), 순천향대(AI의료융합), 한서대(K항공) 등 지역발전을 위한 특성화 모델이 추가된 만큼

도는 대학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글로컬대학이 추진하는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는 “RISE와 글로컬대학 사업은 대학과 지역소멸 위기를 대학의 혁신발전을 통해 극복하자는 데 그 취지가 있다”며 “AI 융복합의료, 모빌리티 등 미래세대를 위한 신산업의 흐름에 맞춰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요소가 한층 강화된 만큼 지역 및 도내 대학의 발전과 함께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 정착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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