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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건희 특검, 민간인 비선 1호기 탑승 '이원모 부인' 소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해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이 29일 이원모 전 대통령 인사비서관의 부인 신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신씨는 2022년 6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NATO) 정상회의 당시 민간인 신분으로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해 논란이 됐다. 또 공식 직책 없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지원을 위해 수행단보다 먼저 스페인에 입국한 사실도 드러났다.



특검팀은 신씨를 상대로 ‘자생바이오 90억 원 비자금 의혹’을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신씨가 자생바이오를 통해 90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했고 이중 일부 금액이 자금세탁 수법 등을 통해 김 여사 등에 흘러갔다고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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