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다음 달 2일 중구 웨스틴조선서울에서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인 ‘2029년 인빅터스 게임’의 대전 유치를 위한 국제보훈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각국 상이군인 재활치료 사례와 현황, 대한민국의 인빅터스 게임의 비전, 그리고 인빅터스 게임 소개 등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2029년 인빅터스 게임은 현재 대한민국 대전을 비롯해 덴마크 올보르와 이탈리아 베네토주, 나이지리아 아부자, 미국 샌디에이고, 우크라이나 키이우 등 6곳이 유치 후보 도시로 경쟁하고 있다. 인빅터스 게임 재단은 올해 말 6곳의 후보 도시를 2∼3곳으로 압축해 내년 상반기 현지 조사와 후보국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개최도시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권오을 장관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대한민국의 비전을 널리 알리는 등 2029년 인빅터스 게임을 아시아 최초로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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