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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10억 돌파’한 황유민…‘KLPGA 4억’에 ‘LPGA 9억’ 합계 ‘13억 상금 사냥’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황유민. 사진 제공=AFP연합뉴스




올해 황유민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7개 대회에 출전해 상금 랭킹 21위(4억 492원)에 머물러 있다. 2위와 3위 한 번씩을 포함해 톱10 4회를 기록한 황유민은 대상 포인트 27위(130점), 평균 타수 18위(70.84타)를 기록하고 있다. 상금 4위(10억 5104만원), 대상 포인트 7위(359점), 평균 타수 7위(70.68타)를 기록했던 작년에 비해 무척 아쉬운 성적이다. 내년 미국 무대 진출을 겨냥한 황유민이 적극적으로 LPGA 대회에 출전하면서 국내 무대에 신경을 많이 못 쓴 영향이 컸을 것이다.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황유민. 사진 제공=AFP연합뉴스


US여자오픈과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그리고 롯데 챔피언십까지 4개 대회를 뛰었다. 국내 대회 성적을 포기하고 해외 무대를 적극적으로 두드린 결과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결국 LPGA 직행 티켓 확보라는 최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상금도 국내와 미국을 합해서 10억 원을 훌쩍 넘는 성적표를 받았다. 황유민은 US여자오픈 2만 7501달러(공동 56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13만 1114달러(공동 19위),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2만 7049달러(공동 49위) 그리고 롯데 챔피언십 45만 달러(우승)를 획득해 총 63만 5664달러(약 9억 원)를 벌었다. 황유민의 상금은 LPGA 투어 올 시즌 상금 50위(63만 8106달러)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과 51위(58만 6273달러) 해나 그린(호주) 사이에 해당하는 대단한 금액이다. 국내 상금까지 더하면 황유민이 올해 미국과 프랑스 그리고 한국을 오가며 번 상금 합계는 13억 원에 이른다.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황유민. 사진 제공=AFP연합뉴스


황유민은 한국과 미국 외에도 지난 3월 대만여자프로골프(TLPGA) 투어 폭스콘 대만여자프로골프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해 상금 27만 달러(약 3억 8000만원)를 받았다.

내년부터 LPGA 무대를 뛰기로 한 황유민은 남은 기간은 국내 대회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제 KLPGA 투어에 전념하기로 한 황유민이 과연 어떤 달콤한 열매를 더 맺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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