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관리 기반 소셜 벤처 아이엑스치로(대표 이현)가 사명을 ‘대한돌봄’으로 변경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 돌봄 서비스 기업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돌봄은 고령화 사회가 직면한 돌봄 공백 문제 해결을 시작으로, 유아부터 고령자까지 전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돌봄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디지털 전환(DX) 전문기업 아이엑스씨 주식회사(대표 남기철)와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방문요양 및 복지용구 플랫폼을 연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리브랜딩과 함께 대한돌봄은 3대 핵심 전략을 통해 돌봄 산업의 질적 혁신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먼저, 데이터 기반의 초개인화 돌봄 서비스를 도입한다. 돌봄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이용자의 건강 상태, 정서, 생활 패턴에 최적화된 맞춤형 돌봄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서비스 만족도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것이다.
또한, 기존 구강 돌봄 서비스의 강점을 살려 전문성 기반의 통합 콘텐츠를 강화한다. 치과위생사 출신인 이현 대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방문요양 서비스에 노인 구강 건강 콘텐츠와 표준화된 프로토콜을 접목해 요양 서비스의 전문성과 차별화를 실현한다.
아울러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투명한 서비스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보호자와 요양보호사가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소통할 수 있도록 하며, 서비스 진행 상황, 결제 내역, 복지용구 구매 등 모든 절차를 디지털로 관리해 사용자 편의성과 운영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현 대표는 “대한돌봄은 기술과 따뜻한 마음이 결합된 새로운 차원의 돌봄을 실현하여, 모두가 안심하고 의지할 수 있는 돌봄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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