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의 연내 부산 이전이 가시화되면서, 부산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부산에서는 해수부 임시청사 예정지인 IM빌딩이 자리한 동구를 비롯해 이와 인접한 서면 일대를 중심으로 교통편의성이 뛰어난 역세권 단지로의 수요 쏠림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실제 부산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금도 동구와 서면 일대는 물론이고 연제구, 동래구 등은 이러한 파급효과가 이어져 전월세와 매매 문의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해수부 이전은 단순히 공무원 수백 명의 주거지 수요에서 그치지 않고 산하 기관이나 해양·수산 관련 기업 등 많은 이들의 지역 유입을 유도할 것으로 예상돼 시장의 기대가 크다"며 "이에 전월세와 매매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신축 단지를 통해 이러한 가치를 선점하려는 움직임도 확산돼 분양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부산에서는 해수부 이전 효과가 분양 시장으로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특히 분양시장에서는 서면 일대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층의 발걸음이 집중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실제 서면 일대에서는 1호선 서면역, 2호선 부암역 초역세권 단지로 공급되는 태영건설의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이 이러한 효과로 선착순 계약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단지는 부암역 초역세권 입지와 함께 약 500m 거리에는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이 자리해 해수부 임시 청사 예정지로의 이동편의성이 뛰어나다. 더불어 인근에는 KTX-이음 열차가 정차하는 부전역이 위치해 ‘트리플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전망이어서 선착순 계약 현장에는 연일 수요층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태영건설의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암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46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아파트 762가구와 전용면적 79·84㎡ 오피스텔 69실 등 총 8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앞서 9월 진행된 1·2순위 청약에서는 올해 부산진구 최초로 전 타입 마감과 최고 1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은 역세권 입지 외에도 부산에서 희소성이 높은 평지 입지를 자랑하며, 서면 일대 인프라를 모두 걸어서 누릴 수 있는 생활권 프리미엄을 갖췄다. 실제 반경 1km 내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시네마, CGV, 부산 콘서트홀, 약 47만㎡ 규모의 부산시민공원이 있으며, 서면 최초 첨단 종합병원인 온종합병원과 대규모 의료기관이 집적된 ‘서면메디컬스트리트’도 인접해 있다.
교육환경 또한 우수하다. 부전초등학교, 서면중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단지 맞은편에는 글로벌빌리지, 영어도서관, 수학문화관 등이 위치해 있다.
이뿐만 아니다. 단지는 근래에 주변에서 공급한 단지 대비 전용 84㎡ 기준으로 분양가가 1억원에서 최대 3억원 정도 저렴한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더불어 1, 2차 계약금 분납제, 계약 시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전액의 무이자 혜택 등을 제공하는 합리적인 계약조건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수요층의 초기 자금 부담은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 분양관계자는 "해수부 이전이 가시화되면서 문의가 크게 늘어난 것이 사실"이라며 "이러한 호재와 함께 단지가 기존에 지닌 역세권, 평지, 인프라, 합리적 가격 등이 다시 부각되면서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태영건설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의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은 견본주택 현장에서 진행되며,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신천대로 일원에 마련돼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