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70대 고령 운전 차량 인도로 돌진…30대 여성 심정지

30대 여성과 2살 딸 크게 다쳐

경찰, CCTV 등 토대로 사고 조사

차량 사고 이미지.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18일 인천 부평구 십정동 한 공영주차장에서 7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30대 여성 B씨와 이 여성의 2살 딸이 크게 다쳤다. 이 사고로 B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B씨의 딸 C양도 다리 부위를 크게 다쳤으며, 운전자인 A씨는 머리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와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