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24일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직원들이 한때 대피했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 소재 삼성전자 사업장 연구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이 출동했지만 화재는 내부 소방대에 의해 20여 분 만에 자체 진압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신고는 사업장의 부대시설인 '펌프'라는 장비에 탄화가 생겨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펌프차 등 장비 30여대와 소방관 등 8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안전 조치를 했다. 또 건물에 있던 직원 120여명이 한때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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