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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사업 등 수주 확대…실적 개선·재무 건전성 강화[집슐랭]

3분기 누적 신규 수주 4조 4344억 원

연초 제시한 수주 목표 94% 수준 달성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운대역 일대에 조성하는 서울원 아이파크 단지와 상업 시설 모습. 사진 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도시정비사업 수주 증가와 개발사업에 힘입어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신용등급 유지, 부채 비율 축소 등으로 재무 건전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도시정비사업 수주와 개발사업 본격화로 2025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2073억 원으로, 전년 동기(1429억 원) 대비 45.1%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미 3분기까지 도심 복합개발사업, 도시정비사업을 포함한 누적 신규 수주액이 4조 4344억 원에 달했다. 이는 연초에 제시한 신규 수주 목표(4조 6981억 원)의 94% 수준을 달성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도심 복합개발사업, 도시정비사업 등에서 안정적인 수주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개발사업은 자체 사업으로 수익성이 높은 청주 가경 아이파크, 서울원아이파크, 수원 아이파크 시티 10~12단지 등의 실적이 영업이익에 반영됐다. 2027~2028년 준공 예정인 청주 가경 아이파크, 서울원아이파크는 공정 진행에 따라 실적이 2025년 4분기와 2026년에 추가로 반영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 6월 진행한 회사채 수요 예측은 초과 청약 기록으로 투자자의 신뢰 속에 안정적인 자금 조달 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년물 700억 원, 3년물 500억 원을 모집한 수요예측 결과 2년물은 1680억 원, 3년물은 640억 원이 참여해 최종 경쟁률은 평균 1.9대 1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은 계획보다 늘어난 총 151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2년물은 980억 원, 3년물은 530억 원으로 각각 발행된다.

지주사 HDC는 11월 진행한 수요 예측에서 총 2230억 원이 몰리며 모집액 500억 원의 4배가 넘는 투자 수요를 확보했다. 2년물 300억 원 모집에 1210억 원, 3년물 200억 원 모집에 1020억 원이 참여했다. 이는 HDC현대산업개발 등 주력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기대에 따른 기대 이상의 성과로 평가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자체 사업 중심의 사업 도심복합개발·도시정비사업 등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구축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체계적인 원가율 관리와 자체 사업 매출 확대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전국 각지에서 1만 가구 이상 꾸준한 공급을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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