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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스트¦인물행사]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한민국신약개발상 개최 유유, 한미약품 우수상 수상
제6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우수상에 (주)유유의 맥스마빌정과 (주)한미약품의 아모디핀정이 선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25일 열린 제6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신약개발상 심사위원회는 미국 머크사 알렌드로네이트제제가 갖는 치료효과 및 부작용을 개선하고 복용법을 단순화시킨 세계최초의 알렌드로네이트 함유 복합신약인 (주)유유의 맥스마빌정과 화이자사의 노바스크(베실산암로디핀)의 단점으로 지적되어온 약물의 광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세계최초 암로디핀 신규염 개량신약인 한미약품(주)의 아모디핀정을 우수상 수상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상 및 기술상에는 수상 대상이 없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주)유유의 맥스마빌정은 7년여에 걸쳐 개발된 세계최초의 알렌드로네이트 함유 복합신약으로서, 기존 미국 머크사 알렌드로네이트제제가 갖는 치료효과 및 부작용을 개선하고 복용법을 단순화하여 복약순응도를 증가시키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약가로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킴에 따라, 현재 다국적기업들이 선점하고 있는 골다공증치료제시장에서 보다 유효하고, 안전하며, 복용방법이 편리하고 환자에게 경제적 편익까지 제공함으로써 향후 막대한 수입대체효과 및 수출효과등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한미약품의 아모디핀정은 기존 전량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암로디핀약제인 화이자사의 노바스크(베실산암로디핀)의 단점으로 지적되어온 약물의 광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고 활성성분이 기존 약제와 동일하여 임상시험을 통해 효능이 동등한 것으로 입증됐다.

한편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국내 의약산업 발전과 신의약 연구개발의욕 고취를 위해 지난 1999년 4월 우리나라 의약산업계 최초로 제정한 상이다.

국내 첫 황새 박사 탄생
국내에서 황새복원연구로 첫 박사가 탄생했다. 그 동안 외국에서 황새에 대한 연구는 있었지만 황새복원연구로 박사학위를 받는 것은 세계적으로 첫 번째로 그 주인공은 정석환씨로 그는 인천 모 중학교 현직교사을 그만 두고 2000년부터 한국교원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시작했다.

논문 제목은 ‘황새의 복원 및 보전을 위한 사육증식 기술개발과 행동생태 연구’로 정씨는 그 동안 논문을 쓰기 위해 러시아와 일본을 오가면서 황새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모아 연구를 해왔다.

정씨는 박사논문을 통해 황새는 외형으로 암수가 구분이 되지 않는데 사진을 찍어 분석하는 방법으로 암수식별기법을 개발했으며, 또 황새는 새끼 시절 먹은 경험이 없는 먹이는 절대 먹지 않는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이 결과는 황새를 야생에 돌려보내기 위한 연구에 직접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사육 중인 황새 27마리를 대상으로 황새의 번식 생태, 인공부화 및 육추에 대한 연구를 했다.



정씨는 금년 6월부터 日本 兵庫縣立大學校 황새야생 복원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게 된다. 일본은 금년부터 황새야생방사에 들어간다.

우리 보다 먼저 야생방사를 시작하는 일본은 야생방사 첫해로 금년 11월에 5마리의 황새에 인공위성추적 장치를 달아 야생에 방사하게 된다. 정씨는 일본 황새야생방사연구팀의 한 일원으로 황새의 야생방사연구에 참여하게 된다.

이 연구를 위해 한국학술진흥재단에서 1년동안 항공료, 체재비 그리고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빛을 가두는 나노기술연구 네이처 발표
인하대 출신 송봉식 박사의 빛을 나노 공간에 가둘 수 있는 새로운 구조에 대한 연구성과(Ultrahigh -Qphotonic double heterostructure nanocavity)가 유명 과학잡지인 ‘네이처 머티리얼’ 온라인 인터넷판에 게재됐다.

송 박사의 연구는 서로 다른 주기를 가진 광결정(빛에 대한 절연체) 구조를 접합시킴으로써 빛을 나노 공간에 강력하게 가둘 수 있는 구조를 제안하고, 이 새로운 구조가 종래보다 수백 배 이상 빛을 오래 가둘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입증했다.

또한 구조를 보다 최적화시킴으로써 수십 나노초(1나노초=10억분의 1)동안 빛을 가둘 수 있음을 이론적으로 증명했다.

송 박사는 “이번 연구로 빛을 이용한 초소형 광디바이스의 응용에 급물살을 탈 것”이라며 “이번에 제안한 구조를 실제로 광디바이스로 실용화시키려면 외부시스템과의 연계성 등 몇가지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터넷판은 3월호 인쇄판 게재에 앞서 시행된 것으로 ‘네이처’지(誌)에서 연구성과에 대한 파급효과가 클 것을 고려, 미리 소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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