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 팁-요로결석] 제거해도 5년내 30% 재발...하루 2리터 수분 섭취해야
산업 바이오 2018.02.23 17:10:02요로결석이란 소변이 만들어져 이동·저장·배설되는 길에 돌(결석)이 생긴 것을 말한다. 소변에 칼슘이나 염분 종류가 지나치게 많이 포함된 상황에서 어떤 원인에 의해 균형을 잃으면 해당 성분들이 분리돼 결석의 결정체가 되고 이것이 뭉쳐서 커지면 결석이 만들어진다. 신장·요관·방광 등 요로에 결석이 생기면 감염이나 요폐색 등의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다. 요로결석의 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서구화된 식생 -
[건강 에세이] 의료급여 혈액투석 환자 왜 차별하나
오피니언 사외칼럼 2018.02.18 16:46:12만성 퇴행성 질환자 증가로 이들에 대한 관리의 중요성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만성 콩팥병은 진료비용 등 자원소모량이 급증하고 있는 대표적 질환이다. 당뇨병 유병률과 노인 인구 증가로 우리나라는 최근 30년간 혈액·복막투석 등 신(腎·콩팥)대체요법을 필요로 하는 말기 신부전 환자가 34배나 증가했다. 현재 약 7만명의 환자에게 연간 약 1조6,000억원의 진료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투석진료가 재정에 미치는 영 -
[건강 에세이] 암환자들이 가장 실망할 때
오피니언 사외칼럼 2018.02.11 16:33:372년 전 수술이 불가능한 전이성 대장암 판정을 받은 50대 가장 A씨.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항암화학치료를 받아왔지만 기대와 달리 암이 악화한 것으로 판명됐다. 이미 항암제를 두 차례 변경한 상태에서 암이 악화돼 약제 선택의 갈림길에 섰다. “이제는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되는 항암제를 쓸 수밖에 없다”는 필자의 이야기를 듣고 그는 매우 실망했고 망연자실해했다. 평소 매우 낙천적이던 그의 이런 반응에 의사로서 미안 -
[건강 팁] 치매-알츠하이머 조기 진단 땐 병 진행 늦추고 개선 가능
산업 바이오 2018.02.09 17:30:12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매우 위협하는 질병의 하나가 치매다. 치매는 여러 질환에 따라 생기는 뇌 손상이 원인이 돼 발병한다. 치매가 생기면 기억력뿐 아니라 공간지각력·계산능력·판단능력 등도 점차 떨어지고 급기야 일상생활에까지 문제가 나타난다.치매는 기억력만 떨어지는 단순 노인성 건망증과 구분된다. 지난주 말 가족모임 때 한 이야기를 기억하지 못한다면 단순 건망증이고 가족모임을 가진 일 자체를 기억하지 못한 -
[건강 에세이] "당신이라면 항암치료 받겠나요"
오피니언 사외칼럼 2018.01.28 17:34:40혈액종양내과 진료실에 처음 오는 암 환자를 마주하면 의료진도 긴장을 한다. 환자도 암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고 전문적 진료를 받기 위해 내원했기에 두려움이 앞서기 마련이다. 환자와 보호자는 향후 암의 경과·치료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들에 대해 속 시원한 얘기를 들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하면서 진료실의 문을 연다. 이들의 간절한 시선을 느끼면서 진료 기록을 검토하고 진찰도 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의료진도 처음 진 -
[건강 팁-골반통증] 고관절에 오십견 같은 증상…관절강 내 주사로 호전 가능
산업 바이오 2018.01.26 17:17:57운동량이 부족하거나 고정된 자세로 장시간 근무하는 경우 골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생기고는 한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골반통은 주로 골반 및 하복부 통증에서 사타구니로 이어지는 양상을 보인다. 자칫 허리나 경추(목)의 문제로 오해할 수 있기에 정확한 조기 진단을 받는 것이 적절한 치료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다. 골반 질환의 종류는 다양하다. 먼저 퇴행성 고관절 골관절염은 골반의 관골구와 대퇴골 -
[건강 에세이] 존엄하고 준비된 죽음
오피니언 사외칼럼 2018.01.21 17:20:49다음달 4일부터 연명의료결정법(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이 전면 시행된다. 이 법은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치료효과는 없지만 임종을 늦출 수 있는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항암제 투여, 혈액투석 등 네 가지 연명의료를 받지 않거나 중단하는 결정과 그 이행에 필요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법적 효력을 가진 연명의료 중단 서식도 마련됐다.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0월 -
[건강 팁-위암] 짜고 탄 음식이 발병률 높여...조기 치료땐 내시경 시술로
산업 바이오 2018.01.19 17:38:31위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암 중 하나로 전체 암 환자의 약 20% 정도를 차지한다. 다행히 최근 위암 발생률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건강검진이 활발히 이뤄지며 조기 위암 비율이 높아지는 동시에 완치율도 높아져 위암으로 인한 사망률도 감소하고 있다.위암은 조기 위암과 진행 위암으로 구분된다. 조기 위암은 암세포가 점막층 혹은 점막하층에 국한돼 전이가 거의 없으며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다. 반면 진 -
[건강 팁] 천식, 호전되더라도 꾸준히 치료..항원 알레르기 검사해볼만
산업 바이오 2018.01.12 15:29:23천식은 기도의 알레르기 염증과 과민반응, 그리고 반복적인 기도 폐쇄 증상이 나타나는 만성 호흡기 질환이다. 천식의 3대 증상은 △호흡곤란 △쌕쌕거림(천명) △기침이다. 운동할 때와 야간에 주로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거나 기침이 오랫동안 이어진다면 천식을 의심해야 한다. 비염이나 부비동염이 오래된 경우에도 천식이 동반될 수 있다. 천식은 우리나라 성인 인구의 약 5%가 앓고 있다고 알려져 있을 정도로 흔하게 접할 -
[건강 팁] 겨울철 노인 낙상 사고
산업 바이오 2018.01.05 16:45:47날씨가 추운 겨울철에는 노인 낙상이 발생하기 쉽다. 노인들은 노화 현상으로 관절과 뼈·근육이 약해지고 균형 능력이 떨어진다. 시력과 청력도 감소해 외부 자극에 둔감해지고 이로 인해 민첩성이나 순발력도 많이 떨어지게 된다. 겨울철 미끄러운 빙판길을 걸을 때 미끄러지기 쉽고 이 경우 손을 짚으면서 손목뼈나 어깨뼈의 골절이 젊은이들보다 쉽게 일어날 수 있다. 엉덩방아를 찧게 되면 엉덩이뼈나 척추뼈 골절도 발생할 -
[건강에세이]당뇨병 관리 체계적 교육이 출발점
오피니언 사외칼럼 2017.10.29 16:43:2311월14일은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 췌장에서 처음으로 인슐린을 추출해 당뇨병 환자 치료에 사용했던 프레더릭 밴팅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그의 생일을 세계 당뇨병의 날로 제정,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당뇨병 관리와 예방’의 중요성을 환자와 일반대중에게 교육하고 있다.당뇨병은 과거 성인병으로 불렸으나 최근에는 생활습관병으로 불리고 있다. 운동 부족, 비만, 과도한 음주, 스트레스 등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병이 -
[건강에세이] 건강검진, 당뇨병 예방의 첫걸음
오피니언 사외칼럼 2017.10.22 16:34:07당뇨병을 가진 사람이 지난 1970년대 초 100명당 2명 정도에서 2015년 7명당 1명으로 급증했다. 개인은 물론 국가의 경제적 부담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당뇨병의 예방과 조기진단은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부담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당뇨병은 하루 중 아무 때나 측정한 혈당이 200㎎/㎗ 이상, 8시간 공복혈당 126㎎/㎗ 이상, 포도당 75g 용액을 마시고 2시간 뒤 측정(경구 당부하검사)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