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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 그 핸들을 잡지 마오...제주·서울 도로 자율주행차로 달렸다[권경원의 유브갓테크]
산업 IT 2020.06.20 11:00:05# 제주공항을 벗어나 시내로 진입하는 길. 승용차가 우측 방향지시등을 켜고 1차선에서부터 6차선까지 서서히 차로를 바꾼다. 주변을 지나치는 다른 차들을 실시간으로 인지하며 한 차선 한 차선씩 자연스럽게 진입하자 뒷좌석에서 안전벨트를 꽉 쥐고 있던 손의 힘도 서서히 풀리기 시작한다. 잔뜩 긴장하며 차에 오르던 첫 모습과는 달리 불과 1분여도 채 지나지 않아 자율주행차의 운전 실력에 감탄사가 나왔다. 목적지만 알려 -
화려한 핸들링이 나를 감싸네...제주·서울서 자율주행차 타봤다[권경원의 유브갓테크]
산업 IT 2020.06.19 11:00:00# 제주공항을 벗어나 시내로 진입하는 길. 승용차가 우측 방향지시등을 켜고 1차선에서부터 6차선까지 서서히 차로를 바꾼다. 주변을 지나치는 다른 차들을 실시간으로 인지하며 한 차선 한 차선씩 자연스럽게 진입하자 뒷좌석에서 안전벨트를 꽉 쥐고 있던 손의 힘도 서서히 풀리기 시작한다. 잔뜩 긴장하며 차에 오르던 첫 모습과는 달리 불과 1분여도 채 지나지 않아 자율주행차의 운전 실력에 감탄사가 나왔다. 자율주행차는 -
카페 안에, 횡단보도 위에 로봇이?...내곁의 로봇시대[권경원의 유브갓테크]
산업 IT 2020.05.23 13:00:19자율주행 배달 로봇·바리스타 로봇·서빙 로봇·셰프 로봇·호텔 룸서비스 로봇까지...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현재, 전세계적으로 ‘로봇 붐’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과거 로봇이 공장에서 제품 생산을 돕는 산업용 위주였다면 최근엔 배달을 하고 커피를 내리고 음식을 서빙하는 등 일상 속으로 들어왔다. 길을 걷다가, 카페 안에서, 퇴근 후 집 안에서 로봇을 만나게 되는 순간 -
'짜장면 시키신 분'…로봇이 나에게 왔다[권경원의 유브갓테크]
산업 IT 2020.05.22 15:39:13# 평일 아침 김 대리는 출근길에 회사 옆 카페에 들러 바리스타로봇이 만들어준 핸드드립 커피를 한 잔 마셨다. 단골손님을 알아본 로봇이 2,000원 특별할인까지 적용해줬다. 점심시간이 되자 셰프로봇이 있는 맛집으로 간 동료들과 달리 다이어트를 시작한 김 대리는 스마트폰으로 샐러드를 주문했다. 30여분 후 배달로봇이 어느새 회사 앞에 도착해 음식을 건네줬다. 어느덧 퇴근시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들어가자 고양이 -
하루 만원 구독에 써보니...한달 ‘집콕’ 문제없네[권경원의 유브갓테크]
산업 IT 2020.04.18 10:30:23#식탁 한 가운데는 ‘잘잘레시피’에서 보낸 재료들로 만든 한우 스키야키가, 술잔 안엔 ‘술담화’의 막걸리 샴페인이 자리 잡았다. 퇴근길 집 근처 마트에 들러 장을 보지 않았지만 구독 서비스를 통해 집 앞으로 배송 받은 재료만으로 금세 한 끼 식사가 완성됐다. 저녁식사를 마친 뒤엔 자연스럽게 ‘넷플릭스’ 앱을 열고 킹덤 시즌2를 보기 시작했다. 자기 전엔 침대에 누워 ‘밀리의 서재’ 앱에서 전날까지 읽었던 책을 이 -
한 달간 ‘집콕’ 생활...구독으로 먹고 입고 읽어봤다[권경원의 유브갓테크]
산업 IT 2020.04.17 14:12:223월 어느 금요일 저녁. 집 문 앞에 놓여 있던 ‘잘잘레시피’의 상자를 가지고 들어와 음식 재료들을 꺼냈다. 한우 목심, 표고버섯, 쑥갓, 두부, 간장소스까지…. 이날의 음식은 ‘한우 스키야키’였다. 상자 안에 함께 들어 있는 요리 설명지를 꺼내 표기된 순서대로 차근차근 음식을 만들어갔다. 이틀 전 문 앞으로 배달왔던 ‘술담화’의 막걸리 샴페인도 냉장고에서 꺼냈다. 집 근처 마트에서 장을 보지 않아도 금세 한 끼 식 -
최초 폴더블폰부터 갤Z플립까지...접고 펼치고 만져보니[권경원의 유브갓테크]
산업 IT 2020.03.07 13:00:00옆으로 접고 조개껍질처럼 위아래로 접고 심지어 ‘Z’자로 두 번 접는 폴더블폰까지. 화면을 절반으로 접는 폴더블폰 기술은 끊임 없이 발전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0월 중국 스타트업 로욜이 첫 폴더블폰을 내놓은 이후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 폴드·갤럭시Z플립, 화웨이의 메이트X·메이트Xs, 모토로라 레이저까지 다양한 폴더블폰이 출시됐다. 최근엔 중국 TCL이 10인치 대형 화면을 ‘Z’ 모양으로 두 번 접을 수 있는 -
'접으니 잡혔다' 한손에…'찍으니 꽃됐다' 내얼굴[권경원의 유브갓테크]
산업 IT 2020.03.06 15:28:37화면을 절반으로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먼 미래의 일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지난 2018년 10월 중국 스타트업 로욜이 첫 폴더블폰을 내놓은 후 삼성전자(005930)·화웨이 등에서도 잇따라 상용화를 시작하며 현재까지 5종류의 폴더블폰이 출시됐다. 특히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에 이어 갤럭시 Z플립까지 ‘완판(완전판매)’시켜 폴더블폰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삼성전자의 두 가지 폴더블폰 -
셰프가 만든 대체고기...“소·돼지고기부터 참치까지 식물로 다 가능합니다”[권경원의 유브갓테크]
산업 IT 2020.02.08 10:00:19디보션푸드를 처음 만든 박형수 대표의 원래 직업은 셰프였다. 미국 시카고에서 요리를 하던 시기, 조류독감과 같은 축산물로 인한 전염병과 환경오염에 대한 고민이 식물성 고기 개발로 이어졌다. 박 대표는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을 주려면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체육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대체육을 만드는 과정은 “A부터 Z까지 어려운 일의 연속”이었다. 박 대표는 “식물성 단백 -
빌 게이츠도 "이런 맛 처음"...어떤게 '식물고기' 햄버거일까요?[권경원의 유브갓테크]
산업 IT 2020.02.07 15:53:22“제가 쉽게 속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치킨 타코를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진짜 닭고기의 맛과 식감을 느꼈습니다. 이것은 음식의 미래입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는 지난 2013년 치킨 타코에 대한 글을 블로그에 올렸다. 이 짧은 글이 주목받았던 이유는 단순히 치킨 타코의 맛을 소개하는 내용만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100% 식물로 만든 ‘닭고기 없는 치킨 타코’가 주인공이었다. 빌 게이츠는 ‘식 -
[권경원의 유브갓테크]가슴에 총 한 방 맞으니 "윽"... ‘겜알못’도 VR에 빠져들었다
산업 IT 2020.01.03 14:58:31“제가 가상현실(VR)은 물론이고 게임 자체를 너무 못하는데 괜찮을까요?” 머리엔 헤드셋(HMD·헤드 마운티드 디스플레이)을, 몸에는 웨어러블 조끼를, 양팔엔 팔토시까지 착용하고 나니 걱정이 밀려 들어왔다. ‘겜알못(게임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VR 게임에 과연 빠져들 수 있을까 고민했지만 어느새 양손엔 쌍권총이 들려져 있었다. VR 게임 속에서 쌍권총을 들고 엉거주춤 서 있던 것도 잠시, 가슴에 연달아 상대방의 총알 -
[권경원의 유브갓테크]저커버그 뺨친 韓 VR..."앗 차가워" 몸이 먼저 반응했다
산업 IT 2020.01.03 14:58:21지난 2016년 12월,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는 가상현실(VR) 온도조절 컨트롤러인 ‘오큘러스 터치 템프리쳐(Oculus Touch Temperature)’ 시험판을 직접 체험했다. 오큘러스 터치를 손에 들고 화면 속에서 모닥불 가까이 다가가며 “불 근처에 오니 꽤 따뜻해졌다”고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온도 변화가 느껴지면 VR이 더 실제처럼 느껴질 것”이라며 “이런 기기를 이전에 전혀 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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