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범계 “특정인 위한 질문 사리에 안 맞아”…달라진 세상?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4.04 18:02:24▲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4일 ‘채널A 사건’과 관련해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의 처리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특정인을 위한 질문은 사리에 맞지 않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박 장관은 한 검사장 사건에 대한 수사팀 보고가 예정된 상황에서 검찰총장의 지휘권을 복원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답할 수 없다”며 이렇게 말했는데요. 재임 기간 내내 특정인을 겨냥해 정치적 편향성을 드러냈던 ‘여당 정치 -
이준석 “선거 승리로 尹 뒷받침”…편 가르기 성찰을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3.31 17:48:22▲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생일인 31일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으로부터 생일 케이크를 받았습니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당선인님 감사합니다”라며 이 케이크를 들고 찍은 사진을 올렸는데요. 이 대표는 답례의 말로 “당은 지방선거 승리로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하겠다”고 했죠. 그렇다면 이 대표는 ‘이대남’과 ‘이대녀’를 편 가르는 언행과 장애인단체 시위 관련 혐오 발언 등이 윤 당선인과 당에 주는 부담부터 깊이 -
경찰, 김정숙 여사 옷값 출처 수사…재발되지 않기를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3.30 18:32:28▲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옷값에 청와대 특수활동비가 쓰인 것으로 의심된다는 고발을 접수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한 시민단체가 김 여사를 업무상 횡령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는데요. 경찰은 이 고발 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이첩하는 방안도 고려했다가 직접 수사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김 여사는 그동안 170여벌 -
홍장표 “소주성 정책이 소득 격차 완화” 자찬…염치란 무엇인가?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3.29 17:18:53▲홍장표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지난 5년 동안 소득 격차를 완화했다”고 강변했습니다. 29일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가 개최한 ‘문재인 정부 5년 평가와 과제’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주장했는데요. 홍 원장은 “소득주도성장정책은 최저임금 인상, 공공 부문 정규직화 등을 통해 노동 시장 격차를 축소하고 근로 조건을 개선했다”고 말했습니다. 홍 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소득 -
김어준 “브로치 2억? 가짜 뉴스”…靑 비용 공개해야죠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3.28 18:11:56▲친여 성향 방송인 김어준 씨가 28일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명품 사치 의혹’과 관련해 “논두렁 시계 시즌2의 간을 보는 것인지 두고 봐야 한다”며 김 여사 엄호에 나섰습니다. 김 씨는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최근 김 여사가 착용한 브로치 중 하나가 2억 원이 넘는다는 식의 주장이 넘쳐난다”며 “이건 가짜 뉴스”라고 반박했는데요. 논란을 잠재우려면 1심 법원의 판단대로 청와대가 특수활 -
박 전 대통령 “작은 힘 보태겠다”…‘친박’ 만드나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3.24 18:12:05▲특별사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대구 달성군 사저 앞에서 지지자들에게 “돌아보면 지난 5년의 시간은 저에게 무척 견디기 힘든 시간이었다”며 “정치적 고향이자 마음의 고향인 달성으로 돌아갈 날을 생각하며 견뎌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좋은 인재들이 저의 고향인 대구의 도약을 이루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저의 작은 힘이나마 보태려 한다”고 밝혔죠. 여야 정치권은 ‘작은 힘’을 어 -
권성동 “안철수 총리 안 돼”…‘윤핵관’이 오버하네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3.23 17:58:4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 인사로 통했던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라디오에 출연해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새 정부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데 대해 “인수위원장을 하면서 또 총리까지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윤핵관’으로 불리는 권 의원은 “인수위원장을 하면서 또 총리를 하기에는…역대 그런 경우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너무 과도한 욕심을 부린 것으로 비치지 않겠나”라고 했 -
국방장관 “北 9·19 위반 아니다”…안보 빌미 ‘용산 이전’ 반대와 모순?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3.22 18:18:15▲서욱 국방부 장관이 22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북한의 방사포 발사가 9·19 군사 합의 파기냐’는 여당 의원의 질의를 받고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발사 지점이 “서해 쪽”이라며 ‘9·19 군사 합의상 지역 범위 내인가’라는 이어진 질의에도 “아니다. 그보다 훨씬 북쪽”이라며 해상완충구역 이북에서 발사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날 오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첫 간사단 회의에 -
국힘 “의원·무소속 전력 감점”…홍카콜라 어떻게?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3.21 19:07:24▲국민의힘이 21일 현역 국회의원이 6월 지방선거 공천을 신청할 경우 심사 과정에서 10%를 감점하고 5년 이내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사람에 대해서도 15%를 감점하는 원칙을 최고위원들의 무기명 투표로 결정했습니다. 당장 떠오르는 인물은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뒤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의원이네요. 홍 의원은 2020년 총선을 앞두고 탈당한 전력이 있어서 ‘이중 페널티’가 적용돼 상당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 -
靑 출신, ‘文 반성문’ 주문에 “사과하라”…또 남 탓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3.17 18:13:00▲채이배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이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사에서 반성문을 남기고 떠났으면 한다”고 쓴소리를 하자 현 정부에서 청와대 참모를 지낸 민주당 의원들이 17일 강력 반발했습니다.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지금 민주당이 해야 할 평가는 지난 시기를 선과 악의 이분법으로 규정하는 단순한 사고가 돼서는 안 된다”며 “채 위원의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한다”고 했는데요. 입장문에는 고민정·김의겸·윤건 -
박용진 “민주당, 소탐대실로 대선 패배”…무탈할까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3.16 17:54:45▲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그동안 소탐대실했던 것들이 국민들이 민주당에 등을 돌리게 했고, 대선 패배까지 안겼다”고 말했습니다. ‘20대 대선이 한국 정치에 남긴 과제’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이렇게 주장했는데요. 박 의원은 또 “위성 정당 창당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의 인식이 적절한지 묻지 않을 수 없다”는 언급도 했습니다. 요즘 민주당에서 자성의 목소리나 쓴소리를 내면 -
文대통령 부부 1억3647만원 훈장…‘셀프 수여’ 폐지를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3.15 18:07:15▲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퇴임 전 ‘무궁화대훈장’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셀프 수여’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무궁화대훈장 두 세트를 제작하는 데 총 1억3647만 원의 예산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까지는 대부분 취임과 동시에 무궁화대훈장을 받았으나 노무현 전 대통령은 “퇴임 때 받겠다”며 수여 시점을 임기 말로 바꿨습니다. 일반인은 아무리 큰 공을 세워도 안중근 의사가 받은 건국 -
與 “배신자 축출해야”…‘민주’ 당명부터 바꿔야죠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3.14 18:05:55▲김우영 전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이 14일 같은 당 이상민 의원을 ‘배신자’로 규정하고 “축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페이스북에 “비대위가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생각났다. 잊을 만하면 나타나 총구를 거꾸로 돌려 쏘는 배신 반복자 이상민 축출하라”고 썼는데요. 이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민주당에 대해 생각하면 내로남불, 위선, 오만, 독선, 맹종, 패거리 의식 등을 떠올린다”고 -
靑 대변인, ‘대선 패배’ 브리핑 중 눈물…누굴 위해?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3.10 18:56:16▲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10일 브리핑에서 대선 결과와 관련한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를 읽던 도중 눈물을 흘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낸 박 대변인은 “당선된 분과 그 지지자께 축하 인사를 드리고 낙선한 분과 그 지지자들께”까지만 말한 뒤 감정이 격해진 듯 뒷부분을 더 읽지 못했는데요. 그는 울먹이며 말을 잇지 못한 채 단상 뒤쪽에 있는 대기 공간으로 들어갔다가 6분 뒤에야 기자들 앞에 다시 섰습니 -
文 “여가부 매우 중요”…폐지 공약 尹 겨냥했나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3.08 18:05:42▲문재인 대통령이 8일 국무회의에서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으로부터 ‘여가부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보고 받은 뒤 “차기 정부가 여성가족부의 역할이나 명칭, 형태 등에 대해 새로운 구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여가부의 운명이 어떻게 결정되든 여가부가 관장하는 업무 하나하나는 매우 중요하고 더욱 발전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선을 하루 앞두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겨냥한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