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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본선 직행’ 가시화…여론조사·검색량·SNS언급량 모두 明에 유리[데이터로 본 정치민심]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10.10 09:00:00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0% 가까운 득표율로 압승하며 더불어민주당 수도권 경선의 막을 올렸다. 이 지사는 지난 9일 치러진 경기 지역 경선에서 총 유효표 9만 5,841표 중 5만 6,820표(59.29%)를 얻어 과반 연승에 성공했다. 이 지사가 경기 경선에서 기록한 득표율은 지난 10 곳의 지역 경선과 1·2차 슈퍼위크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다. 이 지사가 ‘안방’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 이 지사는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성 -
‘이재명 게임’ 밝히려다 ‘오십억 게임’ 될까…곽상도에 움찔한 국민의힘[데이터로 본 정치민심]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10.03 22:00:00“저는 너무나 치밀하게 설계된 오징어 게임 속 ‘말’일 뿐입니다. 제가 입사한 시점에 화천대유는 모든 세팅이 끝나 있었습니다. 설계자 입장에서 저는 참 충실한 말이었습니다”(곽상도 의원 아들 입장문 中) 이른바 ‘대장동 개발 사업 비리 의혹’이 모든 정치 이슈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 야당은 대장동 개발에 참여해 투자금 대비 막대한 수익을 올린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뒷배에 당시 성남 시장을 지낸 -
호남민심 결정권은 전북에…明, 검색량 많지만 연관어에 ‘대장동 의혹’ 포진[데이터로 본 정치민심]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9.26 09:00:00광주·전남 표심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를 선택했다. 이 전 대표는 전날 치러진 민주당 광주·전남 지역 순회 경선에서 47.12%(3만 3,848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정치적 고향에서 승리를 거머쥔 이 전 대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과반 연승에 제동을 거는 데 성공하게 됐다. 하지만 이 전 대표의 ‘안방 승리’가 이 지사의 대세론을 흔들기에는 다소 부족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전 대표와 이 지사의 표차가 122표(0.17%포 -
막오른 64만표 슈퍼위크…이재명 '과반'이 관전 포인트[데이터로 본 정치민심]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9.12 09:00:00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제1차 슈퍼위크의 막이 올랐다. 민주당은 12일 오후 6시께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강원 지역 순회 경선과 함께 1차 일반당원·국민 선거인단 64만여명이 참여하는 슈퍼위크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오는 14일까지 모집하는 3차 선거인단까지 포함한 총 선거인단이 210만명에 조금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되므로 1차 슈퍼위크의 비중은 30%(210만명 기준 30.57%)가 넘을 전망이다. -
막오른 민주당 경선…이재명 ‘굳히기’ vs 이낙연 ‘뒤집기’[데이터로 본 정치민심]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9.04 10:10:00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는 지역 순회 경선이 4일 막을 올린다. 충남·대전 지역부터 시작이다. 5일에는 세종·충북 경선으로 이어진다. 충청 경선 선거인단은 7만 6,623명으로 민주당 1차 선거인단(64만 1,922명)의 11.9%를 차지한다. 2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전체 선거인단의 3.8% 규모다. 권리당원이 많은 호남이나 서울·경기 지역에 비하면 적은 수지만 충청권이 전통적으로 대선 캐스팅 보트를 해왔기 때 -
홍준표 상승은 역선택?…유튜브는 ‘무야홍’ 외쳤다[데이터로 본 정치민심]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8.29 07:00:00무야홍. 최근 친야(親野)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무조건 야권 후보는 홍준표’라는 뜻을 담은 줄임말이 유행이다. 무야홍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무한도전의 유행어 ‘무야호’에서 따온 말로 별의미 없는 감탄사에 가까웠다. 그런데 각종 여론조사에서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의 상승세가 뚜렷해지면서 무야홍도 새로운 의미로 재탄생한 것이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6월 2주부터 2주 간격 -
명·락 황교익 공방전…넷심은 ‘친일공방’보다 ‘화재먹방’에 민감[데이터로 본 정치민심]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8.21 15:40:00더불어민주당 경선 ‘명락대전’ 한복판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소환됐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측이 황 씨에게 ‘보은인사’ 의혹을 제기한 것이 이 전 대표와 황 씨 사이의 ‘친일공방’으로 격화되더니 이내 논란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화재먹방’으로 옮겨붙었다. 일주일 남짓한 기간 동안 여러 논란이 동시에 불거지면서 이 지사와 이 전 대표 양 측 모두 상처를 입었지만 ‘대중 이미지’ 측면에서는 이 지사의 출 -
尹·崔 주춤하자 洪·劉·元이 움직였다[데이터로본정치민심]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8.15 18:00:00최근 원희룡 캠프는 상당히 고무적인 분위기를 맞았다.지난 9일 KSOI가 발표한 범보수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지지율 5.7%를 얻은데 이어 10일 윈지코리아컨설팅의 범보수 주자 조사에서도 5.5%를 얻었기 때문이다. 7월말까지만 해도 범보수 주자 중 1%대, 전체 주자들 중에서는 ‘기타’로 분류되기 일수였던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입장에서 상당한 진전인 셈이다. ‘굴러온 돌’ 윤석열·최재형에 고전하던 ‘박힌 -
설화의 덫 윤석열...아직 낯선 최재형[데이터로 본 정치민심]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8.07 10:30:00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모두 ‘입당’과 ‘출마선언’을 마치면서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돌입했지만 두 후보 모두 ‘정치 신인’의 신선함보다 ‘정치 초보’의 부족함이 더 부각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에 ‘깜짝 입당’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이렇다 할 컨벤션 효과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주 120시간 근로에 이어 부정식품, 건강한 페미니즘 등 실언이 이어지며 ‘1일 1구 -
윤석열의 ‘기습 입당’, 집중 효과는 없었다[데이터로 본 정치민심]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8.01 07:00:00“윤석열이 8월 2일 입당 단독 보도가 나가자 측근들에게 ‘유출자가 누구냐’며 격노. 휘둘리는 것 싫어하는 성격이라 30일 전격 입당 결정”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달 30일 국민의힘에 ‘기습 입당’하자 기자들 사이에서는 위와 같은 ‘지라시’까지 퍼졌다. 이준석 대표가 지방 일정을 소화 중이고 김기현 원내대표는 휴가를 간 상태에서 윤 전 총장이 입당할 것이라 예상한 이들은 극소수였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이 대표 -
‘SNS비방’에서 ‘노무현 탄핵’까지…핵심 공약 가려버린 與 진흙탕 경선[데이터로 본 정치민심]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7.24 08:50:00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더불어민주당 본경선이 5주 연기된 가운데 민주당 후보 간 네거티브 공방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예비 경선의 경우 당내 1위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화살이 집중됐다면 지난 11일 컷오프 이후부터 이 지사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사이의 ‘李-李갈등’이 심해지는 추세다. 이 전 대표 측이 지지율 반등에 성공해 2강구도가 형성되면서 양측 캠프와 지지층의 경쟁이 본격화 된 것으로 풀이 -
이목 끌기 성공한 최재형…임팩트 약해지는 윤석열[데이터로 본 정치민심]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7.18 07:30:00정치인들은 대중의 관심을 필요로 한다. 개인 기량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사람들이 이를 몰라줘 표를 주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없기 때문이다. ‘유권자들의 관심을 어떻게 모으느냐’와 ‘모아진 관심을 어떻게 유지하느냐’가 정치인에게는 중요한 숙제다. 대선주자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월성 원전 경제성 조작 의혹 감사’로 문재인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며 대선 주자로 부상했다. 문제는 정치 고관여 -
컷오프 6위 싸움, 네티즌은 최문순에 눈길...박용진은 언급량 12배 증가[데이터로 본 정치민심]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7.10 09:00:00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경선 컷오프 결과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민주당은 이번 예비 경선에서 8명의 후보 중 2명을 탈락시킨다. 이목은 누가 6위권 안에 드느냐에 집중되고 있다. 유력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물론이고 정세균 전 국무총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박용진 의원도 여러 여론조사에서 안정적으로 5위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남은 한 자리를 두고 김두관 의원, 양 -
이재명 ‘욕설’ 윤석열 ‘장모’…與野 1위 주자 ‘리스크’ [데이터로 본 정치민심]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7.04 06:00:00여야 각 진영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유력 주자들이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야권 1위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지난달 29일 오랜 침묵을 깨고 “반드시 정권교체 하겠다”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여권 지지도 1위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1일 “더 유능한 4기 민주당 정권”을 외치며 출마를 선언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및 언론들은 벌써부터 이 지사와 윤 전 총장 간 양자 대결을 분석하는 등 8개월 앞으로 다가온 20대 -
[데이터로 본 정치민심]與 대선구도, 삼국지에서 춘추5패로…박용진·추미애 부상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6.27 08:44:22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5일 경선 일정을 연기하지 않고 당헌 규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9월 초중순 대통령 후보를 확정지을 전망이다. 경선 일정의 윤곽이 잡히면서 여권 잠룡들에게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여권 경선 구도는 당초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빅3’의 경쟁으로 점쳐졌으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박용진 의원이 선전하면서 ‘1강 4중’ 구도가 굳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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