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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브리핑] "하루 1달러 내면 대학교육" 월마트 직원 교육 나선다는데...
국제 기업 2018.05.31 17:25:04세계 최대 유통 업체 월마트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루 1달러의 등록금만 내면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30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월마트는 본사와 자회사인 샘스클럽에서 90일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루 1달러의 수업료만 받고 대학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내 140만명에 달하는 월마트 직원들이 1년간 365달러만 내면 대학 -
[백브리핑] EU, 동유럽 지원금 줄이고 남유럽 회원국 지원 늘린다
국제 정치·사회 2018.05.29 17:28:01유럽연합(EU)이 헝가리·폴란드 등 동유럽 회원국들에 대한 지원금을 삭감하고 스페인·이탈리아 등 남유럽 회원국 지원을 늘릴 방침이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28일(현지시간) EU 집행위원회의 결속정책(cohesion policy) 운영 개선안 초안을 입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EU는 역내 경제불균형을 시정할 목적으로 결속기금(cohesion fund)을 운용한다. 크로아티아를 제외한 27개 회원국 평균 국내총생산(GDP)의 90% 미만인 회원국 -
[백브리핑] 中, 새 세관규정 내세워 호주와인 수입 사실상 금지했다는데...
국제 경제·마켓 2018.05.28 17:20:07중국이 새로운 세관 규정을 이유로 호주산 와인 수입을 사실상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갑작스러운 수입절차 강화로 중국 통관이 막히면서 대중 수출 비중이 높은 호주 와인 업계는 울상을 짓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호주의 최대 와인 업체 ‘트레저리와인 에스테이트’ 제품들이 중국 통관절차를 넘지 못해 항구에 쌓여 있다고 보도했다. 마이클 클라케 트레저리와인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은 -
[백브리핑]美 '스타트업 비자' 폐지 시동...외국인 창업 문 좁아지나
국제 경제·마켓 2018.05.27 17:34:06미국의 ‘창업 성지’인 실리콘밸리 입성을 꿈꾸던 외국인들의 꿈이 좌절될 위기에 처했다. 미국 CNN방송은 연방등록부에 제출된 정부 서류를 인용해 미 국토안보부(DHS)가 ‘스타트업(창업) 비자’ 폐지 작업에 착수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타트업 비자는 전 세계 기업인들이 미국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일시체류를 허용하는 프로그램으로 해외 유망 스타트업 유치를 위해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 당시 도입됐다. 해당 -
[백브리핑] 트럼프 대통령, 맘대로 자신의 트위터 팔로워 차단 못한다?
국제 경제·마켓 2018.05.24 17:29:55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팔로잉하는 비판적 이용자들을 마음대로 차단할 수 없게 됐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뉴욕지법의 나오미 라이스 버치월드 판사는 “화나게 한다고 팔로어를 막는 것은 알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일로 대통령이라는 공인의 자세가 아니다”라며 “(대통령의) 트위터(상대방이 팔로잉하지 못하도록) 차단은 수정헌법 1조에 명시된 표현의 자유를 위반 -
[백브리핑] 아마존, 반품 잦은 고객 계좌 일방적 폐쇄했다는데...
국제 경제·마켓 2018.05.23 17:26:30‘무조건 무료 반품’ 정책으로 유통시장의 혁신을 불렀던 세계 최대 온라인쇼핑몰 아마존이 ‘잦은 반품과 환불’을 이유로 고객 계좌를 일방적으로 폐쇄해 논란이 일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현지시간) 트위터·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아마존이 사전 공지 없이 고객 계좌를 동결했다는 불만이 수십 건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아이스크림 가게 점원인 니르 니심(20)은 지난 3월 자신의 아마 -
[백브리핑] 소니, 23억달러에 EMI 인수...퀸·비욘세 음원 품는다
국제 경제·마켓 2018.05.22 17:22:43전 세계 음반업계 1위인 소니가 23억달러를 투자해 2위 음반사인 EMI를 집어삼켰다. 소니는 앞서 미국 애니메이션 캐릭터 스누피의 저작권을 가진 미국 피너츠홀딩스 지분을 취득한 데 이어 영국 록그룹 ‘퀸’과 세계 3대 디바 ‘비욘세’ 등의 음원을 대거 보유한 EMI까지 인수하며 콘텐츠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소니는 22일 자회사인 소니아메리카를 통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투자회사 무바달라가 보유하고 있던 E -
[백브리핑] 테슬라 '모델3' 고가버전, 이르면 7월부터 나온다
국제 기업 2018.05.21 17:24:18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보급형 모델인 ‘모델3’의 성능을 개선한 고가 버전을 이르면 오는 7월부터 납품할 예정이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말 동안 트위터를 통해 대당 3만5,000달러(약 3,795만원)인 모델3보다 2배 이상 비싼 7만8,000달러의 고가 버전 등 신형 2종의 세부 사양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듀얼 모터 AWD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98㎞(기존 모델3 -
[백브리핑]일본 작년 237개社 사명변경...1990년 이후 가장 많았다는데
국제 경제·마켓 2018.05.20 17:22:14최근 일본에서 사명을 변경하는 기업들이 급증하고 있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신문 자체 데이터베이스 분석 결과 지난해 일본에서 237개 주요 회사가 사명을 변경했다. 데이터베이스 분석을 시작한 지난 1990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올 들어서도 이미 49개 회사가 사명을 교체했다.사명 변경의 대표적인 사례는 신일철주금(옛 신일본제철)이다. 조강 생산량 세계 2위의 대형 제철소였던 신일철주금은 내년 4월부터 -
[백브리핑] 말레이, 재화용역세 3년만에 전격 폐지한다는데...
국제 경제·마켓 2018.05.17 17:27:57말레이시아가 지난 2015년에 도입한 재화용역세(GST)를 다음달부터 전격 폐지한다. GST는 한국의 부가가치세와 비슷한 개념의 소비세로 국내에서 거래되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에 6%의 세금을 물리는 방식으로 운영돼왔다.1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재무부는 전날 오후 성명을 통해 “GST 세율을 다음달 1일을 기해 현행 6%에서 0%로 낮춘다”고 밝혔다. GST 폐지는 9일 총선에서 승리한 야권연합이 내세운 주요 공약 -
[백브리핑] "철수 선언 켈로그 공장 몰수" 베네수엘라 정부 칼 빼들었다
국제 기업 2018.05.16 17:15:08베네수엘라 정부가 자국에서 철수를 선언한 미국 식품업체 켈로그의 공장을 몰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엘나시오날 등 현지 언론은 15일(현지시간)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대선 유세에서 “켈로그사의 철수는 헌법에 어긋나는 불법행위기 때문에 몰수를 위한 법적 절차를 시작했다”며 “국민이 좋아하는 시리얼이 계속 생산되도록 공장을 근로자들에게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켈로그가 오는 20일 -
[백브리핑]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다보스 경쟁 포럼 만든다는데...
국제 경제·마켓 2018.05.15 17:33:20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해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의 경쟁 포럼 설립에 나섰다. 15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블룸버그 전 시장은 이를 위해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과 행크 폴슨 전 재무장관 등을 섭외하고 오는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이틀 일정으로 제1회 ‘새 경제포럼(NEF)’을 개최할 예정이다. 포럼 참가 예정자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경질한 게리 콘 전 국가경제 -
[백브리핑] ADNOC 7년내 48조 투자...세계 최대 유화단지 조성
국제 기업 2018.05.14 17:55:19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가 오는 2025년까지450억달러(약 48조원)를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정유·화학단지 신설·확장에 나서겠다는 구상을 밝혔다.술탄 알 자베르 아랍에미리트(UAE) 국무장관 겸 ADNOC 최고경영자(CEO)는 13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열린 투자포럼에서 “우리는 2025년까지 세계 최대의 정유·석유화학 시설을 만들 것”이라며 “국제적 협력사와 함께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ADNOC가 공개한 -
[백브리핑]日 은행권에 부는 이직 바람
국제 경제·마켓 2018.05.13 17:26:40일본 은행원들의 이직률이 최근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구인·구직회사에 이직 신청을 내는 은행 종사자가 지난 1년 사이 20~30%가량 증가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인력부족에 따른 구인난으로 이직이 전반적으로 늘고 있지만 은행업에서 유독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일본 구인·구직회사 ‘퍼솔’에 이직을 신청한 은행원 수는 전년 대비 19% 늘어 전체 이직 증가율(6%)을 크게 웃돌 -
[백브리핑] 모르몬교 '105년 동반자' 보이스카우트와 결별선언한 이유
국제 경제·마켓 2018.05.10 17:30:50모르몬교(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가 105년간이나 지속해온 미국 보이스카우트와의 관계를 단절한다. 모르몬교가 가장 든든한 후원자 자리를 내려놓음에 따라 두 기관은 각각의 길을 가기로 했다. 9일(현지시간)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모르몬교와 보이스카우트는 공동성명에서 “일치된 성장기의 리더십을 이행하고 전 세계적으로 대원들에게 봉사할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할 필요성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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