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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브리핑] 마포구금고 유찰 놓고 설왕설래
경제 · 금융 금융가 2018.09.17 17:46:32시중은행의 25개 서울 구금고 유치전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마포구금고 입찰이 유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4일 마감된 마포구금고 입찰에서 우리은행만 제안서를 제출해 유효경쟁 미달로 유찰됐다. KB국민·신한·NH농협 등 다른 은행들의 참여가 예상됐지만 중도 포기하면서 유효경쟁이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전국 시도 및 구금고 입찰이 유효경쟁 미달로 유찰되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 -
[백브리핑]美 M&A시장 최대포식자 日, 올 상반기에만 177건 성사
국제 경제·마켓 2018.09.17 17:14:15일본 기업이 미국 기업 인수합병(M&A)의 최대 포식자로 등극하고 있다.17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올 초부터 이날까지 일본 기업의 대(對) 미국 기업 M&A 건수는 총 177건에 달했다. 이는 미국 기업에 대한 일본의 M&A 건수가 사상 최고를 찍었던 지난 1990년의 178건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금액 기준으로는 4조7,000억엔(약 47조원)에 달해 3년 연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최근에는 11일 일본 반도체 업체 르네사스일렉 -
[백브리핑]日 5대 종합상사 마루베니 석탄화전 신규개발 않기로
국제 기업 2018.09.16 17:13:56일본 5대 종합상사인 마루베니가 석탄 화력발전소 신규 개발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이미 보유한 화력발전소 지분도 오는 2030년까지 절반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마루베니는 석탄 화력발전을 위한 신규 개발을 원칙적으로 하지 않기로 정했다. 또 기존에 보유한 총 300만㎾ 규모의 석탄 화력발전소 지분을 2030년까지 반으로 축소한다. 이는 원자력발전소 3기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마루베니는 -
[백브리핑]OB와 만남 제한한 금감원
경제 · 금융 금융정책 2018.09.13 17:30:54금융감독원이 내부 직원들에게 전직 금감원 임직원과의 만남을 엄격히 제한하는 등 단속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전직들은 금감원을 외부와 소통이 없는 ‘갈라파고스 섬’으로 만들려는 것이냐는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2년 내 퇴직한 ‘전직 임직원(OB)’들과 만날 경우 사적인 자리라도 반드시 미리 신고하게 하는 등 강화한 사적접촉제한 규정을 만들어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 ‘김영란법’ 시 -
[백브리핑]가향 전자담배 독려하더니...美 FDA, 판매금지 나서는데...
국제 정치·사회 2018.09.13 17:18:03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금연을 유도하기 위해 ‘향기나는 전자담배’를 독려하던 입장에서 선회해 퇴출도 불사하겠다며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FDA는 전자담배 판매 금지를 포함해 정책 전반에 대한 수정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스콧 고틀리브 FDA 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당면한 뚜렷한 위험을 막기 위해 우리는 전반적인 (전자담배) 정책 가운데 일부를 수정해야 -
[백브리핑]'지휘봉 전달식' 한 조용병
경제 · 금융 은행 2018.09.12 17:30:17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지난 5일 MBK파트너스와 오렌지라이프생명(옛 ING생명)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직후 집무실로 이번 인수를 직접 담당했던 장동기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전략담당인 우영웅 부사장을 조용히 불렀다. 그리고는 자신의 책상 위에 놓여 있는 작은 나무막대처럼 생긴 지휘봉을 꺼냈다. 그리고는 장 부사장의 손에 지휘봉을 쥐어 줬다가 다시 우 부사장 손으로 건넸다. ING생명 인수를 위해 장 부사장이 -
[백브리핑]글로벌 디젤 퇴출 바람 속 디젤 HV 내놓는 日 마쓰다
국제 기업 2018.09.12 17:21:39환경규제 강화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디젤차의 퇴출 바람이 거세지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업체 마쓰다가 디젤엔진을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자동차(HV) 출시를 선언해 이목을 끌고 있다.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마쓰다는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카(SUV) 모델인 ‘CX-5’를 중심으로 HV 차종을 늘릴 계획이다. 이르면 오는 2020년부터 유럽과 미국·일본 등에서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마쓰다는 올해 가솔린엔진을 기반으 -
[백브리핑] 볼턴 백악관 NSC 보좌관, 국제형사재판소 제재 위협
국제 정치·사회 2018.09.11 17:28:41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국제형사재판소(ICC)를 제재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이날 보수단체인 ‘연방주의자협의회’ 연설에서 “미국 대통령을 대신해 분명하게 메시지를 밝히는데 ICC가 미국과 이스라엘 등 동맹의 뒤를 밟는다면 우리도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볼턴 보좌관은 그러면서 “우리는 (ICC) 판검사들의 미국 -
[백브리핑]변한 윤석헌에 핀테크 두근?
경제 · 금융 금융정책 2018.09.11 17:25:15금융감독원이 최근 서울 창업허브 별관에서 연 ‘핀톡’ 행사가 핀테크 업체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윤석헌 금감원장이 직접 행사에 참여해 업체 관계자들과 즉석에서 질문과 답변이 오가는 등 허심탄회한 분위기가 만들어져서다. 취임 전 교수 시절 명성 때문에 ‘호랑이’라는 별명이 따라다녔고 ‘금융권과의 전쟁’ 발언으로 강한 이미지가 강해 업계가 우려했는데 막상 만나보니 굉장히 열린 사고의 감독규제 철학을 갖고 -
[백브리핑]카드사 폭풍 제휴...시장포화 방증?
경제 · 금융 카드 2018.09.10 17:20:36시장 포화로 신규 고객 확보가 어려워진 카드사들이 적과의 동침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실적이 뚝 떨어지면서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다 보니 고객을 일시에 확보하는 방안으로 경쟁 관계에 있는 삼성페이나 카카오페이 등과도 선뜻 손을 잡고 있는 것이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조만간 모 백화점과 제휴를 맺고 전용 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롯데카드는 저축은행 전용 신용카드를 이달 초 -
[백브리핑] 이번주 열릴 예정이던 미·중미3국 정례회의 취소됐다는데...
국제 정치·사회 2018.09.10 17:15:44이번주 미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국과 중미 3국(엘살바도르·온두라스·과테말라) 간 정례회의가 돌연 취소됐다.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정부는 전날 밤 성명을 내고 이번주로 예정됐던 이른바 ‘번영을 위한 동맹’ 정례회의가 취소된 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 ‘번영을 위한 동맹’은 지난 2014년 미국의 주도로 발족한 연합체로, 남미 대륙에서 ‘북부 삼각지대’로 불리는 엘살바도르·온두라스·과테 -
[백브리핑] 인도네시아 치킨식당 체인, 달러환전 손님에 무료식사 제공한다는데
국제 경제·마켓 2018.09.09 17:23:24인도네시아의 한 치킨 체인점에서 달러화를 루피아화로 환전한 영수증을 내면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달러 모으기 운동’을 벌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현지 외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치킨 체인점 ‘아얌 그프렉 주아라’는 지난 5일부터 고객들이 달러화를 루피아화로 환전한 영수증을 제시할 경우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체인 창업자인 아궁 프라세툐 우토모는 “우리는 루피아화 전사”라 -
[백브리핑]프리랜서 정보요원 신상 국가 기밀화한 푸틴
국제 정치·사회 2018.09.06 17:22:32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대외정보기관에서 일하는 프리랜서 정보요원의 신상을 국가기밀화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지난 3일 프리랜서 요원의 신상을 비밀 취급하는 내용이 담긴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기존에는 정보기관에서 일하는 정규직원의 신상만 국가기밀에 해당됐지만 앞으로는 프리랜서 요원의 정보도 기밀로 취급한다는 설명이다.러시아 정보 전문 -
[백브리핑]늘어난 휴가에 금감원 '동상이몽'
경제 · 금융 금융가 2018.09.06 17:19:51올해부터 8일로 늘어난 금융감독원의 휴가를 두고 금감원 임직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기존 5일이던 무급(無給) 연차 휴가를 올해부터 8일로 연장했다. 연차의 총량은 예전과 달라지지 않았지만 피부로 느끼는 체감 휴가는 사흘 더 늘어난 셈이다.금감원 내부에서는 직급별로 상반된 반응이 나온다. 팀장급 이상 고참급 중에는 휴가 대신 수당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적지 않은 게 사실이다. 연차 -
[백브리핑]멕시코에 공 들이는 신한銀
경제 · 금융 은행 2018.09.05 17:34:28신한은행이 멕시코 현지법인 영업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미국과 멕시코 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개정 협상이 타결되면서 이 같은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달 말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주최로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채용박람회에 참여해 현지 거주 한인 청년을 대상으로 채용상담과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부터 현지 한인 채용을 검토해오다 최근에야 실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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