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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댐·소양강댐 방류…서울 곳곳 교통통제
사회 사회일반 2020.08.06 09:38:56팔당댐과 소양강댐을 방류량하며 한강의 수위가 높아져 서울 도로 곳곳에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0분부터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 수위 상승으로 수락지하차도∼성수JC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강변북로 원효대교 북단∼의사협회 진입로 간 양방향 교통도 오전 3시10분부터, 내부순환도로 마장램프∼성수JC 구간도 오전 2시20분부터 양방향 차량 통행이 통제된 상태다. 올림픽대로 동작대교∼염창나들목 구간은 전날 오후 9시25분부터 양방향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서울 잠수교와 여의상류·여의하류 나들목, 개화육갑문도 전날에 이어 현재까지 통제 중이다. 한편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5시50분을 기해 서울시 대곡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하천 수위 상승과 범람에 따른 홍수 피해가 우려된다며 서울 강남구, 송파구, 경기 성남시 주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토록 당부했다./한민구기자 1min9@@sedaily.com -
철원에 688㎜ 물폭탄… 서울 간선도로 잇따라 차량통제
사회 사회일반 2020.08.06 08:26:42수도권·충청·강원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엿새째 계속되면서 피해 규모가 연일 커지고 있다.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실종되는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주택·농경지·비닐하우스 침수와 각종 시설물 파손 등 재산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이날 오전6시 기준 16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됐다. 전날 대비 사망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누적 사망자가 16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7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기록적인 폭우에 이재민도 갈수록 늘고 있다. 누적 이재민은 991세대 1,648명으로 집계됐다. 충북과 경기가 각각 645명, 435명이고 강원에서도 이재민 68명이 발생했다. 하천 범람 우려 등으로 임시대피소로 대피한 사람도 4,909명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는 7일까지 최대 300㎜ 이상 계속될 것으로 보여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강원 철원군에는 이날 오전 5시 기준 688㎜에 이르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한탄강이 범람했다. 전날 방류를 시작한 소양강댐의 영향으로 서울 강변북로·올림픽대로·동부간선·내부순환로 등도 곳곳에서 차량운행이 통제됐다. 시설피해도 잇따르면서 5,177건으로 증가했다. 사유시설로는 주택 1,414동, 비닐하우스 148동, 축사·창고 1,055동이 침수됐다. 공공시설에서는 도로·교량 1,043개소, 하천 363개소, 저수지·배수로 45개소, 산사태 396개소 등의 피해가 접수됐다. 농경지도 8,065㏊가 침수되거나 유실되는 등 계속 이어지는 폭우로 중부지방에 피해가 집중됐다. 폭우가 계속되면서 피해시설물의 복구작업도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중대본에 따르면 시설피해 응급복구율은 59.5%에 그치고 있다. 쳤다. 토사가 유입돼 운행이 중단됐던 영동선·중앙선·태백선·충북선·함백선·경강선 등 철도 6개 노선 중 중앙선만 운행이 재개됐다. 폭우로 피해를 입은 철도 41개소 중 17개소만 응급복구가 완료됐다. 코레일은 최대한 빨리 복구작업을 완료할 방침이지만 계속 비가 내리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폭우가 내린 경기·충북·경북 지역의 상습 침수 지하차도 7곳과 서울·경기·강원·충북 지역 둔치 주차장 78곳도 통제하고 있다. 북한산·태백산·속리산 등 9개 국립공원 251개 탐방로도 입산이 전면 금지됐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
서울 강변북로·올림픽대로·동부간선·내부순환로 잇따라 교통통제
사회 사회일반 2020.08.06 08:03:43북한강 상류 소양강댐과 팔당댐의 방류로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서울 간선도로의 차량통행이 잇따라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와 경찰에 따르면 6일 오전 3시50분부터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의 수위가 상승해 수락지하차도∼성수나들목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전날 오후 3년 만에 방류를 시작한 소양강댐으로 인해 한강 수위가 높아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오전 3시10분부터는 강변북로 원효대교 북단∼의사협회 진입로 간 양방향 교통이 통제됐다. 내부순환도로 마장램프∼성수JC 구간도 오전 2시20분부터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올림픽대로 동작대교∼염창나들목 구간은 전날 오후 9시25분께부터 양방향이 차량 운행이 통제됐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오전 5시50분을 기해 서울 탄천 대곡교 일대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전 4시부터는 서울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
[오늘의 날씨] 중부 최대 300mm 비…남부지방도 다시 장마권
문화 · 스포츠 라이프 2020.08.06 05:00:03목요일인 6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까지 많은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다시 장마의 영향권에 들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 영서·충청도 100∼200㎜(많은 곳 300㎜ 이상), 강원 영동·남부지방 50∼100㎜(많은 곳 150㎜ 이상), 제주도와 울릉도·독도 30∼80㎜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위험지역 출입 등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예보됐다. 폭염 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는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고 습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전 해상(북부 앞바다 제외)과 서해 먼바다, 남해 서부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다. 동해 전 해상에도 바람이 시속 35~65㎞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를 넘거나 해수욕장으로 강하게 밀려올 수 있어 해안가를 방문할 경우 안전사고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5m, 서해 1∼5m, 남해 1.5∼4m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
여의하류IC·여의상류IC 교통통제…팔당댐 방류로 한강 수위 상승
사회 사회일반 2020.08.05 09:59:10팔당댐 방류로 한강 수위가 상승하며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하류IC와 여의상류IC의 차량 통행이 다시 통제됐다. 5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부터 여의하류IC(영등포)의 차량 통행이 통제했다. 이어 9시30분부터는 여의상류IC(동작)가 통제됐다. 서울 잠수교도 높아진 한강 수위로 지난 2일 오후부터 통행이 전면통제된 상태다./한민구기자 1min9@@sedaily.com -
장마 최대일수 기록할까…한반도 2018년부터 매년 이상기후
사회 사회일반 2020.08.04 17:17:08다음 주 중순까지 중부지방에 비가 예보돼 올해 47년 만에 최장 장마일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4일 기상청은 올해 중부지방에 장마가 42일째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중부지방에는 다음주 중순까지 비가 예보돼 1973년 이후 8월까지 지속된 중부지방 장마 중 올해가 가장 긴 장마로 기록될 전망이다. 제주도의 경우 올해 49일간 장마가 이어지며, 지난 1998년 47일 장마일수를 뛰어넘었다. 1973년은 기상청이 관측지점 수를 늘려 안정적으로 연속관측을 시작한 해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최근 3년간 매해 이상기후가 발생했다. 지난 2018년 8월1일 서울은 39.6℃를 기록하며 기상관측을 시작한 지 111년 만에 가장 높은 값을 기록했다. 같은 날 강원도 홍천군도 41.0℃를 기록하며 전국 역대 1위였던 대구 40.0℃(1942년 8월1일)를 제쳤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기온이다. 2018년 여름철 전국 폭염일수와 열대야일수는 각각 31.4일과 17.7일로 평년(9.8일, 5.1일)보다 많아 모두 1973년 이후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한반도는 가장 많은 태풍의 영향을 받았다. 2019년 태풍 수는 7개로 평년 3.1개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 근대 기상업무를 시작한 1904년 이후 가장 많은 영향 태풍 수로 1950년과 1959년과 같다. 또한, 해당 연도 겨울 평균 기온은 3.1도로 1973년 이후 가장 높았고 최고기온(8.3도)과 최저기온(영하 1.4도)도 가장 높았다. 이로 인해 1973년 이후 가장 적은 한파 일수를 기록하기도 했다./한민구기자 1min9@@sedaily.com -
서울 올림픽대로 차량 통행 재개…"추후 통제 탄력적 결정"
사회 사회일반 2020.08.03 17:48:44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3일 통제됐던 서울 올림픽대로 통행이 재개됐다. 3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 올림픽대로에 대한 통제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한강통제수위가 낮아져 올림픽대로 정상 소통이 가능하다”며 “추후 수위에 따라 탄력적으로 통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와 하류IC는 여전히 통제된 상태다.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상류, 하류 IC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통제됐다. 앞서 오전 5시부터 전면 교통 통제된 서울 동부간선도로도 오후 4시부터 통행이 재개됐다./한민구기자 1mi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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