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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김세영, 화려함과 꾸준함 두 토끼 몰고 ‘메이저 28전29기’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0.10.12 15:23:50김세영(27·미래에셋)은 마음이 급했다. 분명히 오전5시30분으로 휴대폰 알람을 맞춰놓고 잠든 것 같았는데 알람 소리에 깨어보니 6시였다. 부랴부랴 준비하고 머리카락을 땋는데 이게 또 계속 꼬이는 바람에 시간을 더 버렸다. 허겁지겁 숙소를 나와 대회장으로 차를 몬 김세영은 먼저 도착한 캐디에게 주차를 부탁하고는 서둘러 연습장으로 향해야 했다. 가벼운 연습 뒤 1번홀 티잉 구역에 섰을 때도 두근두근 뛰는 가슴이 가라앉지 않았다. 김세영은 이때 이렇게 마음먹었다고 한다. ‘경기 중에도 이렇게 뜻밖의 일이 있을 수 있으니 좋은 연습 했다고 생각하자’. 그렇게 메이저 사냥에 나선 김세영은 샷 실수가 나온 2번홀(파4)에서 먼 거리 파 세이브에 성공한 뒤로 메이저 첫 우승까지 거침없이 내달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역사상 최대 상금 대회를 포함해 통산 10승을 올렸지만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던 김세영이 마침내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6년 차 김세영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애러니밍크GC(파70)에서 끝난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합계 14언더파로 2위 박인비(9언더파)를 5타 차로 제치고 우승상금 64만5,000달러(약 7억4,000만원)를 받았다. 시즌 첫 승이자 통산 11승째로 메이저대회 29번째 출전 만에 ‘메이저 퀸’ 타이틀을 얻었다. 6시즌 동안 매년 1승 이상씩을 거둔 꾸준함도 놀랍다. 6년 연속 우승 경험은 박세리·박인비도 못한 기록이다. 2타 차의 넉넉지 않은 리드를 안고 출발했는데 한 번도 동타나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넉넉하게 우승했다. ‘평범한’ 우승을 거부하는 ‘빨간 바지 마법사’ 별명처럼 김세영은 이날도 빨간 바지를 입고 여러 기록을 남겼다.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몰아쳐 이 대회 18홀 최소타 타이인 63타를 작성했고, 최종합계 266타로 65년 대회 역사상 최소타 신기록을 세웠다. 시상식에서 “메이저 우승 없는 선수 중 최고의 선수가 마침내 결승선을 통과했다”는 사회자의 말에 김세영은 “나 자신을 이긴 느낌”이라며 감격해 했다. 지난해 시즌 최종전에서 여자골프 최대 우승상금(150만달러)을 거머쥔 이후 11개월 만에 또 일을 낸 김세영을 미국 골프채널은 “거장다운(masterful) 경기력으로 메이저 챔피언이 됐다. 페어웨이 안착률, 그린 적중률, 총 버디 수(23개) 모두 출전자 중 최고였다”고 극찬했다. 앞 조에서 추격했던 박인비도 “정말 ‘언터처블’ 수준이었다”고 선선히 패배를 인정했다. 워낙 긴 코스에 핀 위치도 극도로 까다로웠던 고약한 시험대에서 이날 김세영의 드라이버는 평균 278야드나 나갔고 아이언은 그린을 세 번밖에 놓치지 않았다. 퍼트는 단 26번이면 충분했다. 3타 뒤진 4위로 출발한 박인비가 초반부터 맹렬하게 쫓아왔지만 김세영은 경기 후반까지 2타 차를 유지하며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다 13번(파4), 14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로 4타 차로 달아나며 우승을 예감하더니 16번(파5)·17번홀(파3) 버디로 쐐기를 박았다. 필요한 순간마다 홀을 찾아 들어간 퍼터는 지난해 최종전에서 끝내기 버디를 안긴 바로 그 퍼터였다. 시즌 상금과 올해의 선수 포인트, 평균타수 부문에서 모두 2위로 올라선 김세영은 “셋 다 못 가져본 타이틀인데 시간을 가지고 차근차근 이뤄나가고 싶다”고 말했다./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
버디만 7개...'빨간바지 마법사' 김세영, 누구보다 화려한 첫 메이저 정복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0.10.12 07:50:27김세영(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1승째를 메이저 정복으로 장식했다. 김세영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스퀘어의 애러니밍크GC(파70)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43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담아 7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박인비(9언더파 271타)를 5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 우승상금 64만5,000달러(약 7억4,300만원)를 거머쥐었다. 2015년 LPGA 투어에 뛰어든 김세영의 첫 메이저대회 우승이다. 김세영은 지난해 11월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11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해 통산 우승을 11승으로 늘렸다. 이로써 한국 선수들은 올해 LPGA 투어 13개 대회 중 4승을 합작했고, 특히 지난달 ANA 인스피레이션의 이미림에 이어 메이저 2연승을 수확했다. 7언더파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김세영은 3타 차 4위의 앞 조 박인비와 우승 경쟁을 벌였다. 2타의 간격을 두고 김세영이 달아나면 박인비가 금세 쫓아오는 양상이 계속됐다. 하지만 김세영은 13번(파4), 14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4타 차로 달아나며 우승에 다가갔다. 17번홀(파3)에서 박인비의 먼 거리 버디가 있었지만 김세영은 16번(파5), 17번홀(파3) 연속 버디로 쐐기를 박았다.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공동 3위(7언더파 273타)에 올랐고, 박성현은 2오버파 17위, 전인지는 4오버파 공동 23위로 마쳤다./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
김세영 첫 '메이저 타이틀' 성큼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0.10.11 13:49:53지난해 150만달러 잭팟의 주인공이었던 김세영(27)이 2015년 미국 진출 이후 첫 메이저 타이틀에 바짝 다가섰다. 김세영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스퀘어의 애러니밍크GC(파70)에서 계속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43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합계 7언더파의 김세영은 브룩 헨더슨(캐나다)·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렸다. 2라운드에 1타 차 선두로 나섰던 그는 2위와 격차를 1타 더 벌린 채 최종 라운드를 맞는다. 김세영은 지난해 11월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8m 끝내기 버디로 여자골프대회 역사상 가장 큰 우승상금(150만달러)을 거머쥐었다. LPGA 투어 통산 10승째였다. 11승째는 메이저 첫 우승으로 장식할 기세다. 2015년 이 대회와 2018년 에비앙 챔피언십 준우승자인 김세영은 또 다른 메이저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는 2015년 3라운드 선두에 나서고도 공동 4위로 마감한 기억이 있다. 김세영은 “국내 투어 몇 개 대회를 뛰고 넘어와서 경기 감각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코스가 길지만 롱 아이언이 잘 맞고 있다. 최종 라운드는 긴장되지만 그만큼 설레기도 하다”고 말했다. 2015년까지 3년 연속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박인비는 4타를 줄여 4언더파 4위에서 역전 우승을 노린다. 박인비는 “마지막 날 메이저대회에서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것 자체가 제게는 큰 의미”라며 “코스가 정말 재밌어서 코스와 사랑에 빠지느라 다른 것은 신경 안 쓰일 정도로 즐거운 한 주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전인지는 이븐파 공동 11위, 박성현은 1오버파 공동 16위다./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
막판 6홀서 버디 5개…김세영, 첫 메이저 제패 시동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0.10.10 10:04:40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0승 중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는 김세영(27)이 11승째를 첫 메이저 우승으로 장식할 기회를 잡았다. 김세영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클럽(파70·6,577야드)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43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김세영은 전반에는 버디 하나와 보기 2개로 재미를 못 봤지만 후반 9홀에서 버디만 6개로 6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했다. 4번홀(파4) 먼 거리 버디를 시작으로 네 홀 연속 버디 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중간합계 4언더파의 김세영은 1타 차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맞는다. 2015년 이 대회와 2018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는 등 아직 ‘메이저 퀸’ 타이틀을 얻지 못한 김세영은 “좋은 모멘텀을 만들었다. 이 기세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후반 9홀에 들어갈 때 바람이 잦아들면서 아이언으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기에 수월해졌다”고 돌아봤다. 지난 시즌 최종전에서 통산 10승을 채운 김세영은 올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시즌 상금 1위인 재미동포 대니얼 강이 제니퍼 컵초(미국) 등 3명과 함께 3언더파 공동 2위다. 뉴질랜드동포 리디아 고는 2언더파 공동 6위, 전인지와 박인비는 각각 1언더파 공동 11위, 이븐파 공동 14위다. 박성현은 버디 하나와 보기 2개로 1타를 잃어 2오버파 공동 24위다. 직전 메이저인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자 이미림은 첫날 7오버파 등 합계 11오버파를 적어낸 뒤 부상으로 기권했다./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
세계랭킹 1위 고진영 6언더 '시동'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0.10.09 18:50:58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오텍캐리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둘째 날 우승 사냥에 시동을 걸었다. 고진영은 9일 세종시 세종필드G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지난 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이후 2개월 만에 실전에 나선 그는 전날 1라운드에서는 이븐파에 그쳤지만 이날 선전해 공동 2위(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뛰어올랐다. 선두 안나린(24·문영그룹·9언더파)과는 3타 차다. 주무대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6승을 기록하고 있는 고진영은 KLPGA 투어에서는 통산 10승을 거뒀다. 가장 최근의 국내 우승은 지난해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다. 그는 경기 후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경기력을 찾아가는 중이다. 이번 대회 목표는 한 샷 한 샷을 최선을 다하고 후회를 남기지 않는 플레이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투어 4년 차 안나린은 퍼트 호조를 앞세워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할 밑천을 마련했다. 첫날 선두에 올랐던 박결(24)은 1타를 잃어 고진영과 같은 공동 2위가 됐으나 여전히 2018년 10월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제패 이후 2년 만의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가시권 안에 뒀다. 김효주(25)와 장하나(28)가 3언더파 공동 4위에 올랐고 시즌 2승의 박현경(20)과 ‘핫식스’ 이정은(24)은 이븐파 공동 13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
(종합)티샷은 페어웨이에 ‘딱’, 17m 퍼트도 홀에 ‘쏙’…2년 전 기억 떠올리는 박결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0.10.08 18:19:472014인천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박결(24·삼일제약)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우승을 역대 최다 타수 역전 타이기록으로 해냈다. 2018년 가을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였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8타나 뒤진 공동 10위였던 박결은 마지막 날 강한 바람을 이겨내고 버디만 6개를 잡아 1타 차로 우승했다. 8일 오텍캐리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대회장인 세종시 세종필드GC(파72)에도 가늠하기 힘든 바람이 끊이지 않았다. 그린이 단단해 공을 세우기도 까다로웠다. 하지만 박결은 2년 전 그날처럼 보기 없이 버디 퍼레이드를 벌였다. 박결은 이날 1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골라내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2년 만의 통산 2승 기대를 부풀린 것이다. 10번홀에서 출발한 박결은 버디 3개를 잡아놓고 후반에 들더니 3~5번 세 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버디 4개를 보탰다. 장타자가 아닌 대신 페어웨이 안착률 1위의 정교한 드라이버 샷이 강점인 박결은 이날도 페어웨이 안착률 92.8%의 높은 정확도를 뽐냈다. 이날 특히 돋보인 것은 퍼트였다. 12번홀(파4)에서의 첫 버디를 14m에서 넣은 뒤 13번홀(파4)에서도 8m 버디를 떨어뜨린 박결은 2번홀(파5) 보기 위기를 8m 파 세이브로 넘긴 뒤 가속 페달을 밟았다. 3~5번 연속 버디 등 5홀에서 4타를 줄인 것이다. 7번홀(파4) 버디 퍼트 거리는 거의 17m나 됐다. 우승에 따른 2년간 시드 보장이 올 시즌 뒤 만료되는 터라 없던 힘도 짜내야 하는 상황에서 박결은 넉 달 만에 65타 맹타를 휘둘렀다. 박결은 데뷔 이후 4년간 준우승만 여섯 번 하다가 2018년 첫 우승에 다다랐지만 이후 톱10 진입이 딱 두 번일 정도로 고전하고 있다. 스스로 데뷔 이후 최악의 시즌이었다고 진단한 2019시즌(상금랭킹 56위)을 떠나보냈지만 올 시즌도 상금 50위에 머물고 있다. 첫날 버디 8개(보기 2개)로 선두권에 올랐으나 악천후로 대회가 취소된 6월 S-OIL 챔피언십이 가장 아쉬웠다. 2타 차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친 박결은 “처음 경험하는 골프장이어서 그린 스피드나 코스 길이 등을 예상하지 못했는데 샷이면 샷, 퍼트면 퍼트 등 모든 부분이 맞아떨어진 날이었다”며 “바람이 너무 불어서 경기 전에는 ‘언더파만 쳐도 만족하겠다’는 생각이었다. 바람에 대비했다기보다는 경기 중 각도나 거리 계산에 신중을 기했다”고 말했다. “2승 달성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지만 오히려 성적이 떨어져 속상하다”는 그는 “투어를 뛰면서 시드 걱정은 처음인데 상금 50위인 만큼 공격적인 전략으로 매 샷 소중하게 경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부 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1부 무대에 복귀한 황예나가 5언더파 2위에 올랐고 미국 무대 복귀를 앞둔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이븐파로 마쳤다./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
[공식] 레이디스 코드, 폴라리스와 아름다운 이별 “멤버들 홀로서기 응원”
서경스타 가요 2020.02.17 08:39:35그룹 레이디스 코드가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아름다운 이별을 하기로 했다.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17일 “당사는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둔 레이디스 코드 멤버 3인(에슐리 소정 주니)과 신중하고 오랜 논의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지난 7년간 폴라리스와 고락을 함께해준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향후 활동에 대해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낸다.”며 “아쉬움이 클 팬 분들 역시 홀로서기에 나설 멤버들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레이디스 코드는 지난 2013년 ‘code #1 나쁜 여자’로 데뷔해 2014년 가온차트를 비롯한 다수의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실력파 걸그룹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후 ‘예뻐 예뻐’ ‘키스키스’ 등 연이어 히트곡을 발매하며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왔다. 같은 해 불미스러운 교통사고 이 후 3인 체제로 활동해온 레이디스 코드는 지난해 ‘code #3 set me free’를 통해 건재한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소정은 다수의 ost 작업을 통해 솔로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주니는 드라마 ‘저스티스’로 배우로도 활동했다. 애슐리는 라디오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해 왔다. 레이디스 코드 계약 만료 관련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2월 17일부로 그룹 레이디스 코드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됐음을 알려드립니다.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기에 앞서 마지막까지 열정적인 활동에 임해준 멤버들을 떠나보내야 하는 아쉬운 마음을 표합니다. 더불어 지난 7년간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로 고락을 함께해준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에게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고마움을 전합니다. 당사는 향후 레이디스 코드의 활동에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며, 레이디스 코드라는 이름으로 다시 함께할 멤버들을 기대하고 기다리겠습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
레이디스 코드,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K-POP 가수상 수상..뭉클한 수상소감
서경스타 가요 2019.12.03 00:10:00그룹 레이디스 코드가 K-POP 가수상을 수상하며 실력파 걸그룹으로서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레이디스 코드는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제27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시상식에서 K-POP 부분 상의 영광을 안았다. 레이디스 코드는 “이런 자리가 굉장히 오랜만이라 많이 떨리는데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오랜만에 팬분들을 만난 앨범으로 상을 받아 더욱 의미 있는 것 같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게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특히 멤버 애슐리는 “멀리서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과 가족들, 하늘에서 항상 지켜봐 주는 리세와 은비에게 사랑하고 보고 싶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말해 뭉클함을 더했다. 지난 2013년 미니앨범 ‘CODE#01 나쁜 여자’를 통해 데뷔한 레이디스 코드는 2014년 멜론뮤직어워드에서 MBC 뮤직 스타상과 같은 해 가온차트 K-pop 어워드 신인상 여자그룹 부문을 수상했다. 3인조로 활동한 뒤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레이디스 코드는 지난 10월 10일 미니 앨범 [코드#03 ‘셋 미 프리’]로 컴백해 독보적인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호평을 이끌었다. 특유의 레트로한 분위기가 담긴 ‘SET ME FREE’는 레이디스 코드가 완전한 자유와 해방감 속에서 찾아낸 새로운 꿈의 이야기를 담아낸 곡이다. 화려하고 시원한 퍼포먼스를 통해 ‘믿고 보는 레이디스 코드’라는 수식어가 붙으며 변치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
'아이콘택트' 아픔 딛고 일어선 레이디스 코드의 속얘기 공개..'눈물 바다'
서경스타 TV·방송 2019.11.12 10:17:43채널A의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의 정규 편성 뒤 첫 손님으로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소정, 애슐리, 주니가 출연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 13회에서는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가 지켜보는 가운데,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 애슐리와 주니가 같은 팀 보컬인 소정에게 눈맞춤을 신청했다. 이들이 거의 매일 보는 사이인 소정과 눈맞춤을 하고 싶은 이유는 바로 2014년 9월 3일 있었던 레이디스 코드의 교통사고 때문이었다. 9월 3일은 소정의 생일이기도 했지만, 5년 전 교통사고로 멤버 은비가 사망한 기일이기도 했다. 애슐리는 “소정이가 그 뒤 생일을 100% 기뻐하지 못하는 모습이 안타까운데, 이제는 축복받고 무거운 마음을 덜었으면 좋겠다”며 “평소 은비와 리세 이야기는 하지만, 한 번도 ‘그 날’ 이야기를 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애슐리와 주니는 소정에게 ‘아이콘택트’ 초대장을 건넸고, 소정은 “5년 전 생일은 그리 기분 좋은 날은 아니었다”고 담담히 멤버 둘을 잃은 교통사고 당시를 회상했다. 애슐리와 주니 앞에 앉은 소정은 어색하게 웃었다. 서로를 바라보기만 해도 간지러운 듯 키득키득 웃으며 시작된 세 사람의 눈맞춤에선 점점 웃음기가 사라지고, 처연한 눈물만이 남았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셋은 다시 서로를 위로하려는 듯 미소를 지었다. MC 이상민은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며 탄식했고, 강호동은 “서로 누구라 할 것 없이 마지막에 웃음 지으며 서로를 위로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먹먹한 마음을 밝혔다. 눈맞춤을 모두 마친 소정에게 애슐리, 주니는 “이제는 행복한 생일을 보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러나 소정은 “축하해야 할 날이 아니어서..오전에 멤버들을 보러 갔다가 저녁에 파티하면 이상하잖아요”라며 “항상 그 주에는 비나 태풍이 와요. 안 좋은 날인가봐요…”라고 쓸쓸하게 말했다. 이들은 5년 전 소정의 생일, 정성스럽게 소정을 위해 준비했던 초코 과자 케이크와 잃어버린 손편지, 두 멤버 없이 처음 행사에 나서야 했던 슬픈 순간을 회상하며 아픔을 공유했다. 주니는 “얼마나 웃어야 되고, 언제부터 괜찮은 척을 해야 하는지 몰라서…가끔은 내가 너무 괜찮은 게 죄책감이 들기도 해요”라고 속 이야기를 꺼냈고, 애슐리는 “맞아. 사람들이 늘 보고 있으니까…그리고 사람들은 보이는 것에만 신경 쓰니까”라며 공감했다. 또 소정은 주니의 말을 듣고 “주니가 그 때 언니들 보러 못 갈 정도로 정신적으로 힘들었는데, 나는 사실 겨우 21살밖에 안 된 주니에게 ‘좀 더 힘내줬으면’ 하는 생각을 했었다”며 “그게 너무 미안했고, 얘기해 주고 싶었다”고 말해 그 동안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속 마음을 전했다. 이에 주니는 “반대로 생각하면 그래도 그랬으니 활동할 수 있었다. 안 그랬으면 그냥 다 내려놨을 것 같다”고 답했다. 곧 ‘선택의 문’이 등장했다. 소정은 눈맞춤 뒤 상대방의 제안을 따른다면 초대한 사람과 같이 걸어나가고, 동의하지 않으면 돌아서 뒷문으로 나가는 선택을 해야 했다. 애슐리와 주니가 손을 내밀었지만, 소정은 쑥스러운 듯 웃으며 뒷문으로 나가 두 사람을 아쉽게 했다. 소정은 “솔직하고 싶어서…거짓말 하기 싫었다”며 “아직 온전히 생일을 행복하게 받아들일 순 없지만, 나중에 똑같이 물어본다면 고려해 보겠다”고 눈맞춤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먹먹한 레이디스 코드의 눈맞춤을 지켜본 MC들은 “이런 얘기를 한 것만 해도 의미가 크다”며 “생일이자 기일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하하는 “괜찮은 것조차 힘들었다는 레이디스 코드가 이제 눈치 안 보고 멋지게 활동했으면 좋겠다”라고 축복했다. 강호동은 “슬픔은 담아두는 게 아니라 꺼내 얘기하는 것”이라고 말했고, 이상민 역시 “소정이가 이제는 본인의 생일 축하를 제대로 받기를…오늘 분명 한 걸음 다가갔어”라며 감동했다. 이날 레이디스 코드의 깊은 속마음이 녹아든 진한 눈맞춤은 방송과 함께 ‘레이디스 코드’, ‘소정’, ‘아이콘택트’ 등을 모두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아픔 속에 서로를 보듬은 레이디스 코드의 이야기로 새로운 눈맞춤의 장을 연 채널A ‘아이콘택트’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
'아이콘택트' 레이디스 코드, '생일 겸 기일' 9월 3일의 슬픈 이야기
서경스타 TV·방송 2019.11.12 09:58:57채널A의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의 정규 편성 뒤 첫 손님으로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소정, 애슐리, 주니가 출연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 13회에서는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가 지켜보는 가운데,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 애슐리와 주니가 같은 팀 보컬인 소정에게 눈맞춤을 신청했다. 이들이 거의 매일 보는 사이인 소정과 눈맞춤을 하고 싶은 이유는 바로 2014년 9월 3일 있었던 레이디스 코드의 교통사고 때문이었다. 9월 3일은 소정의 생일이기도 했지만, 5년 전 교통사고로 멤버 은비가 사망한 기일이기도 했다. 애슐리는 “소정이가 그 뒤 생일을 100% 기뻐하지 못하는 모습이 안타까운데, 이제는 축복받고 무거운 마음을 덜었으면 좋겠다”며 “평소 은비와 리세 이야기는 하지만, 한 번도 ‘그 날’ 이야기를 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애슐리와 주니는 소정에게 ‘아이콘택트’ 초대장을 건넸고, 소정은 “5년 전 생일은 그리 기분 좋은 날은 아니었다”고 담담히 멤버 둘을 잃은 교통사고 당시를 회상했다. 애슐리와 주니 앞에 앉은 소정은 어색하게 웃었다. 서로를 바라보기만 해도 간지러운 듯 키득키득 웃으며 시작된 세 사람의 눈맞춤에선 점점 웃음기가 사라지고, 처연한 눈물만이 남았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셋은 다시 서로를 위로하려는 듯 미소를 지었다. MC 이상민은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며 탄식했고, 강호동은 “서로 누구라 할 것 없이 마지막에 웃음 지으며 서로를 위로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먹먹한 마음을 밝혔다. 눈맞춤을 모두 마친 소정에게 애슐리, 주니는 “이제는 행복한 생일을 보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러나 소정은 “축하해야 할 날이 아니어서..오전에 멤버들을 보러 갔다가 저녁에 파티하면 이상하잖아요”라며 “항상 그 주에는 비나 태풍이 와요. 안 좋은 날인가봐요…”라고 쓸쓸하게 말했다. 이들은 5년 전 소정의 생일, 정성스럽게 소정을 위해 준비했던 초코 과자 케이크와 잃어버린 손편지, 두 멤버 없이 처음 행사에 나서야 했던 슬픈 순간을 회상하며 아픔을 공유했다. 주니는 “얼마나 웃어야 되고, 언제부터 괜찮은 척을 해야 하는지 몰라서…가끔은 내가 너무 괜찮은 게 죄책감이 들기도 해요”라고 속 이야기를 꺼냈고, 애슐리는 “맞아. 사람들이 늘 보고 있으니까…그리고 사람들은 보이는 것에만 신경 쓰니까”라며 공감했다. 또 소정은 주니의 말을 듣고 “주니가 그 때 언니들 보러 못 갈 정도로 정신적으로 힘들었는데, 나는 사실 겨우 21살밖에 안 된 주니에게 ‘좀 더 힘내줬으면’ 하는 생각을 했었다”며 “그게 너무 미안했고, 얘기해 주고 싶었다”고 말해 그 동안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속 마음을 전했다. 이에 주니는 “반대로 생각하면 그래도 그랬으니 활동할 수 있었다. 안 그랬으면 그냥 다 내려놨을 것 같다”고 답했다. 곧 ‘선택의 문’이 등장했다. 소정은 눈맞춤 뒤 상대방의 제안을 따른다면 초대한 사람과 같이 걸어나가고, 동의하지 않으면 돌아서 뒷문으로 나가는 선택을 해야 했다. 애슐리와 주니가 손을 내밀었지만, 소정은 쑥스러운 듯 웃으며 뒷문으로 나가 두 사람을 아쉽게 했다. 소정은 “솔직하고 싶어서…거짓말 하기 싫었다”며 “아직 온전히 생일을 행복하게 받아들일 순 없지만, 나중에 똑같이 물어본다면 고려해 보겠다”고 눈맞춤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먹먹한 레이디스 코드의 눈맞춤을 지켜본 MC들은 “이런 얘기를 한 것만 해도 의미가 크다”며 “생일이자 기일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하하는 “괜찮은 것조차 힘들었다는 레이디스 코드가 이제 눈치 안 보고 멋지게 활동했으면 좋겠다”라고 축복했다. 강호동은 “슬픔은 담아두는 게 아니라 꺼내 얘기하는 것”이라고 말했고, 이상민 역시 “소정이가 이제는 본인의 생일 축하를 제대로 받기를…오늘 분명 한 걸음 다가갔어”라며 감동했다. 이날 레이디스 코드의 깊은 속마음이 녹아든 진한 눈맞춤은 방송과 함께 ‘레이디스 코드’, ‘소정’, ‘아이콘택트’ 등을 모두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아픔 속에 서로를 보듬은 레이디스 코드의 이야기로 새로운 눈맞춤의 장을 연 채널A ‘아이콘택트’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
'시크릿 부티크' 해시태그로 알아본 '독한 레이디스' 관전 포인트 공개
서경스타 TV·방송 2019.11.06 19:40:24국내 최초 ‘레이디스 누아르’라는 신종 장르를 개척한 ‘시크릿 부티크’가 요즘 가장 핫한 ‘인스타그램’ 속 해시태그를 활용, 캐릭터별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연출 박형기/ 극본 허선희/ 제작 더스토리웍스)는 재벌기업 데오가(家)의 총수 자리, 국제도시개발 게이트를 둘러싼 독한 레이디들의 파워 게임을 담은 ‘레이디스 누아르’ 드라마. 여성이 중심인 누아르라는 신선한 접근, 묵직한 카리스마와 날카로운 섬세함까지 갖춘 독한 레이디들의 활약으로 심장 쫄깃한 전개를 이어가며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는 제니장(김선아)이 ‘국제도시개발사업’을 차지하기 위해 이현지(고민시)를 산업스파이라는 누명을 씌워 구속시키고, 살아 돌아온 이현지의 엄마, 박주현(장영남)의 처리를 맡은 장면이 펼쳐졌다. 하지만 김여옥(장미희)의 심복인 황집사(한정수)까지 완벽하게 속인 제니장이 박주현을 몰래 살려냈지만, 마지막에 위예남(박희본)의 심복 오태석(주석태)의 급습으로 또다시 위기에 처했던 것. 이와 관련 극의 주축을 이끌어가는 김선아-장미희-박희본-고민시, ‘독한 레이디스’ 4인의 인스타그램을 가상으로 구성, 캐릭터별 관전 포인트를 정리해봤다. #제니장(김선아) <럽스타그램>: #삼각관계#주인공#애절 폭발#비련여주 ‘시크릿 부티크’ 제니장은 대표적인 ‘럽스타그램’ 주역이다. 윤선우(김재영)와 위정혁(김태훈)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삼각관계 주인공으로서 순애보를 지닌 윤선우에게는 애틋한 마음을, 비밀을 공유한 위정혁에게는 가슴 저릿한 미안함을 품고 있는 것. 더욱이 지난 방송에서는 어깨걸이 애틋 투샷을 펼친 연하남 윤선우와 어둠 속 29금 로맨스를 선보였던 위정혁이 주먹다짐을 벌이면서 삼각 로맨스에 더욱 불을 지폈다. 독설을 내뿜고 누구에게도 주눅 들지 않는 칼 같은 카리스마를 발산하면서도, 속내는 여리디여린 면모를 갖고 있는 제니장과 두 남자의 앞날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영옥(장미희) <패션스타그램>: #럭셔리#회장 포스#우아함#OOTD ‘시크릿 부티크’ 속에서 돋보이는 다양한 패션을 선보이는 김여옥은 ‘패션스타그램’으로 손색없는 인물이다. 극중 럭셔리 캐릭터를 담당하며 날 서린 회장 포스를 발산하는 김여옥이 VVIP 삶을 사는 데오그룹 회장답게 고급스러운 파티룩은 물론 산책에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는 드레스로 워너비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 것. 한 번쯤은 따라 해보고 싶은 김여옥만의 OOTD(오늘의 패션)는 ‘시크릿 부티크’를 즐겨보게 만드는 또 다른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위예남(박희본) <술스타그램>: #양주#와인#술자리만렙#울보는_바로 나 ‘시크릿 부티크’에서 유독 술자리 장면이 많은 위예남의 가상 인스타그램 화두는 바로 ‘술스타그램’이다. 중요한 사건이 터지기 전 ‘술자리’가 생기는 미묘한 ‘술자리만렙’ 기질을 보인 위예남은 제니장과의 술자리에선 주로 양주를, 과거의 남자이자 심복인 오태석과는 와인을 마시는 장면을 선보였다. 특히 오태석과의 술자리에서는 구슬픈 눈물을, 제니장과의 술자리 이후에는 자신이 데오가의 친손이 아닌 것을 알고 울분을 터뜨리며 ‘시크릿 부티크’ 눈물대표로 자리매김했다. #이현지(고민시) <짠내스타그램>: #엄마 실종#구속#뺨따귀#프로_구속러 ‘독한 레이디스’ 중 막내인 이현지는 ‘시크릿 부티크’ 속 ‘생고생 아이콘’으로 등극하며 ‘짠내스타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1회부터 경찰인 엄마 박주현(장영남)이 실종되는 가하면, 제니장과 공조 후 평범한 아마추어 바둑기사에서 갑자기 구치소에 구속되는 수감자의 길에 들어서기도 한 것. 여기에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제니장에게 뺨을 맞기도 하고, 다시 구치소에 갇히기도 하면서 ‘프로 구속러’가 되는 변화무쌍한 삶을 살고 있다. 과연 이현지는 앞으로 짠내를 벗고 ‘독기’를 발산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 측은 “‘독한 레이디스’ 4인방의 가상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아본 캐릭터별 관전 포인트를 참고하면 더 흥미롭게 ‘시크릿 부티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중반부를 넘어서면서 더욱 격렬해지는 심리전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는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2라운드, 김예진의 샷
서경골프 골프일반 2019.11.01 17:21:07김예진이 1일 제주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2라운드 16번홀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서귀포=성형주기자 2019.11.01 -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31일 개막…"명승부 기대하세요"
서경골프 골프일반 2019.10.30 18:06:0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 출전하는 주요 선수들이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30일 산방산이 뒤로 보이는 제주 핀크스골프클럽의 18번홀 페어웨이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임희정(왼쪽부터)·조아연, 지난해 우승자 박결, 김자영·김지영·최혜진 선수 등 102명이 출전해 올 시즌 ‘골프퀸’을 가리는 총상금 8억원의 서울경제 클래식은 31일부터 나흘간 펼쳐진다. ★관련기사 30·31면, 특집 B1~16면 /서귀포=권욱기자 -
가을의 여왕 누가될까...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31일 개막
서경골프 골프일반 2019.10.29 17:31:4129일 제주 서귀포 핀크스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프로암 경기에서 지난해 우승자인 박결이 힘차게 티샷을 하고 있다. 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000만원이 걸린 서울경제 클래식은 31일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관련기사 34면 /서귀포=권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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