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중앙은행, 기준금리 동결…대규모 금융완화 유지
국제 국제일반 2022.03.18 14:59:52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최근 3년 3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본격적인 긴축에 돌입했지만,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18일(현지 시간) 현재의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은행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 단기금리를 현재와 같은 -0.1%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도 0%로 유도하도록 장기 국채를 상한 없이 매입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일본 경기에 관해서는 "코로나19로 충격을 받기도 했지만 회복 추세에 있다"면서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국제 금융 시장의 불안정한 움직임,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변수를 계속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
영국 중앙은행, 기준금리 0.75%로 0.25%p 인상…4월 물가 8% 전망
국제 국제일반 2022.03.17 21:53:47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17(현지시간) 기준금리의 0.2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영란은행은 이날 통화정책위원회(MPC)에서 기준금리를 0.75%로 0.25%포인트 올렸다고 밝혔다. 통화정책위원 9명 중 8명이 0.75%로 인상하는 방안에 찬성했다. 반대한 1명은 높은 원자재 가격이 수요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우려하며 동결 의견을 냈다. 이로써 영란은행은 지난해 12월과 지난달에 이어 3회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영국의 기준금리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으로 돌아갔다. 영란은행이 3회 연속 금리인상을 단행한 것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경기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물가를 잡아야 한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영란은행은 이날 4월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약 8%로 제시했다. 이는 영란은행의 물가 상승률 목표치 2%의 4배에 달하는 수치다. 영란은행은 하반기에는 추가 상승도 가능하다고 경고했다. 시장에서는 영란은행이 5월에 열리는 다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로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영란은행은 기준금리가 1%를 웃돌면 양적완화 당시 매입한 채권을 적극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3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
[속보] 영국 중앙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
국제 국제일반 2022.03.17 21:04:46 -
美 연준, 금리 0.25%p 인상…연내 6회 더 올린다
국제 정치·사회 2022.03.17 05:48:21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3년 3개월 만에 ‘제로금리 시대'를 끝냈다. 연준은 16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통해 “현재 0.00~0.25%인 기준금리를 0.25∼0.5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금리 인상에는 투표권을 행사한 위원 9명 중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를 제외한 8명이 찬성했다. 불러드 총재는 0.5%포인트 인상을 주장했다. 연준의 금리 인상은 지난 2018년 12월 이래 3년 3개월만에 처음이다. 연준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한 통화 완화정책의 일환으로 2020년 3월부터 제로금리를 유지해왔다. 이번 금리 인상에 이어 올해 남은 6번의 FOMC 정례회의에서도 모두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을 예고했다. 이날 연준은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를 통해 올해 말 금리 수준을 1.9%로 예상했다. 올해 남은 6번의 FOMC 회의 때 0.25%포인트씩 인상하는 '베이비 스텝'을 밟을 경우 6번 모두 인상하겠다고 예고한 셈이다.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는 일자리가 안정된 반면 최근 물가 상승률이 4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사상 최악을 기록한 가운데 이를 해소하는 데 방점을 두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높은 에너지 가격, 광범위한 물가 압력과 관련된 수급 불일치가 물가 상승 기조를 이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정례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추가적인 물가 상승 압력 위험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물가 안정성을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경제는 아주 튼튼한 상황이고 긴축 통화 정책을 다룰 수 있는 안정적인 상황에 있다”고 덧붙였다. 또 파월 의장은 “이르면 5월 정례회의부터 국채와 기관 부채, 주택저당증권(MBS)의 보유를 줄이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연준은 2020년부터 코로나19 대확산에 따른 경기침체에 대응하고자 미 국채와 MBS 등을 대거 사들여 현재 보유자산이 9조 달러 규모(약 1경1100조원)에 달한다. 한편 이날 연준은 올해 물가 상승률을 지난 해 12월 내놓은 전망치 2.6%를 보다 크게 높아진 4.3%로 올렸다. 연준의 물가 목표인 2%를 큰 폭으로 초과하는 수준이다. 반면 실질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는 2.8%로 직전보다 1.2%포인트 내렸고 실업률 전망치는 직전 3.5%를 유지했다. -
ECB, 기준금리 동결에 제로금리 유지
국제 국제일반 2022.03.10 21:48:51유럽중앙은행(ECB)이 10일(현지 시간) 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ECB는 이날 열린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예금금리와 한계 대출금리 역시 각각 -0.5%와 0.25%로 기존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ECB는 지난 2016년부터 기준금리를 0%로 동결해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ECB가 올해 말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이달 초 경제전문가들 45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에서 6명만이 ECB가 3분기에 금리인상을 시행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전했다. 유로존을 둘러싼 인플레이션 압박은 더욱 커지고 있다.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9회 연속 상승하며, 현재 1분기는 5.4%, 2분기는 5.3%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ECB의 목표치인 2.0%를 두 배나 웃도는 수치다. 인플레이션을 넘어 스태그플레이션이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ING의 칼스텐 브제스키 글로벌 매크로 책임자는 "전쟁으로 인해 유로존의 스태그플레이션 시나리오가 발생할 위험이 명백하게 높아졌다"며 "높은 에너지 가격으로 인해 경제가 침체되고 인플레이션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걱정스러운 것은 유로존 경제가 양쪽에서 압박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라며 "공급 측면에서는 공급망 붕괴가 생산에 영향을 미치고 수요 측면에서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구매력 하락의 형태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제재에 루블화 30% 폭락…러, 금리 9.5%→20%로 대폭 인상
국제 국제일반 2022.02.28 16:46:51루블화가 사상최저치로 폭락하면서 러시아가 기준금리를 20%로 인상했다 28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은 이날 루블화가 사상 최저치로 폭락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9.5%에서 20%로 인상했다. 중앙은행은 이번 금리인상에 대해 "러시아 경제의 외부 여건이 급격하게 변화했다"며 "루블화 가치 하락과 인플레이션의 증가 위험을 상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CNBC방송은 이날 루블화 가치가 달러 대비 119.50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며, 이는 지난 25일 종가보다 30%나 하락한 것이라고 전했다. 루블화 가치의 급락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서방의 경제 제재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미국과 유럽연합(EU)은 러시아를 국제은행간통신협회(스위프트·SWIFT) 결제망에서 배제하고 러시아 중앙은행의 외환보유액을 동결하는 등의 조처에 합의한 상태다. 이후 유럽중앙은행(ECB)은 러시아 정부가 소유한 스베르방크의 유럽 내 자회사 파산 가능성을 발표하기도 했다. -
[속보] 러 중앙은행, 기준금리 9.5%→20% 대폭 인상
국제 국제일반 2022.02.28 16:02:43러 중앙은행, 기준금리 9.5%→20% 대폭 인상 -
연내 2.0%까지 시사한 이주열 …이르면 4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경제 · 금융 경제동향 2022.02.24 18:24:45금융통화위원회가 24일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한 직후 이주열 한은 총재는 추가 인상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올해 말 기준금리가 1.75~2.0%에 이를 것이라는 시장 전망이 한은의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면서 연내 최소 두 차례 이상 금리를 올린다고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이다. 이 총재는 이번 금통위를 끝으로 기준금리 결정에 참여하지 않는 만큼 추가 인상 필요성을 이토록 강조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날 이 총재는 금통위 직후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올려 1.5%가 돼도 긴축이 아니라는 것은 확실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통위 다수 의견은 우리가 성장 흐름이 예상대로 간다면 물가 위험성이 높고 불균형 정도도 크기에 완화 정도를 줄여나가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기준금리를 세 차례 올린 만큼 여러 파급효과를 살펴보기 위해 이번에 동결을 선택했어도 정책 방향 자체는 바뀌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은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움직임이나 물가 상황을 보면서 추가 금리 인상 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오는 3월 15~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코로나19 이후 첫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0.50%포인트를 한 번에 올릴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 한은이 선제적으로 기준금리를 올려놓았다고 하더라도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지면 손 놓고 지켜보고 있을 수만은 없다. 시장에서는 이르면 4월, 늦어도 5월 추가 인상을 전망하고 있다. 무엇보다 물가 상황이 심상치 않다. 특히 기대 인플레이션을 관리하기 위해서라도 한은이 선제적으로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일반인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2월 2.7%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올랐다.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이 제품 가격이나 임금 인상으로 이어지는 2차 파급효과를 막기 위해서라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구체적인 인상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연내 2~3차례 인상하려면 정권 교체와 차기 총재 취임 등 정치적 일정이 쏠려 있는 오는 2분기를 통화정책 휴지기로 남겨두기 어렵다. 사상 초유의 총재 공백이 발생하더라도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이 총재는 “통화정책은 합의제 의결 기구인 금통위가 자율적이고 중립적으로 고려해 운용할 것”이라며 “총재 공백이라고 통화정책이 멈추는 것은 기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
숨 고른 한은…기준금리 年 1.25%로 동결
경제 · 금융 경제동향 2022.02.24 09:48:1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했다. 한국은행은 24일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 1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1.0%에서 1.25%로 0.25%포인트 인상하며 금리 수준을 코로나19 이전으로 되돌린 바 있다. 이주열 한은 총재의 임기가 다음 달로 끝나는 만큼 추가 금리 인상은 대선 이후 차기 총재의 몫으로 넘겨지게 됐다. -
채권 전문가 10명 중 9명…"24일 한은 기준금리 동결"
증권 국내증시 2022.02.22 10:37:19채권 전문가 10명 중 9명이 오는 2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전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시장금리·환율·물가 등 주요 거시경제 변수에 대해선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의견이 강했다. 전문가 사이에서 채권 시장이 부진이 당분간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는 것이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1~16일 채권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 중 88명(88%)이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밝힌 전문가는 12명(12%)이었으며 기준금리 인하를 전망한 응답자는 없었다. 이달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한 비율은 전월 같은 조사(57%)보다 높아졌다. 한은은 오는 24일 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다음 달 시장 금리가 이번 달보다 오를 것이라는 전망은 우세했다. 3월 중 금리가 상승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62명(62%)으로 나타나 보합(29%), 하락(9%)보다 많았다. 지난 달 같은 조사에선 시장 금리가 보합세를 보일 거라는 의견(53%)이 가장 우세했다. 시장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떨어진다. 환율 역시 오름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의견이 강했다. 응답자 중 49명(49%)이 다음 달 환율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는데, 이 비율은 전월 같은 조사(34%)보다 15%포인트 올라간 것이다. 환율이 오르면 채권 수요가 줄어들어 채권 금리 상승(가격 하락)에 영향을 준다. 물가 수준은 이번 달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이라는 의견이 강했다. 설문에 응한 채권 전문가 62명(62%)이 다음 달 물가 수준이 2월 대비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물가 상승을 점치는 의견(38%)도 적지 않았으며 물가가 떨어질 거라는 응답은 없었다. 기준·시장금리, 환율, 물가 등을 모두 고려한 3월 종합 채권시장 지표(BMSI)는 전월보다 0.6포인트 떨어진 84.9로 나타났다. 금투협 관계자는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위한 국채 발행 전망에 금리 상승 압력이 강해졌으나 2월 기준금리 동결 전망으로 3월 채권 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보합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석했다. -
영국, 물가 상승률 또 최고치…내달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 ↑
국제 경제·마켓 2022.02.17 07:30:00영국의 지난달 물가 상승률이 또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플레 우려에 최근 두 달 사이 기준금리를 두 차례나 올렸지만, 물가를 잡지 못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를 또 다시 인상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영국 통계청은 16일(현지시간)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5.5% 올라 1992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역대 최고치를 찍었던 직전 달인 지난해 12월(5.4%)보다 더 오른 것이자 시장 예상치(5.4%)도 웃돈 수치다. 통계청은 의류, 식품, 중고차, 휘발유 등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상승률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JP모건 에셋 매니지먼트의 암브로스 크로프톤 시장 분석가는 “영국에서 물가상승이 멈추지 않으면서 올해 안에 기준금리가 추가로 인상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BOE가 내달 최대 0.5% 포인트 올려 기준금리가 1%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올해 부동산 투자 최대 변수는 기준금리 인상"
부동산 주택 2022.02.14 12:21:0510명 가운데 3명은 올해 부동산 투자의 주요 변수로 기준금리 인상을 뽑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직방이 지난달 10일부터 24일까지 자사 어플리케이션 접속자 72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을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가운데 30.4%는 올해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로 ‘기준금리 인상’을 꼽았다. 이어 △대출 규제 등 가계부채 관리 강화(20.4%) △코로나 상황(17.5%) △국내 대통령·지방 선거(16.3%) △인플레이션(6.4%) 순으로 응답 비중이 높았다. 응답자 중 재테크·투자 수단으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 비율은 38.6%였다. 지금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추후 투자 예정이라고 응답한 경우는 40.6%였다. 이 둘을 합치면 전체 응답자 가운데 79.2%는 부동산을 재테크·투자 수단으로 고려하고 있는 셈이다. 현재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 중에는 아파트(44.2%)의 보유 비율이 가장 높았고 △분양권·입주권(21.6%) △토지(9.0%) △오피스텔(7.6%) 등이 뒤를 이었다. 직방은 “재테크, 투자 수단으로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계속될 전망”이라며 “기준금리 인상, 대출 규제 등의 요인으로 무리한 투자보다는 부담 가능한 안정적인 투자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
러시아 중앙은행, 기준금리 1%p 인상…9.5%
국제 국제일반 2022.02.11 20:10:21러시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1%포인트 인상했다. 11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1%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러시아의 기준금리는 기존 8.5%에서 9.5%가 됐다. 중앙은행은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앙은행은 "만약 상황이 기준치 전망과 같다면 다가오는 회의에서 추가 금리인상도 전망한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지난해에만 기준금리를 7차례나 인상했지만, 4%인 물가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러시아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8.73% 상승하며 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
ECB, 기준금리 동결…제로금리 유지
국제 국제일반 2022.02.03 21:50:53유럽중앙은행(ECB)이 3일(현지 시간) 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형행 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예금금리와 한계 대출금리 역시 각각 -0.5%와 0.25%로 기존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ECB는 지난 2016년부터 기준금리를 0%로 동결해오고 있다. 다만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인해 ECB가 올해 최소 두 차례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은 강해지는 상황이다. 지난달 유로존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가 전년 대비 5.1%나 상승하는 등 물가 상승세가 빨라지고 있어서다. 이는 지난해 12월 기록했던 최고치 5%는 물론 예상치 4.4%를 크게웃돈 것이어서 더욱 놀라움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이슈로 인해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물가는 인상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우려까지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리처드 맥과이어 라보방크 금리전략가는 “ECB는 금리 동결을 강조하지만 투자자들은 ECB가 인플레이션에 겁먹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은 기준금리를 기존 0.25%에서 0.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영란은행은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기존 0.1%에서 0.25%로 3년 4개월만에 인상한 바 있다. 영국은 CPI가 10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고물가로 난항을 겪고 있다. -
[속보] 영란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
국제 국제일반 2022.02.03 21:17:50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영란은행은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기존 0.1%에서 0.25%로 3년 4개월만에 인상한 바 있다. 영국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0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고물가로 난항을 겪고 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