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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시범아파트 5시간 동안 정전…1600세대 불편
사회 사회일반 2022.07.31 20:24:06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시범아파트에서 5시간 동안 정전이 이어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31일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5분께부터 7시 22분께까지 시범아파트 24개동 1584세대 전체에 전기 공급이 끊어졌다. 한국전력 조사 결과 아파트에 전력을 분배하는 배전 선로 등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아파트 내부 전기 설비가 고장을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사설 업체를 불러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1971년 지어진 시범아파트는 지난해 12월에도 내부 설비 불량으로 인해 1시간 30분간 정전된 바 있다. 폭염 속에 대낮부터 전기가 작동하지 않아 이곳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냉방이 되는 곳을 찾아 카페 등으로 피신하거나 엘리베이터가 작동하지 않아 계단을 이용해 집으로 들어간 주민들도 있었다. 한 주민은 "'펑' 하는 소리가 들린 뒤 정전이 됐다"며 "엘리베이터에 갇힌 사람도 있고 소화전도 작동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
전기료 인상에…통신사 수익성 발목 잡히나
산업 IT 2022.07.31 17:07:35수익성 고공행진을 이어온 이동통신 업계가 전기료 인상이라는 악재에 비상이 걸렸다. 하반기 5세대 이동통신(5G) 중간요금제·e심 도입으로 이통 3사의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기료 인상까지 더해지기 때문이다. 회선 유지를 위해 대용량 전력 사용이 필수인 이통사들의 사업 특성상 전기료 인상은 수익성에 직격탄이 될 전망이다. 31일 금융감독원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이동통신 3사는 전력수도비·수도광열비 명목으로 총 9600억 원을 지출했다. 2020년 9418억 원에서 2% 늘어난 수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전력 사용량이 롱텀에볼루션(LTE)보다 많은 5G 인프라가 보급되며 전력 사용량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통신 3사 총 영업이익은 4조 원인 점을 감안하면 영업이익의 4분의 1에 달하는 금액이 전기료로 사용되는 것이다. 각 사별 비용은 KT(030200)(전력수도비)가 3643억 원, SK텔레콤(017670)(수도광열비)이 3506억 원, LG유플러스(032640)(전력사용료)가 2451억 원이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항목은 ‘전력수도비’, ‘수도광열비’ 등으로 나뉘어져 있지만 대부분이 전력비용”이라며 “유무선망과 데이터센터(IDC) 운영에 많은 전력이 들어 이부분 비중이 큰 KT의 전력 소모가 가장 많다”고 설명했다. 하반기부터 이통 3사 전력사용료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원자재값 상승으로 전기료 인상이 예고돼 있는 탓이다. 한국전력은 7월부터 ㎾h당 전기료를 5원 인상했고, 10월에는 기준전기료도 ㎾h당 4.9원 올릴 계획이다. 이로 인해 SK텔레콤과 KT의 경우 올해 전기료만 각각 4000억원이 훌쩍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전기 사용량 급증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부담도 크다. 이통 3사가 최근 내놓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LG유플러스가 139만8814t(톤)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 KT 134만 3964tCO2eq, SK텔레콤은 105만1380tCO2eq였다. SK텔레콤과 KT는 2030년까지 각각 2000억 원,1000억 원의 탄소배출권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이통 3사는 전기료 경감을 위한 정책 지원을 바라고 있다. 이통사들이 국가기간망을 운영하는 만큼 부담을 줄여달라는 것이다. 최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통 3사 CEO 면담에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통신망의 높은 전력소비를 줄일 수 있는 기술 개발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도 “IDC와 통신설비의 공공적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며 “탄소배출권 규제가 통신산업에 유연하게 적용 가능할지 환경부와 협조해 달라”고 했다. 8월부터 도입되는 5G 중간요금제도 통신사 수익성에는 부담이다. SK텔레콤이 8월 5일 중간요금제 출시를 밝히며 KT와 LG유플러스도 유사 요금제를 내놓을 전망이다. SK텔레콤은 24GB 기준 월 5만9000원의 요금제를 제시했다. 24GB는 5G 평균 사용량인 점을 감안하면, 기존 6만9000원의 110GB 요금제 이상을 사용하던 이용자 다수가 신규 중간요금제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가입자 대다수의 평균 요금이 월 1만 원 줄어드는 셈이다. 9월 도입 예정인 e심(전자SIM)도 통신사들에게는 달갑지 않은 제도다. 물리적인 기존 유심(USIM) 사용이 줄어들고 소프트웨어 다운로드로 대체되면서 유심 판매 수익은 줄어든다. 현재 통신 3사는 유심 판매 가격으로 6600~8800원을 받고 있다. e심이 도입되면 한 휴대전화에서 2개 번호 사용이 가능해진다. 이용자들이 두번째 번호는 저렴한 알뜰폰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 -
전기차 충전요금 오는 9월부터 10% 이상 올라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2.07.29 15:22:47오는 9월부터 환경부의 전기차 공공급속충전기 요금이 오는 10% 이상 오른다.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시행됐던 ‘전기차 충전요금 특례할인’이 끝난 데 따른 조치다. 29일 환경부는 오는 9월 1일부터 환경부 공공급속충전기 충전요금을 현행 292원90전/kWh(50kW), 309원10전/kWh(100kW이상)에서 각각 324원40전(10.9%), 347원20전(12.3%)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전기차 충전요금 특례할인 종료와 전기요금 인상분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요금 인상으로 70kWh급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를 50kW 충전기로 완충할 경우 충전요금이 2만2708원으로 현재(2만503원)보다 2200원 증가한다고 환경부는 덧붙였다.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차 사용자와 충전사업자 부담 경감을 위해 전기요금제도 개선과 전기차 구매보조금 인하폭 축소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충전시설 기본요금 부담이 크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일부 충전기에 대해 기본요금 산정방식을 현행 계약전력 방식에서 최대수요전력 방식 부과로 변경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계약전력은 고객의 설비용량을 기준으로 산정된 고객이 계약상 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순간최대전력이고, 최대수요전력은 고객이 일정 기간(일별, 월별, 계절별 등)에 사용한 순간최대전력 중 가장 높은 최대치다. 또 한국전력공사는 충전사업자가 연간 전력부하 사용 유형에 따른 적정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상담(컨설팅)을 추진한다. 아울러 환경부는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지속적으로 축소했으나, 신규 구매자 부담 경감을 위해 내년에는 구매보조금 인하폭을 예년에 비해 완화한다고 밝혔다. -
디캠프 7월 디데이서 ‘타임퍼센트’ 우승
산업 중기·벤처 2022.07.29 09:28:25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에너지’를 주요 테마로 한 7월 디데이에서 타임퍼센트(대표 장기벽)가 우승했다고 29일 밝혔다. 28일 선릉 디캠프 6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7월 디데이는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함께 신기술 에너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주관사로 참여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창업 교육과 에너지 분야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표로 이번 달 초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와 업무협약(MOU)를 맺은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5개 기업이 최종 무대에 올랐고, 오프라인 청중 100여명이 자리한 무대에서 5분간의 사업 발표와 10분간의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7월 디데이에서 우승한 타임퍼센트는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가상자산 투자 전략을 만들어 판매 및 운용할 수 있는 ‘트레이딩뱅크’를 서비스하고 있다. 사용자는 트레이딩뱅크에서 제공하는 수 만 개의 가상자산 데이터를 활용해 투자 전략을 만들 수 있고, 해당 전략에 맞게 24시간 자동 트레이딩 할 수 있다. 수익 실현이 검증된 전략은 전략 마켓에서 다른 이용자와 거래가 가능하다. 한국전력공사 대표이사·사장상을 수상한 스칼라데이터(대표 윤예찬)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모두의충전’ 앱서비스를 운영한다. 충전기 사업자에 상관없이 전국의 모든 충전소 사용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 중일 경우 대기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NFC 기반의 자체 결제 시스템 ‘모두페이’를 탑재해 모든 충전소에서 카드사와 상관없이 간편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전기차 운전자 데이터를 분석해 충전소 사업자를 대상으로 일일 에너지 필요량 예측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총장상은 세븐픽쳐스(대표 전희재)에 돌아갔다. OTT플랫폼 구독자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오프라인 커뮤니티에서 즐길 수 있는 플랫폼 '넷플연가' 운영사다. 영화에 나왔던 음식을 만들어 본다든가, 재미있게 본 드라마를 시청한 사람들이 소모임을 이어 나갈 수 있다. 3개월간 4번의 정기 모임을 갖는 멤버십은 월 5-7만원 수준이며, 지난 4월부터 시작한 모임에는 107개 모임이 개설돼 91%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체인라이트닝컴퍼니(대표 장성수)는 전기차 충전 디바이스와 및 전용 앱을 결합한 ‘체라충전’ 개발사다. 집안에서 편리한 전기차 충전 경험을 제공하고자 컨시어지 서비스처럼 충전 일정을 사전에 예약하고 콘센트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충전을 시작 또는 종료할 수 있다. 현재는 전용 충전 공간 없이 설치할 수 있는 ‘그리드 콘센트’를 개발 중인데 제조 원가를 기존 제품 대비 1/6 수준으로 낮추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하드웨어 개발을 통해 향후에는 정부 보조금 없이도 충전 인프라를 설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페이얍(대표 허경석)은 베트남 셀러들이 쉽게 쇼핑몰 사업을 할 수 있는 오픈마켓 커머스 플랫폼 ‘리엔몰’을 운영한다. 허대표는 연간 43%씩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현지 셀러들을 공략할 수 있는 커머스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2019년에 창업했다. 올해 초 기준 1만3천여명의 베트남 셀러가 이 서비스에 가입했다. 리엔몰은 기존 경쟁 플랫폼사와 달리 베트남어, 현지 화폐 기준으로 서비스가 설계되어 이커머스에 진입하려는 현지 예비 창업자들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디데이 심사위원으로는 한국전력공사 한전 창업벤처부 이민우 부장, 캡스톤파트너스 송은강 대표,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박희덕 대표, 인포뱅크 김종철 투자사업팀 이사, 코메스인베스트먼트 최백용 대표, 티인베스트먼트 김태운 대표, 디캠프 김효현 간접투자팀장, 디캠프 김보미 성장팀장이 참여했다. -
[기업공시 7월 26일]하이비젼시스템, 100억 원 자사주 취득 결정 등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2.07.27 07:00:00<유가증권> ▲화천기계(010660)=임시 총회 소집 허가(원고 보아스에셋 대표 외 1명)의 소 제기 ▲GS건설(006360)=신나무실주공5단지 리모델링주택조합과 4252억 원 공사 수주 계약 체결 ▲한라홀딩스(060980)=자회사 위코에 500억 원 금전 대여 결정 ▲HJ중공업(097230)=수원115-1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 계약 해지 통보 접수 ▲HDC현대산업개발(294870)=경산아이파크제이차에 1100억 원 채무보증 결정 ▲삼일제약(000520)=자사주 40억 원 규모 처분 결정 ▲팜스코(036580)=종속회사 팜스코바이오인티가 하이포크스마트팜 흡수합병 결정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HD204(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판매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계약 체결 ▲두산퓨얼셀(336260)=한국조선해양 등과 선박용 연료전지 실증을 위한 컨소시엄 계약 체결 ▲KC그린홀딩스(009440)=최대주주로 있는 Clestra Hauserman S.A.S 회생 절차 개시 신청 ▲씨에스윈드(112610)=Vestas American Wind Technology와 544억 원 윈드타워 공급계약 체결 ▲팬오션(028670)=2806억 원 LNG선 1척 건조 투자 결정 <코스닥> ▲디엔에이링크(127120)=회계장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원고 권오준 외 21명)의 소 제기 ▲다우데이타(032190)=나이스택스리펀드 흡수합병 결정 ▲엔에이치스팩21호(391710)=코닉오토메이션으로 상호 변경, SPAC에서 중견기업부로 소속부 변경 ▲앱클론(174900)=120억 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 ▲케어젠(214370)=자사주 23억 원 규모 처분 결정 ▲고영(098460)=100억 원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 ▲알파홀딩스(117670)=소유권 이전 등기 청구의 소(원고 에스피엠씨) 취하 ▲하이소닉(106080)=녹원씨엔아이에서 아노28로 최대주주 변경 ▲케이프(064820)=감사 지위 확인(원고 김동휘)의 소 제기 ▲케이씨에스(115500)=삼성카드와 93억 원 승인 시스템 인프라 교체 솔루션 공급계약 체결 ▲참존글로벌(158310)=참존에 100억 원 공장 매입 관련 선급금 지급 결정 ▲일승(333430)=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과 24억 원 배열 회수 보일러 공급계약 체결 ▲아이씨디(040910)=Canon Tokki와 213억 원 FPD 제조 장비 공급계약 체결 ▲아이앤씨(052860)=한국전력공사와 87억 원 PLC모뎀 2종 공급계약 체결 ▲하이비젼시스템(126700)=100억 원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 ▲올릭스(226950)=OLX301A 관련 마일스톤 기술료 수령 -
국공유지 활용·공공서 주도…'민간 통개발' 리스크 없애 사업 속도
부동산 주택 2022.07.26 18:21:18서울시가 26일 발표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구상’의 특징 중 하나는 국공유지 중심 개발과 공공기관의 공동 사업 시행이다. 10년 전 민간 프로젝트금융회사(PFV) 주도의 통개발 방식으로 진행하다 무산됐던 사례를 참고해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고 사업의 추진 속도와 현실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개발은 공공기관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코레일이 ‘공동사업시행자’로 추진한다. 지분율은 코레일 70%, SH 30%다. 총사업비 규모는 12조 5000억 원이다. 공공이 약 5조 원의 재원을 투자해 부지 조성과 인프라 구축을 선(先)시행하고 민간에서 개별 부지별로 하나씩 완성해가는 ‘단계적·순차적’ 개발 방식이다. 5조 원의 재원은 분양 수입으로 충당한다. 구체적으로는 코레일이 가진 땅의 가치가 5조 5000억 원으로 평가되는데 코레일은 기반 시설을 짓고 획지가 조성되면 이를 적극 매각하겠다는 입장이다. 부지 매각으로 사업 대금을 마련하고, SH에서는 사업 초기 공사채를 발행해 2조 원을 투입하고 향후 분양 대금으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국공유지 중심 개발도 눈에 띈다. 부지로 선정된 49만 3000㎡의 사업 구역은 용산정비창 부지와 선로 부지, 용산변전소 부지와 용산역 후면 부지 등인데 코레일 72%, 국토교통부 23%, 한국전력이 5% 등을 소유하고 있다. 10년 전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이 민간 PFV 주도의 통개발 방식으로 진행됐을 당시 민간 아파트 및 토지 수용을 놓고 갈등을 거듭했던 것과 달리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대목이다. SH와 코레일은 이번 용산 개발을 위해 지난해 5월 공동 사업 시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 사업 추진을 위해 별도의 전담 조직 ‘용산개발청(가칭)’도 만든다. 용산역 인접 부지에 코레일이 건물을 지은 뒤 임대·분양하는 선도 사업도 추진한다. 민간에서는 단계적으로 핵심 부지를 개발함으로써 국제업무지구를 완성한다. 획지별로 국제 설계 공모 등을 통해 감각적이고 창의적인 건축물을 조성하게 된다. -
장 중 기업공시[7월 26일]
증권 국내증시 2022.07.26 16:18:26<유가증권>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HD204(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판매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계약 체결 ▲두산퓨얼셀(336260)=한국조선해양 등과 선박용 연료전지 실증을 위한 컨소시엄 계약 체결 ▲KC그린홀딩스(009440)=최대주주로 있는 Clestra Hauserman S.A.S 회생 절차 개시 신청 ▲씨에스윈드(112610)=Vestas American Wind Technology와 544억 원 윈드타워 공급계약 체결 ▲팬오션(028670)=2806억 원 LNG선 1척 건조 투자 결정<26일> <코스닥> ▲참존글로벌(158310)=참존에 100억 원 공장 매입 관련 선급금 지급 결정 ▲일승(333430)=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과 24억 원 배열 회수 보일러 공급계약 체결 ▲아이씨디(040910)=Canon Tokki와 213억 원 FPD 제조 장비 공급계약 체결 ▲아이앤씨(052860)=한국전력공사와 87억 원 PLC모뎀 2종 공급계약 체결 ▲하이비젼시스템(126700)=100억 원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 ▲올릭스(226950)=OLX301A 관련 마일스톤 기술료 수령<26일> -
추경호 "기관별 매각할 자산·인력조정 명시"…공기업 혁신 속도 낸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2.07.25 16:30:00추경호(사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새 정부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을 이번 주에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기관별로 팔아야 할 자산과 인력 조정 수준 등을 명시해 공기업 부실 정리에 속도를 붙이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재무구조가 악화하더라도 채용 등을 늘린 공기업에 높은 배점을 주는 현행 평가 방식도 함께 손보기로 했다. ★본지 7월 19일자 8면 참조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29일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직접 주재해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자산 매각 △인력 효율화 △중복 기능 조정 △복리 혜택 축소와 관련한 지침을 가이드라인에 담을 계획이다. 개별 기관은 가이드라인에 따라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8월 말까지 제출해야 하며 정부는 이를 종합해 공기업 구조 조정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추 부총리는 “재무 성과 지표 비중을 확대하는 등 경영평가제도도 함께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100점 만점 중 7점이던 사회적 가치 지표의 배점을 25점까지 올린 반면 재무 개선 항목은 15점에서 5점으로 줄인 바 있다. 경영난이 심화하더라도 채용 확대 등 정부 정책에 보조를 맞추기만 한다면 높은 점수를 받게 한 것이라 재무 부실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많았다. 추 부총리는 기재부가 사실상 독점하던 공기업 관리 체계도 개별 부처가 담당하는 형태로 바꾸겠다고 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한국전력공사나 한국토지주택공사처럼 부채 규모가 큰 기관을 제외한 여타 기관은 각 부처가 자율적으로 관리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올해 세제 개편에 따른 세수(稅收) 감소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국세 수입은 400조 원을 무난히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올해 정부가 예측하는 세수 수입은 396조 6000억 원인데 감세 효과를 더하더라도 올해보다 세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추 부총리는 “올해 경상성장률이 단순히 5%라고 가정하더라도 내년 세입은 400조 원을 넘기게 된다”며 “올해 세제개편안에 따른 세입 감소분이 6조 원 정도로 예상되는데, 이를 전체 세입 중 비중으로 보면 1% 조금 넘는 정도여서 우리 경제가 충분히 감내할 만한 수준이고 경제 선순환 효과는 이보다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법인세가 인하되더라도 고용 창출 등 경제 활성화가 불투명하다는 학계의 일부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대해 “법인세는 기업 경쟁력과 연관되는 것이고 기업 부담을 줄여주면 배당이라든지 근로자 임금, 투자 의사 결정 과정 등에서 (효과가) 종합적으로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세제 개편의 감면 효과는 중소기업과 저소득층일수록 많다”고 말했다.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등으로 일부 대기업에 세 혜택이 집중된다는 비판을 의식한 것이다. 이번 개편안에 따른 세감 13조 1000억원의 귀착을 살펴보면 법인이 6조 5000억 원이며 그중에서도 대기업이 4조 1000억 원으로 중소·중견기업 2조 4000억 원보다 많다. 추 부총리는 “전체적으로 보면 법인세 개편으로 중소기업은 기존보다 약 12% 정도, 대기업은 약 10% 세금을 덜 낸다”면서 “세금 감면 혜택을 절대 금액이 아닌 상대 비율로 보면 대기업에만 혜택이 간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
[시그널] 현대차가 찜한 슈어소프트테크 상장 시동
증권 IB&Deal 2022.07.25 16:15:45차량용 소프트웨어 검증 프로그램의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기술력을 인정 받은 벤처 기업인 슈어소프트테크가 코스닥 기업공개(IPO)에 시동을 걸었다. 슈어소프트테크는 현대차(005380)가 직접 투자에 나서 지분 15.9%를 보유할 만큼 높은 관심을 보인 강소기업이어서 상장이 본격화하면 투자자들의 이목을 모을 전망이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슈어소프트테크 관계자들이 최근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상장 예비 심사 신청을 위한 사전 협의를 벌였다. 슈어소프트테크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코스닥에 연내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하고 내년 상반기내에는 상장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슈어소프트테크의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슈어소프트테크는 전자통신연구원(ETRI) 선임연구원 출신인 배현섭 대표가 2002년 창업한 소프트웨어 검증 프로그램 제조 업체다. 그간 영국의 PRQA사와 미국 벡터소프트웨어 등 해외 업체가 장악한 국내 차량용 소프트웨어 검증 시장에서 슈어소프트테크가 관련 제품을 현대차에 납품하는 데 성공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슈어소프트테크가 개발한 차량용 소프트웨어 검증 프로그램인 ‘코드 스크롤’은 현대차와 협력사들이 활용하고 있다. 현대차는 슈어소프트테크의 기술력을 인정하며 지분 투자에 나서 지난해 말 기준 15.89%를 보유한 3대 주주다. 배 대표가 34.4%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며 티앤에프인베스트먼트가 조성한 펀드가 17.9%의 지분을 들고 있다. IB업계는 슈어소프트테크가 상장을 통해 3000억 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자동차 전장 시장이 계속 커가면서 차량용 소프트웨어 검증 분야도 몸집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슈어소프트테크는 지난해 매출액으로 전년 대비 16.4% 증가한 369억 원, 영업이익으로 50.3% 급증한 67억 원을 각각 기록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함께 방산·발전 등으로 소프트웨어 검증 영역을 넓히고 있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슈어소프트테크는 한국전력(015760)과 한화(000880), 현대로템(064350) 등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
삼성전자, 2022 국제 IoT·가전·로봇박람회 참가…스마트 솔루션 소개
산업 기업 2022.07.21 09:59:56삼성전자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2 국제 사물인터넷(IoT)·가전·로봇박람회’에 참가해 스마트 가전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차를 맞는 이 박람회는 전세계 30개국 3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2만 5000여명이 방문하는 전시회다. 이번 박람회에서 삼성전자가 소개하는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는 에너지·공기 케어·반려 동물 케어·요리·의류 케어·홈 케어 등 소비자가 집안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6대 서비스를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한 곳에서 제어하는 통합 가전 솔루션이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가전 등 다양한 제품들을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로 연동해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존을 구성했다. 특히 ‘스마트싱스 에너지’ 존은 에너지 절감에 관심이 많은 방문객의 주목을 받았다. 이 서비스는 한국전력공사에서 전력 사용 데이터를 제공받아 가전 제품 뿐만 아니라 가구 총 전력 사용량과 예상 전기요금을 확인해주고, 다양한 제품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돕는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일상에 밀착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가전 통합 솔루션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5년간 늘린 공공기관 인력·기능 전수조사…신규채용 줄어든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2.07.18 18:03:17윤석열 정부가 이전 정부 5년 동안 늘어난 공공기관 인력 및 기능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간 공공기관의 자율적인 공시에 의존하던 것에서 벗어나 기준을 통일해 보다 객관적인 자료를 만들기 위해서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중장기 인력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등 인력 및 기능 개혁에 고삐를 조이겠다는 게 기획재정부의 계획이다. 공공기관 개혁의 칼이 결국 고용을 포함해 인력 재조정 등에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기관 특성상 이미 채용한 직원을 해고하기는 쉽지 않은 만큼 신규 채용 시장이 얼어붙을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8일 기재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문재인 정권 5년(2017~2021년) 동안 급격히 비대해진 공공기관의 기능·인력 현황을 들여다보고 있다. 각 공공기관 기능의 주요 내용, 수행 근거, 주관 부서, 유사업무 수행 기관을 세부적으로 분류하고 해당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임직원 수, 항목의 신설·폐지 여부 등을 살펴보고 시계열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수치 비교 등 마무리 작업 중으로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중장기 인력 운용 계획 등 관련 정책을 수립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앞서 정부는 공공기관 인력 현황을 파악할 때 각 기관에서 공시한 공공기관 경영정보공시시스템(알리오) 자료를 주로 참고했다. 하지만 공시에 대한 일관적인 기준이 없었던 만큼 같은 기능이라 하더라도 기관마다 다르게 분류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처럼 제각각이던 기능·인력 분류 기준을 기재부 중심으로 다시 전수조사해 통일시킨 자료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판단 기준이 통일된 만큼 앞으로 기재부에서 내놓는 공공기관 인력·기능 개혁 방안은 더욱 세밀한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전수조사 단행 배경으로는 문재인 정부 동안 급격히 늘어난 공공기관 임직원 수가 자리한다. 알리오에 따르면 2016년 말 32만 8479명이던 공공기관 임직원 수는 2021년 말 기준 44만 2777명에 달했다. 문재인 정부 기간 동안만 공공기관 임직원 수가 34.8%(11만 4298명) 늘어났다. 이명박 정부(2008~2012년) 기간 5.8%(1만 4431명), 박근혜 정부(2013~2016년) 동안 24.5%(6만 4685명)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상당히 가파르다. 기재부는 “문재인 정부 기간 동안 공공기관의 수와 인력이 크게 증가한 만큼 각 기관의 기능과 사업 분야, 증원 인력의 배치 적정성 등 실태 점검이 필요하다”며 “공공기관의 기능·인력을 세부 분야별로 비교 분석해 향후 정책과제 발굴을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전수조사 이외에도 세부 사업별로 인력 투입의 적합 여부 또한 판단하는 ‘체크리스트’를 추진하고 있다. 기관이 법률상 의무인 또는 설립 목적과 부합하는 업무에 인력을 투입했는지, 사업에 투입되는 인력이 대규모 시설·장비 도입, 대체 인력의 활용 가능성 등에 따라 증감할 여지가 있는지에 대한 판단 항목도 마련하기로 했다. 즉 필요하지 않거나 설립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사업 등에 인력이 투입돼 있거나 필요하더라도 과도하게 많은 인원이 배치돼 있다면 이에 대해 조정하겠다는 것이다. 문제는 공공기관에서 채용한 인원을 강제로 내쫓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결국 인력 조정은 신규 채용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기재부는 신규 채용 규모는 평년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정년 및 자발적 퇴직 등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감소하는 인원을 중심으로 공공기관 인력을 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기재부 고위 관계자는 “정년 또는 자발적 퇴직으로 자연스럽게 공공기관 종사자 수가 연 1만 4000명가량 줄어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전 정부 5년 동안 임직원 수가 워낙 급격히 늘어난 만큼 채용 축소는 물론 특단의 조치 없이는 비용 구조조정이 불가능하다는 게 중론이다.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이 344개 공공기관의 채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들어 공공기관 비정규직 중 정규직으로 전환된 인원은 지난해 7월 기준 총 10만 2138명에 달했다. 기업별로 보면 △한국전력 8259명 △한국도로공사 8012명 △인천국제공항공사 7894명 △한국마사회 6969명 △한국철도공사 6227명 △한국공항공사 4161명 △한국토지주택공사 2997명 등 순으로 정규직 전환 규모가 컸다. 안 그래도 전 정부의 무리한 정규직 전환으로 주요 공공기관 채용 인원이 급감한 가운데 청년 취업준비생들의 불만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실제 문재인 정부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로 큰 피해를 입은 공기업 중 한 곳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18년과 2019년 각각 131명, 149명을 일반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했지만 정규직 채용 전환 이후 그 규모는 2020년 75명, 2021년 70명으로 쪼그라들었다.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공공 부문 채용이 줄어들면 취업준비생의 불만을 살 수 있겠지만 세금이 투입되는 공공 부문 채용보다는 민간 부문 채용 위주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더 당기고 고리 2·3호기 허가 연장 서둘러야” [청론직설]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7.18 16:59:16윤석열 정부가 ‘탈원전’을 폐기하고 원자력발전을 적극 활용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과감히 전환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밀어붙인 급속한 원전 감축 정책으로 붕괴된 생태계를 복원하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에너지 정책 합리화를 추구하는 교수 협의회’ 공동대표인 성풍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자력·양자공학과 명예교수는 “무너진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신한울 3·4호기 공사 재개와 고리 2·3호기 운영 허가 연장 등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최근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시점을 2024년으로 앞당기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환경영향평가 기간 단축과 함께 법에 따라 면제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바람직한 에너지 믹스 전략에 대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 중립도 중요하지만 유럽에서 부상하고 있는 에너지 안보 등 국제 동향을 예의 주시하며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의 무리한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 산업 생태계가 많이 훼손됐는데. △문재인 정부는 탈원전 선언을 통해 긴 세월에 걸쳐 원전 수를 서서히 줄인다고 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급격한 감축 정책을 폈다. 신한울 1·2호기는 각각 2017년 4월과 2018년 4월, 신고리 5·6호기는 각각 2021년 10월과 2022년 10월 완공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완공된 원전은 신한울 1호기뿐이다. 또 6기의 원전 건설이 백지화됐고 2030년까지 1차 운영 허가가 종료될 10기에 대한 운영 허가 연장이 금지됐다. 이로 인해 원전 생태계가 급격히 무너졌다. 원전 산업 전반의 매출은 2016년 27조 원에서 2019년 20조 원으로 줄었다. 한국전력공사는 2016년 12조 원의 영업이익 흑자를 보였지만 지난해 5조 8000억 원 적자에 이어 올해도 20조~30조 원의 적자가 예상된다. 원전의 주요 기기를 납품하는 두산중공업은 경영난으로 2020년 1000여 명을 구조 조정했고 산하 협력 업체들의 납품 계약은 2016년 2836건에서 2019년 1105건으로 급감했다.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평가한다면. △첫째, 전문적이지 못한 데다 허술해 틀리는 것이 많았다. 둘째, 인기영합주의적이었다. 셋째, 결과는 모른다는 식으로 무책임했다. 넷째, 다른 전문가들의 의견을 철저히 무시할 정도로 독선적이었다. 다섯째, 여러 측면에서 탈법·불법적이었다. 모두 무모한 탈원전 정책에 끼워 맞추느라 벌어진 일들이다. 원자력 사용을 최소화하고 재생에너지를 대폭 늘려 2050년 탄소 중립을 이루겠다는 것은 비현실적인 데다 엄청난 경제적 대가를 요구하는 데도 강행했다. 탈원전 같은 중대 결정을 하면서도 그 과정에 원자력 전문가는 포함시키지 않았고 비전문가인 환경단체 사람들을 참여시켰다. 원자력에 관한 중요 결정을 내리려면 원자력진흥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원자력진흥법에 명시돼 있는데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세계 최고의 원자력 생태계가 망가졌다. 이 정책이 계속됐다면 원전 생태계 회복은 불가능해지고 우리나라의 미래는 어두워졌을 것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들의 전문성·독립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원자력 정책과는 무관하게 원자력안전법을 집행해야 하는 원안위를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탈원전 정책의 주관 부처로 지정해 독립성을 크게 훼손했다. 탈원전에 앞장서라고 압박하니 조그만 의혹이 제기돼도 원안위는 지나치게 조사에 조사를 거듭하게 하면서 원전 재가동에 제동을 걸었다. 그래서 한빛 원전 4호기는 수년째 운전되지 못하고 있고 월성 원전은 사용후핵연료 건식 임시 저장소(맥스터) 추가 건설 지체로 계속 운전이 크게 위협받았다. -원전 반대 세력의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저항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원전 반대 세력은 지금도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원전 반대 세력의 가짜 뉴스에 조직적이며 잘 짜인 전략으로 대응해야 한다. 희망적인 것은 탈원전 시기를 거치면서 원전에 대한 국민들의 호감도가 높아졌다는 사실이다. 또 유럽의회가 원자력을 ‘그린 택소노미(녹색 산업 분류 체계)’에 포함하는 등 세계적으로 원전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이 바뀌고 있다. -원전 생태계 정상화에 어려움이 많다고 한다. △시급한 과제는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운영 허가가 곧 만료되는 고리 2·3호기 원전의 운영 허가 연장이다. 발전소 내 사용후핵연료 임시 저장소가 포화돼 원전을 가동하지 못하게 되는 사태도 막아야 한다.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올해 수정되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한 후 환경영향평가를 다시 받아야 한다. 환경영향평가를 단축하기 위해 인근에 건설된 신한울 1·2호기 평가 자료를 활용하거나 환경영향평가법의 재평가 면제 규정을 활용할 수도 있다. 이 규정에 따르면 원전이 착공되지 않는 기간에 주변 여건이 경미하게 변했다면 승인 기관장과 환경부 장관의 협의로 재평가에서 제외할 수 있다. 정부가 신한울 3·4호기 공사 재개 시점을 2024년으로 한 해 당겼지만 더 단축할 필요가 있다. -운영 허가 만료가 예상되는 곳은 어떻게 해야 하나. △현 정부의 임기가 끝나는 2026년까지 운영 허가가 만료되는 원전은 6기다. 원안위의 서류 검토와 안전성 심의에 소요되는 기간을 감안하면 연장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내년에 수명이 만료되는 고리 2호기는 문재인 정부에서 연장 골든타임을 놓쳐 한동안 정지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장 신청 가능 시점을 운영 허가 만료 2~5년 전에서 5~10년 전으로 당기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이럴 경우 두 번째 연장되는 6기를 포함해 총 18기의 계속 운전 허가를 현 정부에서 완료할 수 있다. -포화 상태에 이른 사용후핵연료 임시 저장소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박근혜 정부가 2016년 7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사용후핵연료) 관리 기본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2028년까지 처분장 부지를 선정하고 2035년에 중간저장시설을, 2053년에 영구처분시설을 건설해 가동하는 것이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가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 등의 의견 수렴을 충분히 거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재검토에 나섰지만 시간만 끌었다는 비판을 받았다. 박근혜 정부 당시의 1차 기본계획과 큰 차이가 없었기 때문이다. 원전 내 임시 저장소 포화율은 고리 본부 85.4%, 한울 본부 81.7%로 한계에 이르고 있다. 고준위 방폐물 처리를 위한 특별법을 신속히 제정하고 원전 내 임시 저장시설 추가 확충 방안에 대한 논의도 서둘러야 한다. -윤석열 정부가 2030년까지 원전 10기를 수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면 충분히 가능하다.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원전 모델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정시에 추가 예산 없이 건설된 데다 성능이 우수해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선발 주자인 미국·일본·프랑스는 건설비가 우리보다 2~3배 많아 경제성이 떨어진다. 후발 주자인 중국·러시아·한국 중 중국은 안보 문제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적으로 배척되고 있다. 미국과 호흡을 잘 맞춰 공조하면 가능하다고 본다. -원전 수출을 돕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UAE 사례에서 확인되듯이 원전 수출은 가격 경쟁력과 기술력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대통령 중점 사업 차원에서 범정부 조직을 갖추고 수출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 구매에 큰돈이 들고 꾸준한 연구가 필요하며 핵 비확산 측면도 만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정부의 여러 부처, 연구계, 산업계 인사 등으로 구성된 범정부 민간 원전 수출 지원 조직을 만들어 운영해야 한다. 원전 일감 감소로 도산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에 자금을 수혈하는 게 필요하다. -전기 요금을 올렸지만 한전의 적자를 메우기에는 역부족이다. 적자 해소 대책은 없나. △결국 전기료를 올리고 전기 매입 단가를 줄이는 길 외에 뾰족한 대책은 없다. 전기 매입 단가는 이용 에너지 비율 조정과 연료비 변동에 영향을 받는다. 연료비 변동은 조정할 수 없으니 결국 비용이 저렴한 원자력발전 비중을 높이는 수밖에 없다. -기후변화, 탄소 중립에 대비하기 위한 중장기 에너지 정책 방향은. △기후변화, 탄소 중립과 에너지 안보 등을 모두 고려해 중장기 에너지 정책 방향을 짜야 한다. 당연히 수급이 불안정하고 온실가스를 다량 생산하는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비중을 점차 줄이고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에너지 믹스를 재조정해야 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기후변화, 탄소 중립보다 에너지 안보가 더 급박한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도 화석 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생산을 급격히 줄이지 말고 국제 동향을 주시해야 한다. 전기자동차가 보급되며 전력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데도 충분히 대비해야 한다. 소형모듈원전(SMR)에 대한 연구개발로 운송 수단과 산업용 공정에 사용되는 탄소 배출량도 줄여야 할 것이다.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SMR의 기술 수준은 어디까지 왔는가. △16개 국가가 SMR 건설을 논의 중이고 북미·유럽을 중심으로 70여개 업체가 다양한 SMR 노형을 개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모듈형은 아니지만 10만 ㎾급의 일체형 소형원자로를 가진 ‘스마트(SMART)’ 원전을 이미 개발했다. 세계 최초로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했는데 가장 완성도 높은 소형원전이다. 안전성을 더 높인 차세대 스마트 원전도 올해 말 설계인가 취득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He is…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MIT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 AT&T벨연구소 연구원,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 원자력진흥위원회 위원 등을 거쳤다. 미국원자력학회가 수여하는 원자력계측제어 분야 ‘돈밀러상’을 받았다. 국제원자력학회연합회 의장, ‘에너지 정책 합리화를 추구하는 교수 협의회’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
포스코ICT, 신협중앙회에 업무자동화를 위한 RPA 공급
산업 IT 2022.07.18 09:30:13포스코ICT가 자체 개발한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를 신협중앙회에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ICT는 자사의 RPA인 에이웍스(A.WORKS)를 신협중앙회의 여신, 공제 등 9개 업무에 적용해 자동화를 구현했다. 기존 하나금융그룹을 비롯한 금융권을 대상으로 솔루션을 공급하던 포스코ICT는 신협으로 확대하며 금융분야 전문 RPA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포스코ICT는 설명했다. 수작업에 의해 이루어지던 업무를 자동화하는 RPA는 기존 운영중인 업무시스템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 짧은 기간 비교적 적은 투자비용으로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금융권의 경우 지점별로 표준화된 반복적인 업무가 많이 발생하고, 수작업에 의한 기입 오류 등 휴먼에러가 있어 이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협은 이번 시범 도입을 통해 연간 3000시간 가량의 업무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고, 향후 전국 873개 회원조합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RPA 솔루션인 에이웍스를 지난 2019년 출시해 하나은행 등 금융권을 비롯해 신세계그룹, 일진그룹, 한국전력, 농수산물유통공사, 다이소 등 유통, 제조,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는 한 개의 봇(Bot)이 단순반복 업무를 처리하는 수준을 넘어 여러 개의 봇들이 서로 협업하며, 복잡하고 중요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또, 직원 1인 1봇 시대를 대비해 업무 담당자가 봇에게 작업을 지시하는 스크립트(프로그램)를 직접 작성할 수 있도록 간편화하는 등 A.WORKS 3.0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
[기업공시 7월 15일]한국가스공사, 1조 128억 규모 신규 투자 결정 등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2.07.16 07:00:00<유가증권> ▲DGB금융지주(139130)=자회사 하이투자증권의 단기차입금 1조 1000억 원 증가 ▲페이퍼코리아(001020)=단기차입금 198억 원 증가 ▲한국가스공사(036460)=1조 128억 원 규모의 천연가스 생산 및 공급 관련 시설의 신규 투자 결정 ▲유나이티드=신한금융투자와 5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CJ CGV(079160)=계열회사 CGI 홀딩스에 535억 원 규모의 채무보증 결정 ▲플레이그램(009810)=하나모두의 지분율 5.86%에서 20.52%로 증가 ▲넷마블(251270)=스핀엑스 게임즈 지분 전량을 당사가 잔여 재산 분배로 승계 ▲HDC현대산업개발(294870)=화곡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906억 원 규모의 채무보증 결정 ▲롯데관광개발=전환가액 1만 5550원에서 1만 3250원으로 조정 ▲세원이앤씨(091090)=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전환사채 취득 후 재매각 ▲도화엔지니어링(002150)=합동회사 메가솔라파크 3호와 계약했던 301억 원 규모의 이와키 태양광발전 사업 관리운영 용역제공 계약 해지 결정 ▲한국전력(015760)공사=한국에너지공과대에 307억 원 출연 ▲코오롱글로벌(003070)=한국서부발전의 부정당업자 제재 처분 관련 ‘입찰참가자격제한처분’에 대한 법원의 집행정지 인용 결정 ▲일동제약(249420)=투자주의종목 지정▲DL건설(001880)=KT&G와 1553억 원 규모의 대전 삼성동 주거복합 신축공사 계약 체결 ▲동아지질(028100)=현대건설과 190억 원 규모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와성지구 개발 사업 심층혼합처리 공사 계약 체결 ▲신세계(004170)=서울옥션 인수 관련 검토한 바 있으나 확정된 사항 없음 ▲고려산업=170억 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 ▲엠씨넥스(097520)=단순한 2축 손떨림보정 구조를 가진 카메라 장치 특허 취득 ▲신흥=1주당 120원 중간배당 결정 ▲KSS해운=대표이사 이승우 및 사내이사 최원범 신규 선임 <코스닥> ▲배럴(267790)=최대주주 더네이쳐홀딩스에서 젠앤벤처스로 변경 ▲TS트릴리온(317240)=86억 규모의 토지 자산재평가 차액 발생 ▲교보9호스팩=소멸법인인 밸로프의 정관 반영, 사내이사 신재명·김정일·박재성 및 사외이사 강영호, 감사 이창윤 선임 결정 ▲아이씨케이(068940)=신용카드 공급 업체 선정 입찰 관련 6개 사업자의 부당한 공동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33억 원의 과징금 부과 ▲바이오스마트(038460)=신용카드 공급 업체 선정 입찰 관련 6개 사업자의 부당한 공동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34억 원의 과징금 부과 ▲스킨앤스킨(159910)=전 고문인 유 모 씨의 횡령 등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과 위조사문서 행사 혐의에 대해 대법원이 상고 기각. 징역 17년, 벌금 5억 원 확정 ▲원텍(336570)=엔디야그레이저 수술기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제조품목 허가 취득 ▲아나패스(123860)=관계 기업 지씨티리써치에 99억 원 규모의 담보 제공 결정 ▲멜파스(096640)=우아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31억 원 규모의 사채금 청구의 소 제기 ▲테라셈(182690)=임시주주총회 철회 ▲진매트릭스(109820)·조광ILI(044060)·IBKS제12호스팩(335870)·엔바이오니아(317870)·듀오백(073190)=투자주의종목 지정 ▲아우딘퓨쳐스(227610)=불성실 공시법인 지정예고 ▲대호특수강우(021045)=단기 과열 종목 지정 연장 ▲메지온(140410)=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 ▲디딤(217620)=주권 관련 사채권 양수 결정 ▲세종메디칼(258830)=46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 결정 ▲실리콘투(257720)=매매 거래 정지 및 재개, 투자 위험 종목 지정 예고 ▲공구우먼(366030)·지더블유바이텍(036180)=투자 경고 종목 지정 ▲엔케이맥스(182400)=전환가액 2만 975원에서 1만 5247원으로 조정 ▲메디콕스(054180)=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전환사채 발행 후 만기 전 사채 취득 ▲비플라이소프트(148780)=본점 소재지 변경 ▲알비더블유(361570)=공동 최대주주에서 단독 최대주주 김진우로 변경 ▲케어젠(214370)=바디스컬트와 체결했던 93억 원 규모의 스킨 케어와 헤어 케어 제품 공급계약 해지 ▲범한퓨얼셀(382900)=25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결정 ▲코아시아(045970)=39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결정 ▲파멥신(208340)=교모세포종 치료제 미국·호주 2상 임상시험 조기 종료, 전환가액 6515원에서 4561원으로 조정 ▲드림씨아이에스(223250)=미국 제약사와 116억 원 규모의 업무 위수탁 계약 체결 ▲이엠코리아=한화디펜스와 106억 원 규모 자주도하장비 국산화 품목 물품 구매 계약 체결 ▲지엔씨에너지(119850)=GS네오텍과 166억 원 규모의 카카오 데이터센터 발전기 등 판매 공급 계약 체결 ▲강스템바이오텍(217730)=퓨어스템-오에이 키트 주 1/2a상 임상시험 계획 신청 ▲탑엔지니어링(065130)=탑인터큐브 합병 종료 ▲삼보모터스=전환가액 5397원에서 5117원으로 조정 ▲배럴=149억 원 규모 젠앤벤처스 주식 담보제공 계약 해제, 사내이사 박영준·신재성 선임 및 사외이사 김태정 선임 ▲아시아종묘=제5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전환사채 만기 전 취득 -
장마감 후 기업공시[7월 15일]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2.07.15 18:49:57<유가증권> ▲DGB금융지주(139130)=자회사 하이투자증권의 단기차입금 1조 1000억 원 증가 ▲페이퍼코리아(001020)=단기차입금 198억 원 증가 ▲한국가스공사(036460)=1조 128억 원 규모의 천연가스 생산 및 공급 관련 시설의 신규 투자 결정 ▲유나이티드=신한금융투자와 5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CJ CGV(079160)=계열회사 CGI 홀딩스에 535억 원 규모의 채무보증 결정 ▲플레이그램(009810)=하나모두의 지분율 5.86%에서 20.52%로 증가 ▲넷마블(251270)=스핀엑스 게임즈 지분 전량을 당사가 잔여 재산 분배로 승계 ▲HDC현대산업개발(294870)=화곡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906억 원 규모의 채무보증 결정 ▲롯데관광개발=전환가액 1만 5550원에서 1만 3250원으로 조정 ▲세원이앤씨(091090)=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전환사채 취득 후 재매각 ▲도화엔지니어링(002150)=합동회사 메가솔라파크 3호와 계약했던 301억 원 규모의 이와키 태양광발전 사업 관리운영 용역제공 계약 해지 결정 ▲한국전력(015760)공사=한국에너지공과대에 307억 원 출연 ▲코오롱글로벌(003070)=한국서부발전의 부정당업자 제재 처분 관련 ‘입찰참가자격제한처분’에 대한 법원의 집행정지 인용 결정 ▲일동제약(249420)=투자주의종목 지정 <15일> <코스닥> ▲배럴(267790)=최대주주 더네이쳐홀딩스에서 젠앤벤처스로 변경 ▲TS트릴리온(317240)=86억 규모의 토지 자산재평가 차액 발생 ▲교보9호스팩=소멸법인인 밸로프의 정관 반영, 사내이사 신재명·김정일·박재성 및 사외이사 강영호, 감사 이창윤 선임 결정 ▲아이씨케이(068940)=신용카드 공급 업체 선정 입찰 관련 6개 사업자의 부당한 공동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33억 원의 과징금 부과 ▲바이오스마트(038460)=신용카드 공급 업체 선정 입찰 관련 6개 사업자의 부당한 공동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34억 원의 과징금 부과 ▲스킨앤스킨(159910)=전 고문인 유 모 씨의 횡령 등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과 위조사문서 행사 혐의에 대해 대법원이 상고 기각. 징역 17년, 벌금 5억 원 확정 ▲원텍(336570)=엔디야그레이저 수술기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제조품목 허가 취득 ▲아나패스(123860)=관계 기업 지씨티리써치에 99억 원 규모의 담보 제공 결정 ▲멜파스(096640)=우아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31억 원 규모의 사채금 청구의 소 제기 ▲테라셈(182690)=임시주주총회 철회 ▲진매트릭스(109820)·조광ILI(044060)·IBKS제12호스팩(335870)·엔바이오니아(317870)·듀오백(073190)=투자주의종목 지정 ▲아우딘퓨쳐스(227610)=불성실 공시법인 지정예고 ▲대호특수강우(021045)=단기 과열 종목 지정 연장 ▲메지온(140410)=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 ▲디딤(217620)=주권 관련 사채권 양수 결정 ▲세종메디칼(258830)=46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 결정 ▲실리콘투(257720)=매매 거래 정지 및 재개, 투자 위험 종목 지정 예고 ▲공구우먼(366030)·지더블유바이텍(036180)=투자 경고 종목 지정 ▲엔케이맥스(182400)=전환가액 2만 975원에서 1만 5247원으로 조정 ▲메디콕스(054180)=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전환사채 발행 후 만기 전 사채 취득 ▲비플라이소프트(148780)=본점 소재지 변경 ▲알비더블유(361570)=공동 최대주주에서 단독 최대주주 김진우로 변경 ▲케어젠(214370)=바디스컬트와 체결했던 93억 원 규모의 스킨 케어와 헤어 케어 제품 공급계약 해지<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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