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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李 "이재명 제거에 혈안…소환조사는 정치 검찰이 파놓은 함정"
사회 사회일반 2023.01.10 10:40:18[속보]李 "이재명 제거에 혈안…소환조사는 정치 검찰이 파놓은 함정" -
[속보] 이재명 "소환조사는 정치검찰이 파놓은 함정…당당히 맞설 것"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3.01.10 10:40:03 -
[속보]이재명 “오직 이재명 제거만 혈안..프로축구가 고사해도 상관 없나”
정치 정치일반 2023.01.10 10:39:58“오직 이재명 제거에 혈안..프로축구가 고사해도 상관 없나” “소환 조사는 정치 검찰이 파놓은 함정..피할 이유 없어” -
[속보]이재명 "저와 성남시 공직자들의 성실한 노력을 범죄로 조작"
사회 사회일반 2023.01.10 10:39:24[속보]이재명 "저와 성남시 공직자들의 성실한 노력을 범죄로 조작" -
이재명 "김대중·노무현도 사법리스크 당해…檢쿠데타"
사회 사회일반 2023.01.10 10:38:05'성남FC 후원금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제1 야당 대표로는 처음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5분께 수원지검 성남지청 본관 앞 포토라인에서 “소환조사는 정치 검찰이 파놓은 함정이라는걸 잘 알고 있다”며 “특권을 바란 바도 없고 잘못한 것도 없고 피할 이유도 없으니 당당하게 맞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이 자리는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불의한 정권의 역주행을 이겨내고 역사는 전진한다는 명백한 진리를 증명한 역사의 변곡점으로 기록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다. 이 대표는 “성남FC 직원이 광고 유치하면 세금을 절감해 성남시민에게 이익이 될 뿐이지 개인 주머니로 착복할 구조가 아니다”며 “성남FC가 운영비가 부족하면 성남시 예산 추가 편성해서 지원하면 그만인데 시장과 공무원들이 성남시 예산 아끼려고 중범죄를 저지르려 했다는 것이 여러분은 상상이 되느냐”고 말했다. 이어 “저와 성남시 공직자들의 주권자를 위한 그 성실한 노력을 범죄로 조작하려는 것은 용납할 수가 없다”며 “오직 이재명 제거에만 혈안이 돼 프로축구가 고사를 해도 지방자치가 망가져도 적극행정이 무너져도 상관없다는 그들의 태도에 분노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이렇게 검찰이 공권력을 마구 휘두르면 어느 지방자치단체장이 기업유치를 하고 적극행정을 해서 시민 삶 개선하고 도시를 발전시키겠나”라며 “전국의 시민구단 직원들은 과연 관내 기업들을 상대로 광고유치를 하고 시민들 국민 예산을 아끼는 일을 해나가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이상한 논리는 정적 제거를 위한 조작 수사, 표적 수사 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다"며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과 조봉암·유우성·강기원 사건 등을 거론하면서 검찰의 수사행태를 비판했다. 이 대표는 "결국 진실은 법정에서 가릴 수밖에 없게 될 것"이라며 "당당하게 정치 검찰에 맞서서 이기겟다"고 밝혔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이던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6∼2018년 네이버, 두산건설, 차병원 등 기업들로부터 170억여 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에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제공했다는 내용이다. 이 대표는 2018년 당시 바른미래당 등으로부터 이 의혹으로 고발되면서 제3자 뇌물공여 혐의를 받고 있다. -
[속보]'성남FC 후원금 의혹' 이재명, 성남지청 출석
사회 사회일반 2023.01.10 10:20:31[속보]'성남FC 후원금 의혹' 이재명, 성남지청 출석 -
"개XX" vs "이XX"…이재명 檢 출석에 욕설·충돌
사회 사회일반 2023.01.10 10:19:20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10일 오전 현직 제1야당 대표로는 처음으로 검찰에 출석한 가운데 수원지검 성남지청 인근은 이 대표 지지층과 비판단체가 12차선 도로를 두고 대립하면서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유민종)에 출석해 조사받는다. 검찰이 이 대표에게 적용한 혐의는 ‘제3자 뇌물죄’다. 검찰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 기업들로부터 성남FC 후원금을 내도록 하고 대가로 기업의 부지 용도 변경, 용적률 상향 등을 해결해 준 것으로 보고 있다.검찰은 ‘성남FC 후원금’이 기업의 민원 해결을 위한 대가였다고 보고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검찰은 이 대표가 두산건설, 네이버, 차병원 등 기업들로부터 후원금을 받아 병원 용지의 상업용지 용도 변경, 인허가 편의 등을 제공했다고 보고 있다. 반면 이 대표 측은 후원금과 특혜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라 검찰 조사 과정에서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성남지청 입구는 오전 8시 전부터 이미 이 대표 수사에 대한 찬반 입장을 가진 시민단체 회원들로 가득 찼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이 대표 찬성 측 시민단체 2곳에서 약 1500명, 반대 측 시민단체 2곳에서 800명의 집회신고를 했다. 성남지청 앞 큰 도로를 경계로 성남지청 입구 쪽에는 수사 반대 측이, 반대쪽에는 수사 찬성 측이 자리를 잡았다. 경찰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12개 중대 1000명의 경력을 배치해 물리적 충돌 가능성은 낮은 상태다. 하지만 스피커 위치를 놓고 찬반 양측이 대립하고 있다. 조사 반대 측은 찬성 측이 스피커 방향을 자신 쪽으로 돌려 집회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수사 찬성 측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반발했다. 급기야 찬반 측은 마이크를 이용해 욕설을 주고 받았다. 수사 반대 측 관계자가 마이크를 잡고 “이재명이라고 말하는 저 개xx 마이크 돌리라고 하라”고 소리지르자, 수사 찬성 측도 “이xx 건너와라”고 응수했다. 수사 반대 측은 경찰 정보관을 찾아 “(수사 찬성 측에서) 마이크로 말한 사람과 일대일로 말하게 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
이재명 오늘 소환…'성남FC 후원금 의혹' 정조준
사회 사회일반 2023.01.10 06:00:00검찰이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10일 소환조사한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유민종 부장검사)는 이날 이 대표를 불러 조사한다. 제1 야당 대표가 검찰 소환 조사를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이 이 대표를 불러 조사하면서 예의주시하고 있는 부분은 그가 성남시장이자 성남FC 구단주였던 2016~2018년 네이버, 두산건설 등 기업에서 160억원이 넘는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에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대가성 특혜를 제공했는지 여부다. 검찰은 이 대표 측이 민원 현안을 가진 기업들과 접촉해 자금난에 처한 성남FC 운영자금을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성남시 전략추진팀장이었던 A씨 등을 기소하면서 공소장에 이 대표와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공모자’로 적시했다. 또 네이버 등 관련자를 소환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후원 압박이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도 확보했다. 여기에 검찰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쓰던 네이버·다음 등 이메일도 통신조회 영장을 통해 확보해 조사했다고 전해졌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검찰은 이 대표가 정치적 목적에 따라 개별 사안이 있는 기업들에 후원을 압박하고, 대가성 특혜를 줬다고 의심하고 있다”며 “해당 지시를 누가했고 또 이행했는지가 이 대표에 대한 소환조사에서 핵심 쟁점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검찰이 지금껏 확보한 증거·진술을 두고 실제 누가 지시하고 이행했는지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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